아슈크림 | TIBIU

스무 살의 신부
아슈크림 · 现代背景 · 年龄差漫画连载“선생님, 저하고 결혼해 주세요.” “너 이제 겨우 스무 살이야.” 처음엔 어이가 없어 웃던 그의 목소리가 한층 더 건조해졌다. “3년 만의 만남치곤 인상적이었지, 오늘. 네가 날 제자랑 붙어먹는 쓰레기로나 보고. 다시는 이런 자리에 나오지 마. 진짜 미친놈한테 걸릴 수도 있으니까.” 첫 학교, 마지막 제자. 자신을 제자가 아닌 여자로 봐 달라던 그녀는 이미 여자가 되어 있었다. “결혼하자.” “선생님.”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어, 사랑해서 하는 결혼도 아니니까. 계약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 왜 몰랐을까,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모든 순간의 감정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선생님.” “이제 여보라고 불러야지. 이런 짓거리도 하는데.” 야릇한 음성은 예고에 불과했다. 그의 탁한 숨결이 정신없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오빠랑 하자
아슈크림 · 现代背景 · 年龄差漫画连载“제 애인 좀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아버지뻘의 남자와 결혼을 할 뻔했던 윤슬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재에게 부탁했다. 도선재. 전국구 폭력 조직을 기업형 그룹으로 만든 홍 회장의 수하이자, 명문 그룹의 상무 이사. 우연히 그에게 도움받은 적이 있던 윤슬은 염치 불구하고 다시 한번 그에게 도움을 청했다. “우리 자기, 연애는 해 봤어?” “해, 해 봤어요.” “내가 어떤 새낀 줄은 알고?” 몸을 훅 기울여 다가온 그의 검은 시선이 질식할 것처럼 따라붙었다. “도선재 씨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어요. 저는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니까요.” “어려서 그런가 순진하네.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연애를 하재? 겁도 없이.” 선재는 그녀의 가녀린 몸을 눈으로 훑어 내려가기 시작했고 그의 시선을 느낀 윤슬은 그대로 굳어 버렸다. “나한테 어디까지 줄 수 있는데?” “네?” “연애하자며?” “그러니까 그게.” “내가 아는 연애는 입도 맞추고…… 만지면서 응?” 가슴에서 멈춘 그의 노골적인 눈길에 귀까지 시뻘겋게 달아오른 윤슬은 놀란 토끼 눈을 했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선재는 헛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숨도 못 쉬면서 해보긴 뭘 해 봐. 네 눈에는 내가. 애송이나 따먹는 쓰레기 같아?” 남은 술을 마저 비운 선재는 윤슬을 애송이 취급하며 자리에서 일어서 버렸다. *** 그랬던 도선재가 쓰레기가 된 건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지금이라도 하기 싫으면 말해.” 작은 인형처럼 제 품에 안긴 그녀의 눈물에 맥없이 무너지고 만 그가 음탕한 본심을 드러냈다. -- * 일러레: [maybe_zin]
불씨
아슈크림 · 现代背景 · 契约爱情漫画连载남자 친구가 바람이 났다. 만난 지 2년째 되는 날, 장례식장에 간다던 상한이 다른 여자와 호텔에 있는 걸 목격했다. “더러운 것들.” 한바탕 욕이나 퍼부어 주고 끝낼 생각이었다. 그놈과 바람난 여자가 내 후배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두 연놈들에게 놀아났다는 사실에 극도의 배신감을 느낀 지수는 취기와 충동적인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직장 상사, 태선 그룹의 차기 후계자인 도준에게 하룻밤을 제안한다. “오늘 밤, 상무님과 보내고 싶어요.” “나하고 붙어먹는 게 복수다?” 제가 쳐 놓은 덫에 그녀가 걸려드는 순간 도준의 검은 눈동자에 이채가 돌았다. “내가 원하는 밤을 줄 수 있겠어요? 내 뺨을 후려치고 싶을지도 몰라.” “상관없어요.” 그의 눈빛에서 들끓는 정염을 느낀 순간 지수는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입을 맞췄다. 자세를 역전시킨 그가 거친 숨을 내뱉으며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탄 건 순식간이었다. “모두 잊어, 내 품에서. 딴 여자랑 붙어먹는 쓰레기 따윈 생각조차 나지 않게 해 줄 테니까.”
계획된 아내
아슈크림 · 现代背景 · 同居漫画连载참 이상도 하지. 이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NY그룹 차기 후계자 태준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파혼을 당한 것도 모자라, 연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같은 팀 직원 은우에게 손을 내민다. “복수하고 싶죠?” “네?” “날 이용해요, 기꺼이 당해 줄 테니까.” 복수에 눈이 먼 은우는 사랑 없는 결혼이 필요하다는 그의 손을 덥석 잡아 버린다. “못 물러 이제.” 결혼 계약서에 적힌 은우의 이름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준은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으로의 서막을 알렸다. 처음부터 결혼에 진심인 남자와 철저히 계획된 아내의 은밀한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