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개 | TIBIU

카르마 앳 다르마
범개 · 动作 · 现代背景漫画连载9년 전 사고로 가이드를 잃은 센티넬 권석영의 앞에 두 번째 가이드 강희원이 나타난다.권석영은 처음부터 모종의 꿍꿍이를 가지고 접근한 것 같은 강희원의 존재가 반갑지 않다. 그러나 약물에 의지해 무너져가는 권석영의 능력이 필요한 센터는 두 사람의 각인을 종용하는데… “권석영이 사람을 죽였다고.” “…….” “그 말을 들으니까 당사자한테 직접 확인을 받고 싶어져서.” 응? 동의를 구하듯 고개를 까닥인 희원이 씨익 웃었다. “너 같은 새끼한테는 죽어도 가이딩 구걸 안 해.” 각인은커녕 권석영은 뾰족하게 날을 세우고 경계하기 바쁘다. 한편, 잠잠하던 반정부 조직 카르마가 센터 소속의 연구소를 습격하며 활동을 재개하고. 센터의 명령을 받아 활동하는 석영의 일에 자꾸만 희원이 끼어든다. “아까처럼 넌 아무것도 모르는 척 내 가이딩만 받으면 돼. 부끄러워서 그런 거면 손 정도로 타협할 수 있어.” “가이딩 한 번 했다고 시건방 떨지 마.” 센터를 노리는 위협적인 세력과, 운명의 소용돌이에 깊게 휩쓸려버린 두 사람. 끊임없이 부딪히는 두 사람은 오롯이 서로를 위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언덕을 오르는 존재들
범개 · 日常 · 校园漫画连载친구 동연을 따라 듣게 된 강의에서 소우재는 복학한 연예인 이다흰과 조우한다. 이다흰과의 첫 만남은 바뀐 커피 속 헤이즐넛 시럽만큼이나 소우재의 속을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이다흰 우리보다 한 살 많아.” 동연의 친구라기에 대뜸 반말부터 뱉었던 과오에 몸부림치던 때, 이다흰은 뭐든 상관없다는 없다는 태도로 소우재를 이리저리 들쑤신다. “이제 나랑 점심 먹어 줄 마음이 들어?” 쉽게 지어지는 웃음, 어려울 것 없이 만들어지는 호의, 동전 던지듯 내던지는 가벼운 제안. 소우재는 이다흰의 그 모든 것에 숨이 막혀 온다. *공: 소우재 (26) – 광고홍보학과 4학년. 시선을 끄는 화려한 외모에 걸맞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 어린 시절 얻은 트라우마로 선을 긋고 경계를 세우는 일은 이제 익숙하다. *수: 이다흰 (27) – 데뷔 12년차 영화배우. 잘생긴 외모 위로 그림 같이 그어지는 미소는 누구에게나 쉽게 허락된다. 그러나 껍데기 속 진짜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글 중에서** “늘 선명할 수는 없잖아요. 가끔은 흐려지기도 해요.”
피리어드
범개 · 日常 · 校园漫画连载“좋아해. 사실 이건 나 편하자고 하는 얘기야.” 자신의 짝사랑을 끝내고자 졸업식 날 성유준에게 고백한 백린. 시린 겨울날, 유준에게 떠넘기듯이 고백을 내뱉고 돌아섰건만, 또 다른 겨울의 끝에서 백린은 입대를 앞둔 유준과 재회한다. “춥겠다. 얼른 들어가 봐.” “응, 그래. 너도…… 군대 잘 다녀와.” 생각보다 무뎌진 마음에 유준과 다시 만나도 아무렇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게 유준을 다시 만나게 해 달라는 말은 아니었는데. 복학하자마자 같은 강의실에서 마주친 유준과 백린. “린아. 금요일에 보는 거지?” “…….” “자정 넘었으니까 이제 내일이네. 내일 보자고 말해 줘.” “그래. 내일 보자.” “잘 자, 린아.” 오래전 자신에게 고백했던 상대에게, 그것도 남자에게 여전히 다정하고 친절한 유준의 행동이 백린은 혼란스럽게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