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해주 | TIBIU
18+더티 러스트
우해주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고등학교 졸업 후 몇 년 만이었다. 이도하를 다시 만난 것은. 경멸이 고스란히 드러난 서원의 얼굴을 보며 도하가 예의 그 오만한 미소를 지었다. “왜 이렇게 경계해요. 학생 상처받게.” 전혀 상처받지 않은 얼굴로. “……너 회사 물려받으려면 대학 가야 한다며.” “그건 우리 엄마 욕심이고.” “뭐?” “난 회사에 관심 없어요. 더 솔직히 말하면 귀찮지.” 지금 가진 걸로도 부족하지 않게 살 수 있는데 굳이. 어깨를 으쓱. 턱을 괸 얼굴에 권태로움이 스쳐 지나갔다. “그래도 난 너 대학 보내야 해.” “왜요?” “돈 받고 하는 일이니까.” “…….” “책임감이라고는 모르는 너는 모르겠지만.” “아.” “그러니까 책 펴.” “하긴. 선생님 우리 엄마한테 돈 받고 나한테 입술도 팔았지.” 조롱 섞인 미소를 보자마자 서원은 반대로 표정을 잃었다. “난 그것도 모르고 좆 빠지게 공부했잖아.” 수면 위로 올라온 과거에 속이 울렁거렸다. “요즘도 그래요?” 철썩. 도하는 돌아간 고개 그대로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따끔한 손바닥이 부들부들 떨렸다. 맞은 사람은 이도하이건만 울 것 같은 건 문서원이었다. “너 대체 왜 이래?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영 안 잊혀서요.” “…….” “한번 따먹어 보면 생각이 안 날까 하고.”- R18封面已屏蔽
개봉 후 반품 금지
우해주 · 现代背景 · 浪漫喜剧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안녕하세요, 우리 초등학교 3학년 김세나입니다. 김우진 오빠 동생이에요.” 제 오빠 뒤로 몸을 숨긴 세나가 고개만 빼꼼 내민 채 제 소개를 했다. 낯가림이 심하지만, 우진이 옆에 있다고 나름 용기를 냈다. “안녕, 나는 서주 고등학교 1학년 선우재민. 김우진 친구야.” 커다란 몸을 접어 겨우 세나의 눈높이에 맞춘 재민이 어색하게 말투를 따라 하며 손을 내밀었다. 반달 모양으로 눈이 접히자, 처음 날 선 인상이 조금은 누그러졌다. 무서워하며 우물쭈물하던 것도 잊고, 세나는 멍한 얼굴로 손을 올렸다. 커다란 손 위에 그 절반만 한 손이 꼼지락거리며 겹쳐졌다. 재민과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부모님과도 친해진 재민은 우진과 세나의 집을 제집 드나들 듯 드나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셋은 남매처럼 꼭 붙어 다녔다. 그렇게 함께 지낸 세월이 12년. 재민에게 세나는 철없는 막냇동생이었다. 그런 김세나가 이제는 철이 없어지다 못해 완전히 돌아 버렸나 보다. “오빠, 나랑 한 번만 해 주라.” 재민은 마시던 물을 그대로 뿜었다. 
언로맨틱 가이딩
우해주 · 恋爱漫画连载에스퍼와 가이드를 잇는 운명적인 ‘각인’. 은호는 절대 끊어질 수 없는 그들의 로맨틱한 관계를 흠모했다. 이능력자들을 소재로 한 매체에 빠져 살 정도로. 그런 그녀의 눈앞에 붉게 빛나는 에스퍼의 워치가 보인 어느 날. 저도 모르게 폭주를 막아 버렸다. 강탈당한 생애 첫 키스로. “어? 깨셨네요? 어어, 그렇게 갑자기 일어나시면 안 돼요!” “여기가 어디죠?” “특수 이능 센터 의료국이에요. 가이딩하다 쓰러지셨는데, 혹시 기억 나세요?” 내가 가이드라니……! 은호의 가슴이 웅장해진 건 잠시뿐. “가이딩이 형편없네.” “그게 지금 본인 가이딩하다 실신한 사람한테 할 소리예요?” 전용 숙소 나와, 대기업급 월급 나와. C급으로 발현해도 불만 하나 없었는데. 저런 성격 더럽고 언로맨틱한 에스퍼가 제 전담이라니. 가이드 돼서 꽃길이 펼쳐지나 했더니만, 센터에 들어와서도 은호의 미래는 아주 컴컴하기 그지없었다.
18+불순한
우해주 · 现代背景 · 同居漫画连载동생의 수술비를 위해 회사 상사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 이원은 그곳에서 감당 못 할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지 못하네요.” “네?” “누구 덕분에 섹스하다가 중간에 끌려 나와서 기분이 좆 같거든요.” * * *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 그의 얼굴이 이내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하나 남아 있던 천 쪼가리가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아, 안 돼요. 제발 그만…….” “윗입이 영 솔직하지 못하네. 아랫입은 좋다고 이렇게 씹물 줄줄 흘리는데.” “아! 으으응!” 재벌가 망나니와의 하룻밤. 그날 하루로 다 끝인 줄 알았는데……. “안녕.” 갑자기 등 뒤를 덮는 그림자에 이원의 몸이 굳었다. 두 번 다시는 볼 일 없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먹 쥔 손이 땀을 축축하게 젖었다. “최서이 씨?” 이 남자는 저를 최서이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제 행색은 그날과 전혀 달랐다. 선뜻 입을 열 수가 없었다. 머리가 굳어서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사람이 부르는데 왜 대답이 없지.” “누구…….” “정이원.” “네?” 조건반사였다. 이원이 제 입을 두 손으로 틀어막은 순간, 남자가 웃음을 터트렸다. 귀에 고이는 서늘함에 소름이 돋았다. “잘했어.” “…….” “최서이에 대답했으면 목을 졸라 버리고 싶었을 것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