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깃털 | TIBIU

당신의 천박한 낙원에서
박깃털 · 奇幻 · 浪漫奇幻漫画连载“성녀님, 저와 결혼해 주셔야겠습니다.” 인간에게 허락된 것 이상을 일구어낸 신의 대적자, 클라우스 게슈턴. 교단의 쇠락을 불러온 그가 쓸모를 잃은 성녀에게 청혼했다. “이를 통해 저희 안타곤은 배교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성녀님께서는 자유로워지시는 거죠.” 새까만 눈동자와 찬란한 금발의 미남자에게서 십수 년 전 그녀가 구했던 상처투성이 깡마른 소년의 모습을 발견한 순간, 아즈니엘이 그 손을 잡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온통 그녀에게 유리한 항목들로만 채워진 혼전 계약서, 거대한 저택, 마르지 않는 금은보화, 과분할 만큼의 호의호식. ‘반드시, 자유로워지실 겁니다.’ 아즈니엘은 소년이 오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부인께 바라는 건 애초에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절대로 곁을 내주지 않는 남편을 마주하기 전까진. “정말 바라는 게 없는 것……. 맞으세요?” 완벽한 남편이 선사하는 모든 것이 그녀의 목을 조르고 그녀를 말라 가게 했다. 그리하여 마지막 쓸모를 다한 뒤, 아즈니엘은 미련 없이 남편을 떠났다. 그녀에겐 진창 속 구원이었던 이 결혼에서 남편이 얻을 건 이제 없었으니까. 그런데 왜. “제가 아무리 끔찍해도, 제 곁에 살아서 저를 경멸하십시오.” 기어코 그녀를 찾아내 애걸하는 걸까. “제발, 제가 틀렸다고 하지 말아요…….” 그녀의 발아래 엎드려, 섧게 울면서.
18+당신이 사랑한 나의 얼굴은
박깃털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북부 회색산맥 초입의 작은 마을에서 빼어난 미모를 숨긴 채 살아가는 이름 없는 여인. 왕명으로 산맥을 탐사하러 온 왕국 제일의 기사, 몬페르디아 공자 카렐에게 첫눈에 반한다. “이름이 뭐지?” “…기사님께서 지어 주셔요.” 마침내 행운이 찾아온 걸까. 누구나 탐낼 만큼 아름답고 고결한 그 남자 또한, 그녀를 원했다. “샤티.” “네?” “네 이름. 샤티로 하지.” 함께 보낸 밤이 열 손가락으로 꼽기 힘들어진 어느 날. 그는 그녀에게 이름을 주며 말했다. “너도 왕성으로 간다.” 카렐은 사랑을 말하지 않았다. 정인이라고 다른 누구에게 소개하지도, 바깥을 마음껏 돌아다니게 하지도 않았다. 그저 그녀에게 별채를 선사하고, 매일같이 찾아와 성실히 안을 뿐. 그럼에도 샤티는 그가 저를 사랑한다고 믿었다. 그녀를 볼 때면 새벽 바다를 담은 두 눈동자가 음욕으로 흐려졌고, 더는 버틸 수 없다는 양 반듯한 미간이 무자비하게 일그러졌으며, 고매한 턱선은 그녀의 조붓한 턱을 목마른 듯 삼켜 대기 바빴고, 늘 무겁게 닫혀 있는 입술엔 그녀에게서 나온 것이 번들거렸으니까. 하지만 어느 날. 남자의 주군이신 왕녀님의 존안을 뵙게 되었을 때. 그분의 얼굴이 소름 끼치리만치 저와 닮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왕녀님의 어릴 적 애칭이 샤티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샤티는 그의 사랑을 포기했다. *이 이야기는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의 모티프를 일부 차용했음을 밝힙니다.
18+순결한 집주인
박깃털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능력녀, 동정녀, 순진녀, 엉뚱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불운하게도 작거나 안 서는 남자만 만나 첫 경험이 아직인 희래. 그녀의 유일한 소망은 ‘큰’ 남자와 경험 쌓기. 하지만 이번에도 첫 경험은 무산되고, 친구와 술을 마시며 신세를 한탄하다가 밝아 온 아침. 그런데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엄마 같은 집주인 할머니의 손자, 은원의 방이었다. 이윽고 밀려오는 어젯밤의 기억. “네가 봐도……. 나 별로 안 꼴려? 한번 벗겨 볼 마음도 안 들 만큼?” 8년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그가 부담스러워 피해 다녔던 것이 무색할 만큼 황당한 망언과. “큰 게, 좋은 거예요? 그러면 내 거 만져 볼래요?” 그 헛소리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은원까지. 총체적으로 당혹스러운 대형 사고를 치고 마는데…….
