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스 | TIBIU

퍼펙트 페어
파토스 · 初恋 · 年龄差漫画连载별안간 발생한 던전 브레이크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저 또한 생사의 기로에 섰던 날. 백경윤은 S++급 에스퍼 우서겸에 의해 기적적으로 구출된다. 그로부터 7년 후, S+급 가이드로 발현하게 된 백경윤. 그간 우상이자 꿈으로 여겨온 우서겸과의 매칭률이 높아 기뻐하지만……. “그래서 난 가이드랑 섹스 안 합니다. 다른 신체 접촉도 웬만하면 피하고 싶고.” 예상과 달리 그는 가이드의 존재를 부정하고 싶은 것 같다. *** “정신 나간 에스퍼 침실에 들어와서 가이딩해 주겠다고 손 내미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알긴 합니까?” “…….” “지금 가이딩 시작하면 당신 여기서 제 발로 못 걸어 나가요.” 경윤은 지금이 일종의 전환점이라는 걸 직감했다. 우서겸이 그어놓은 단호한 경계선을 건너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기회일지도 몰랐다. 말로 겁준다고 해서 겁먹고 뒤로 물러날 수 없었다.
은밀한 생
파토스 · 现代背景 · 年龄差漫画连载무력하게 학대당하며 살아가던 일곱 살의 나는, 죽은 형과 살아남은 나를 위해 싸우고 화를 낸 ‘은인’을 잊지 못하여 의대를 졸업하고, 부검의가 되었다. 차 선생님이라 불리며 날마다 죽음을 들여다보던 중 예상치 못하게 들려온 은인의 부고. 죽음의 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익숙한 목소리에, 은인과 닮은 얼굴을 가진 그 아들을 만났다. “서해수라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다니셨죠.” 서해수. 해수(海水). 여름 바다의 청량함을 담은 이름.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와 모래사장 위로 얇게 퍼졌다 꺼지는 흰 포말. 부검의를 싫어하는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애썼다. 나도 모르는 충동 속에서. 내가 기다려온 사람을 만나고― 그래, 좋아. 생이 은밀히 속삭였다.
성역
파토스 · 奇幻 · 初恋漫画连载“꿈에도 몰랐지 뭐야?” “흑…….” “내 아우가 이렇게 박히는 걸 좋아할 줄은.” 체자레의 광기 어린 시선이 거울에 비친 루카에게 닿았다. 루카는 화살에 꽂힌 짐승이라도 된 것처럼 그대로 딱 굳어 버렸다. “아, 미켈레 형님이랑도 한댔지. 형님은 어떻게 해 줘? 이렇게 만져 주나?” 체자레가 루카의 가슴을 꼬집듯 강하게 비틀었다. “읏!” “요망한 루카.” “…….” “거울 앞이라 더 잘 느끼는 것 같구나.” 체자레는 루카를 강제로 일으켜 자신의 허리 위에 앉혔다. 그의 것은 이미 잔뜩 흥분해 루카의 은밀한 곳을 위협하고 있었다. 체자레의 손이 루카의 마른 허리를 거칠게 매만졌다. ‘내가 형님의 진짜 동생이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 이윽고 루카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힘없이 흔들렸다. 루카는 체자레 너머로 보이는 자신의 다리를 멍하니 응시했다.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 아니, 애초에 언제부터 시작되었지? 첫 신호는 자신의 성년식이었다. 애정과 욕망 그리고 불가침의 성역에 대하여 《성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