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티엘 | TIBIU

내 아저씨
티에스티엘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채무자가 채권자의 배때기를 쑤시고 날랐다. 서로가 첫사랑이고, 뜻하지 않게 헤어질 당시 채무자가 아이를 뱄다는 건 사소한 일일 것이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뒤, 아슬아슬한 순간에 채권자가 잡혔다. “저, 잘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야반도주는 꿈도 꾸지 않아요. 옛날 지하 방에서처럼 구둣발로 들어오지 마세요. 애 앞에서 험한 꼴 보이시려 하면… 어떻게 되는 한이 있어도 제가 막아요. 어떻게든 못 들어오게 막을 거야.” 박태준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친자를 숨기는 다연과, “이자만 11억. 원금 합쳐 17억 4천만 원이야. 이래도 나한테 구둣발로 들어갈 권리가 없어? 넌 내가 오라 하면 오고, 벗으라 하면 거기가 길바닥이라도 벗는 거야.” 자신을 지독하게 배신한 이다연에게만 좆이 서버려 질투에 눈이 먼 태준. 처절한 삶을 살아온 두 남녀가, 수많은 오해를 쌓아둔 채 오랜 마음을 숨기려고 하는데….
18+길흉화복
티에스티엘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그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 배 속에 내 핏줄이 든 것은 당연하고, 그 너머의 일.” “예? 무, 무슨… 소리예요.” “막되어 먹은 놈이 멋대로 하는 상상이에요. 내 사람 임신시키는.” 무진의 손가락이 음모에 닿았다. 일부러 점액 줄기를 거슬러 훔쳐 올리고는 손가락 서너 마디로 음순을 갈랐다. “잘 젖네. 오늘따라. 젖이 가득 차서 퉁퉁 부은 살을 내놓게 해야지요. 집이건 사무실이건 내 곁에 떼어 놓지 않고 다니는데, 유축기를 물려도 내 허락을 구한 다음에 착용하는 겁니다. 그렇지요?” 여림은 그가 다 아는 것이 아닐까 무서웠다. 퀭한 시선 속에서 몸이 떨렸다. “아무리 사람이 착하고 물러도 이럴 수가 있습니까. 나 지금 당신 임신시키겠다고 거듭해서 좆물 싸서 넣고 있습니다. 걱정되지 않습니까? 안 된다고 반항해야지요. 아니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건가?”![흔한 연애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흔한 연애 [e북]
티에스티엘 · 职场 · 现代背景漫画连载"감사합니다. 남구청 홍보계 김상현입니다." 오늘도 평범한 일상이었다. 고독함으로 점철된, 퍽퍽하고 허전한 일상. 외로움은 익숙해질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 "주임님. 술 사드릴게요." 애써 놓으려고, 가만히 두고만 보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힘들 때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 "주임님은 외롭지 않으세요?“ 일부러 무심한 척 던진 말에 사레가 들린 사람처럼 김 주임의 입에서 기침이 터졌다. 덜컹 떨린 손과 함께 술이 넘친다. "왜 저한테 잘해 주세요?" "야. 너." "오늘만 손, …손잡아 주세요." 자꾸만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 저 남자가 미우면서도 좋았다. "가끔 너 보고 있으면 숨이 턱턱 막혀." 언젠가 끝날 관계가 무서워서 시작할 용기가 없었다. 그래도, 그래도 시작해보고 싶어졌다. 하고 싶은 건 여전히 못 찾았지만, 어쨌든 살아 있으니 살아가는 인생. 무언가 결여된 인생을 이 사람으로 채우고 싶다는 것. 그것이 내 사랑의 이유였다.