18+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금욕남 없다
박깃털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이세계에 소환된 지 5년, 어찌저찌 활약해서 세계를 구했다. 엄청 감사하고, 이젠 돌려보내 준단다. 보상도 두둑이 받을 거란다. 그런데…. 굳이 돌아가야 할까? 거기엔 아무도 없고, 여기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서아 님을 불러온 소환진과 같아요. 시전자와 피시전자, 둘 다 순결해야만 하죠.” 해법은 간단했다. 순결 안 하면 된단다. 마침 역소환진의 시전자가 바로 서아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기까지. 기왕 순결 안 할 거, 그와 함께 즐기면 딱인 상황. 문제는 그 상대가 순수와 고결의 아이콘인 대신관이라는 점인데. “예하, 저, 몸이, 뜨거… 워요. 아래가, 이상, 해요….” “이건 오로지 그대를 치유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엔 아무 의미도 없어요.” 그를 자빠뜨리기 위해 온갖 수작을 부렸지만…. “서아, 이만 푹 자는 게 좋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다 괜찮아질 겁니다.” “침대는 혼자 편히 쓰도록 해요. 나는 간만에 철야 기도를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다정이라는 이름의 철벽을 부수기가 도무지 쉽지 않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역소환 의식. 서아는 무사히 그를 따먹고 이 세계에 눌러앉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 “난 그대를, 반드시 돌려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대가 무엇도 책임질 필요도 없는, 그대가 그리도 그리워한 고향으로. 그런데…….” 언제 그리돼 있었는지, 서아의 어깨를, 허리를 감은 그의 손이 바투 조였다. 자신의 품에 서아를 옭아매고서, 그녀의 어리둥절한 낯을 내려다보는 남자의 푸른 눈동자가 혼탁해져 있었다. 그 아래, 그의 눈시울에 엷은 물기가 은은하게 어렸다. 달빛에 반사된 물결이 점차 도톰해지는가 싶더니……. “서아……. 이런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 고개를 숙인 그가 재차 서아의 입술을 삼켰다. 지그시 눈을 감자, 빼곡하게 난 은빛 속눈썹 아래로 눈물방울이 뺨을 갈랐다.
18+마녀는 폭군을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 [e북]
박깃털 · 奇幻 · 浪漫奇幻漫画连载빙의했다. 어린 남주를 학대하다가 훗날 폭군이 된 그에 의해 화형당하는 마녀로.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폭군의 계모가 폭군 새싹을 내게 맡긴 뒤였다. “독약을 의뢰합니다? 이 아이를 연구에 활용하세요……?” 원작 마녀는 인간을 증오했는지 몰라도, 나는 그냥 평범한 장수 희망자라고요! 에휴, 어쩔 수 없지. 다른 마녀에게 보냈다간 정말로 새싹을 학대할지 모르니, 어른이 될 때까지는 키워 주는 수밖에. 왕실로 돌아가야 할 새싹이 괜히 이곳에 정붙이지 않게끔 적당히 괴롭히는 척해 가면서. “시궁쥐 같은 게! 다시는 실험실에 얼씬도 하지 마! 그 더러운 몸뚱이로 어딜 기웃대는 거야!” “너, 피……! 손대지 마! 목욕물 받아 줄 테니까. 잔말 말고 거품 보글보글 내서 오리 인형이랑 복복복복 목욕이나 해!” 그렇게 입으로만 괴롭히며 새싹을 키운 지 7년. 예비 폭군은 원작대로 숲을 탈출해 왕성으로 갔다. 다시 6년이 지나 그가 진짜 폭군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모쪼록 K-폭군답게 열심히 일해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기만을 기대하던 어느 날. “이 마녀를 포박해라.” ……원작대로 폭군이 날 잡으러 왔다? “릴리테아.” 그런데 그가 나를 데려간 곳은 화형대가 아니라 제 침실이었고. “이제 네 차례야. 내 집에서 한 발짝도 꼼짝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사는 것.” 그가 내게 선고한 건 화형이 아니라. “네가 맨날 그랬잖아. 나더러 더럽다고.” “흐응……!” “직접 느껴 봐. 진짜 더러운 게 뭔지.” 뼈와 살이 타는 열락의 밤이었다…….
18+도련님이 왕가슴을 숨김
박깃털,춘심,산세베리아 · 喜剧 · 浪漫奇幻漫画连载그녀에겐 멋모르던 시절 상습 청혼을 저지른 소꿉친구 도련님이 있는데…. 자상하고 가련하고 지적인 도련님을 좋아했던 건 사실이지만, 어른이 된 헤이즐은 주제 파악을 완료한 지 오래였다. 도련님은 공작가의 귀애하는 막내, 나는 허울뿐인 남작가의 영애. 그러니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 공개된 장소(격투장)에서 남자들의 육체미를 탐하며, 왕가남 가슴 만져 보는 걸 유일한 삶의 목표로 삼고 살리라. 그렇게 다짐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왔거늘. “그러니까, 도련님처럼 이런 게 아니라…. 어?” 이제 당신은 내 이상형이 아니라고 쐐기를 박듯, 병약한 도련님의 가슴을 툭 만진 순간. “…이거 왜 이래요?” “히즈, 미안해. 화났어? 가슴 만질래?” * 원작: 박깃털 [웹소설] 도련님이 왕가슴을 숨김
순결한 소꿉친구
박깃털 · 校园 · 浪漫奇幻漫画连载*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학원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평범녀,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오해, 달달물, 고수위, 씬중심 졸업 시험에서 떨어진 탓에 소꿉친구인 루엘과 위로주를 마시던 아카데미 신학과 학생 다니아 랭체스터. 성실한 학생인 다니아와 달리 루엘은 귀족 친구들과 방탕하게 논다는 소문이 자자했고, 그날따라 과음한 다니아는 네까짓 게 밤일을 잘할 리가 없다며 그를 도발한다. “루, 루이! 이제 알았으니까…….” “알았다는 게 무슨 소리야.” “그, 으응, 그게.” “어디 한번 보여 보라고 해서 네 보지에 좆을 박겠다는 건데.” 결국 제 능력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루엘에게 다니아는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내주고 마는데……. * “다니, 아, 너무, 너무 부드러워……. 말랑말랑해.” “읏, 으응.” “여기가 발딱 섰어. 귀엽다…….” “조, 조용히 좀, 흣.” 미치겠네. 누가 들으면 정말로 내 몸이 달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줄 알겠어! 그러면서도 루엘의 손짓에 골반과 샅이 제멋대로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