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킴 | TIBIU

안녕, 치치
틸다킴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중, 고교 동창이자 오랜 친구인 도현과 주희. 모종의 사건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간질간질하고 묘한 기류가 감돌기 시작한다. “희. 지금이랑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 하지만 주희는 그의 말이 틀렸다고 생각했다. 친구와 연인 사이에는 명백히 다른 점이 있었다. 주희는 남자 사람 친구의 뜻 모를 행동들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그런 그녀의 삶에 유기견 한 마리가 찾아오는데……. [치치(4개월령) - 믹스견, 유기견 출신, MBTI-Ixxx 추정] “그렇게 좋냐?” “응.” “예뻐?” “응, 응.” “네가 더 예뻐.” 얘가 최근에 이렇게 신이 난 적이 있었던가. 그 모습을 지그시 보던 도현은 무심코 제 속마음을 얘기했다. “너는 우리가 그러는 게 상상이 되니?” 그녀가 혼란스러워하자 도현은 다시금 속삭였다. “어. 상상이 돼.” “…….” “된다고.” 도현이 그녀에게 조금 더 다가가 앉으며 말을 이었다. “나는 너랑 키스도 할 수 있고…….” “…….” “그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어.” 개 키우다 결국엔 사랑까지 키워 버린 친구 간의 로맨스.
결혼비행
틸다킴 · 奇幻 · 治愈漫画连载드아킨 마을의 젊은 촌장이자 양봉가인 루시. 꿀벌족과 인간 사이의 혼혈로 태어난 그녀는 몸 안에 집어넣을 수 있는 날개를 지녔다. 갓 태어난 시기가 지나면 누구나 날개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지만 어쩐 일인지 루시는 벤야민에게 실수로 날개를 들켜 버리게 된다. “듣다 보니 좀 이상하네. 너도 신생아야? 나한테 날개를 들켰잖아.” 까칠한 첫인상과 달리 편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벤야민. 루시는 그에게 자신의 비밀을 모두 털어놓고 싶다고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그와 함께 있는 순간을 놓치지 않기로 결심한다. “단장님, 저랑 교미하실래요?” “나가. 너 날개 있지? 훨훨 날아가서 다른 수컷을 찾아봐.” 번식기를 맞이한 꿀벌은 치명적으로 유혹하며 벤야민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루시는 벤야민에게도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얼음연못
틸다킴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경기도 외곽 작은 농촌 마을에서 1년간 시골 살기를 하다 어느새 줄어만 가는 통장 잔고에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그녀. “안녕하세요, 손님. 제가 뭐 도와드릴 게 있을까요?” “언제부터 출근했어요? 오늘이 첫날인가.” 하얀 집업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나타난 남자가 단순한 직원이 아닌, 핏줄을 잘 타고난 금수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몇 시간 후였다. 그런데 팀장이라는 이 남자, 어딘가 이상하다? 서로에 대한 오해로 상황이 꼬일 때마다 둘의 관계는 더욱 달콤해지는데…. “시연 씨도 같이 가서 까까나 하나 사 먹어요.” “회사 재정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네요.” 강우는 종종 그러하듯 눈을 가늘게 접으며 웃었다. “내 카드예요. 과자 그거 몇백 원이나 한다고 법인 카드를 써요, 경비 처리 하는 직원 귀찮게.” 시연은 엄지와 검지로 커다란 손안에서 영수증만 쏙 뽑아 왔다. 그녀가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던 강우는 카드를 든 손을 천천히 내렸다. “…나랑 좀 닿으면 큰일 나나.” 견고했던 얼음을 깨려는 직진남과 마음의 문을 열까 말까 고민하는 철벽녀의 유쾌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