18+발톱 예쁜 원시인
티에스티엘 · 浪漫喜剧 · 办公室恋爱漫画连载“그거 도마도 파스타 맞아요?” 코를 훌쩍이던 버들의 귀에 구수한 문장이 꽂혔다. 도↗마⤻도↝. 돌아본 곳엔 새파랗게 젊은 외국인뿐. “조쉬아 에릭슨입니다. 편하게 조씨(josy)로 불러주세요.” 만나던 남자가 다짜고짜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5일 전에 청첩장을 보냈다. 결혼식장에서 버들은 부지런히 콧물을 삼켜 눈물을 감기로 감추기 바빴다. 그곳에서 만난, 낯선 이에게 덥석 말을 붙일 정도로 수더분해 보이는 외국 청년. “누나, 그럼 오늘 깽판 치려고 온 거겠네요?” “나만 손 털고 뜨면 돼.” “눈물 젖은 도마도 파스타를 먹으면서? 누나 혼자? 그럼 누가 알아줘요?” 근데, 이 새끼 이거, 깐족거리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누나, 번호 좀 알려줄래요?” “뭐… 하게요?” “얘기요.” 세상 다시 볼 일 없을 사람 같아서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았더니, 이 천연덕스럽게 누나라고 부르는 외국인이 자신의 번호를 따려 한다. 버들은 끝자리 세 자리를 다르게 입력하고 깔끔하게 헤어졌다. 그렇게 조씨는 버들의 머릿속에서 잊혀 갔는데……. “버들 누나?” “조씨?” 버들이 근무하고 있는 초등혁신학교에 원어민 교사로 그가 오게 된 것이다. 결혼식장의 눈물 젖은 도마도 파스타! 버들의 얼굴은 남자와 반대로 퍼석 일그러졌다. 말도 안 돼. “앞으로 두고 봐. 어떤 공작새가 심기일전해서 깃털을 다시 꾸미고, 누나 눈앞에 퍼덕퍼덕 할 거거든?” “심기일전 같은 단어는 어떻게 외웠냐?” “이것 봐. 발톱만 본다니까. 꼭.” 조쉬아 에릭슨, 일명 조씨는… 커다란 덩치를 보면 꼭 외국산 곰이고, 관심 가져달라고 마구 치댈 땐 대형견 같고, 눈치 빠르게 핵심을 찌르며 말을 걸어올 땐 여우 같고, 세상 온갖 밝고 환한 것들의 기운이 뿜어져 나올 땐 해바라기 같고, 작정하고 꼬시려 한다며 잘생긴 얼굴을 들이댈 땐 수컷 공작새 같다. 햇살처럼 화사하고 잘생긴 외국인 연하남 조씨의 세상 무서운 거 많고, 상처 많은 꼰대녀 강버들 꼬시기 대작전!
18+무뢰한
티에스티엘 · 现代背景 · 契约爱情漫画连载하늘에서 남자가 떨어졌다. 꼭 어느 노랫말처럼.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는 여자, 윤서아. 그녀가 보는 풍경엔 혼이 없었다. 무색, 무미, 무취의 풍경이었다. 어느 날 우연히 목숨을 살린 남자가 들개처럼 자신에게 다가왔다. 모든 걸 다 가져 세상이 시시한 남자, 한도겸. “우리가 시작하려는 관계가 뭔데.” “당신이 제안한 두 번째요. 육체관계, 그 이상은 절대 아니에요.” 죽기 전, 잠깐 든 바람이었다. 짐승 같은 남자와 더럽게 얽혀보는 일탈. “암울하네. 나랑 해 보는 게 그나마 새로운 욕구였다고?” “당신 목소리로 남겨 줘요. 해를 끼치지 않겠다고…… 그리고 이 관계를 끝내고 싶을 때 단 한마디면 된다고요. 원래 없었던 것처럼 내 곁에서 사라져 주겠다고.” “오늘부로 세상 아무도 당신을 아프게 할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나 자신이라면 나를 죽여서라도. 윤서아 씨, 당신 말 한마디면 됩니다. 깨끗하게 사라져 주겠습니다.” 그와 함께한 저의 풍경에 색이 물들었다. 맛과 향을 느끼기 시작했다. * * *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네.” -저렴하거나 고상한 것을 가르는 건 이성이 하는 계산이지, 그렇죠? 우리가 안 어울린다거나 하는 윤서아 씨의 판단도. 이야기를 어디로 이끄는지 알아서 서아는 입을 다물었다. 눈가도 가느다래졌다. -본능으로는 어떱니까? 당신은. 대답해 봐요. 나 하는 짓이 불쾌합니까? 솔직히 내가 발정이 나서 당신 주위를 맴도는 건 맞습니다. 무엇에 꽂혔는지 몰라도 나라는 사람이 조금 그래요. 머리에 핀이 까딱 잘못 돌아가면 집요하긴 해. 그래도 동의는 구하는 짐승처럼은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금수 같은 짓을 할지라도. 말문이 턱 막혔다. 서아는 태어나서 이런 사람을 처음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