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틴 | TIBIU

킬링 파트
퀸틴 · 奇幻 · 吸血鬼漫画连载“진짜 빌어먹게 오래 찾았다고요, 개자식아.” 가족의 복수를 위해 뱀파이어 헌터가 된 마틴은 힐데행 기차에서 원수, 레비아탄을 드디어 붙잡는다. 그러나 25년 만에 마주한 그는…… 어딘가 좀, 이상했다. “5천 살 이후로 안 세었다. 할아버지라고 부르거라.” “양심 없네요. 고조할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잖아요.” “인간의 촌수는 모른다.” 기억 속의 그보다 조그마한 체구에 얼빠진 표정, 거기에 대화가 삐끗할 만큼 엉뚱한 말만 내뱉는 데다 틈만 나면 ‘죽여도 된다’며 오히려 마틴을 더 자극한다. 가두어 괴롭히고, 공격하고, 수치를 주겠다 몸까지 섞었는데 이상할 만큼 다정한 원수를 보며 마틴은 자꾸만 휩쓸린다. “당신에게도 소중한 게 있습니까?” “적어도 내게 넌 친밀하다.” 아, 로프에 결박된 것은 그인데 꼭 제가 사로잡힌 것 같다.
이것도 사랑인데
퀸틴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웬만하면 계속 기다리려고 했는데 놔두면 또 도망갈 것 같아서요.” 강현의 입대 전날 우연치 않게 터진 히트사이클로 하룻밤을 보내고 도망치듯 유학을 떠나 두려움에 연락을 모조리 피해 왔는데 인사차 들렀던 모교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그와 마주친다. “참 의외죠. 겁 많고 뒤통수라곤 못 치게 생겼는데. 간도 커, 윤이해.” 비난하는 투인데도 이해는 그의 목소리를 듣는 이 순간이 좋았다. 어떤 벌이든 감내하려는 이해에게 강현은 예상치 못한 말을 해 온다. “선배가 저지른 일, 책임질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성질 나쁘게 보였던 입매와 달리 그의 눈동자엔 익숙한, 다정한 온기가 돌았다. 머뭇머뭇 팔을 들어 손을 잡자 강현이 움찔한다. “누구랑 연습했어요. 손도 제대로 못 잡던 사람이.” “그냥…… 노력했어.” 고교 시절 이해를 다정하게 챙겨 주던 후배. 아해의 상처를 다독여 주고 곁을 챙겨 준 사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 유일한 존재. “선택은 선배가 하세요. 나는 내 팔 안에 들어온 상대 바꾸는 취미 없으니까.” 이해에게 강현은 새로운 세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