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 TIBIU

초나
열일곱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초나…….?" 애니메이션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초나가 실제로 나타났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손을 맞잡는 순간, 찌릿. “어?” “왜 그러세요?” “아니, 방금, 뭔가 찌릿…….” 영문을 모르겠단 듯 동그랗게 뜬 눈에 잠시 심쿵할 뻔한 걸 가까스로 억눌렀다. 이 여자는 초나가 아니다, 아니야. 초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2D 캐릭터라고. 그런데 왜 자꾸 생각나는 건데? “짝사랑?” “그런 거 아니거든.” “설마 고백했다 차였어요?” “그건 더 아니야.” 애초에 좋아한 적도 없…… “참. 민주 씨, 밖에 남자친구 차 있던데?” ……시발. “지섭 씨는 결혼했어요? 아직 총각?” “……총각입니다.” 뭐지, 이 실연 당한 기분은. 그래. 저 여자가 남친이 있든 말든 나랑 뭔 상관이야. 무슨 사이라도 돼? 신경 끄자. 신경 끄자. 신경 끄…… "오민주 씨.“ 긴 무슨. “나랑 사귈래요?” 상남자는 직진이다.
녹턴
열일곱 · 现代背景 · 朋友变恋人漫画连载‘나 해 보고 싶어.’ ……뭐를? ‘너랑…… 더 깊이 닿는 거 말이야.’ ‘…….’ 씨발. 행복했다. 감히, 행복했다. ‘네 말이면 난 다 좋아, 도영아.’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랐다. 영원할 것 같았다. ‘우리…… 낳을까?’ 하지만 이어지는 잔혹한 현실에, 새로운 생명이 반갑기는커녕 버겁기만 했다. ‘낳아?’ ‘…….’ ‘낳아서 씨발, 키워? 애도 우리처럼 그지같이 살게 하고 싶냐?’ 그래서 모든 걸 망가뜨리고 말았다. *** 손가락 하나와 은지영, 그리고 아이를 잃어버린 대신 그는 피아니스트가 되는 꿈을 이뤘다. “나 성공했어.” “그거 자랑하려고 왔니?” “…….” “잊었어? 우리 완전히 끝났어. 네가 10년 전에…… 나 버린 그날 이후로.” 하지만 그의 꿈은 더 이상 피아노가 아니었다. “이기적인 거 알아. 내가 나쁜 놈인 거 알아. 개새끼인 거, 나도 알아. 근데.”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위태롭게 떨렸다. “너 없으면, 나 안 돼.”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다.
18+블루
열일곱 · 初恋 · 爱恨交织漫画连载※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성적 행위, 물리적 폭력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주영.] 그 남자가 위험하다는 건 진작 알고 있었다. [그 자식 조심해. 타깃 약혼자 말이야.] 남자의 손에 죽으리란 것도 알고 있었다. 그가 죽도록 사랑하는 약혼녀를 쏴 죽였을 때부터. “피 좀 나왔다고 못 할 줄 압니까?” 다만, 이런 식은 아니었다. “내가 당신과 섹스해서 임신한다면, 그 아이는 이주영 씨의 아이일 텐데요.” “상관없습니다.”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어조였다. “당신이 품는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닙니다. 지우가 품는 아이가, 오직 내 아이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차고 냉정했다. “그것뿐만 아닙니다. 난 김지은 씨가 품을 아이를 포함해 그쪽이 애정을 갖는 거라면 뭐든 죽일 생각이에요. 사람이 됐건, 사물이 됐건. 당신이 아끼는 거라면 모조리. 그게.” 조명을 반사한 눈동자가 마치 악어의 눈처럼 번뜩였다. “내 복수입니다.” 검질기고, 완강하며, 한 치의 거짓 없이 진지한 눈을 들여다보고 난 후에야 비로소 깨달았다. 그가 말한 복수의 종류를. 저를 죽이는 방법을. “미쳤군요, 당신.” 주영은 여유롭게 웃으며 받아쳤다. “미치지 않고서야 좆같이 혐오하는 여자 구멍에 꽂을 생각을 할까.” 초점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18+색정광
열일곱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 본 작품에서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부의 딸. 귀여운 동생. 오래전 짧게 스쳐 간 인연. 서원에게 혜지는 딱 그 정도 존재였다. 그리고 그런 혜지와 우연히 재회한 날 서원은 생각했다. ‘몇 살?’ ‘스물셋.’ 아아. 호텔에 데려가서 박을 나이 정도는 되는구나. 그녀가 유부녀라 한들 발정이 가라앉는 것은 아니었다. 제 구역에 발을 들였다 해서 무작정 다리를 벌린 것 또한, 아니었다. 남편에게 맞고 온 애한테 무식하게 좆부터 들이밀긴 좀. 그렇지 않은가. 천천히 다가갔다. 다가가려 했다. 그러나. “조금 더 모아 봐.” 혜지의 허벅지 사이에 두꺼운 페니스를 끼운 서원이 명령하듯 말했다. 잠시 움찔한 혜지가 이내 허벅지를 모았다. “더. 힘줘.” 그의 종용대로 허벅지에 힘을 줬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빨리 끝내자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서원의 성에 차지 않았다. “약해, 혜지야.” 그가 허리를 숙여 혜지의 귓바퀴를 깨물었다. “이대로면 못 싸.” “……흐…….” “얼른 싸야 놔주지. 오빠 자지가 너무 아파.” 혜지는 서원이 지시한 대로 가능한 세게 허벅지를 조였다. 비로소, 서원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며 오롯이 감각을 흡수하던 그가 혜지의 뒷덜미에 머리를 비비적거리며 말했다. “자세가 되게.” “…….” “하는 것 같다.” 나직하고도 천연덕스러운 목소리에 혜지가 일순 몸을 부르르 떨었다. 허공에 들린 엉덩이 또한 옅게 들썩였다. 귀여운 몸짓에 서원이 가볍게 웃음을 흘렸다. 그가 덧붙였다. “넣을까.” 혜지의 안색이 희게 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