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린 | TIBIU
존귀한 용님에게 망가진 별은 필요 없지요
금기린 · 架空历史 · 创伤受漫画连载하늘 용의 거처인 히얀 산꼭대기에는 성이 한 채 있다. 만병만상(萬病萬傷)을 치료할 수 있는 목욕탕이 있는 곳. 세상 누구나 열망하지만, 출입을 허락받은 건 오직 신령한 영수들 뿐이다. 성에서 제일 가는 귀빈, 뇌룡 구아벨. 하인 중 제일 허약한 아테가 그의 시중을 들게 된다. 묘하게 인연이 닿은 가장 강한 것과 가장 약한 것.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조금씩 서로에게 끌리는데…. “하! 됐다, 내가 괜한 짓을 했지!” 물에 젖어 무거워진 소매가 철퍼덕 소리를 내며 바지에 부딪힌다. 마른 옷이 축축하게 젖어 들거나 말거나, 구아벨은 아랑곳없이 뒤를 노려보았다. 그러면서 야멸치게 쏘아붙였다. “약한 것을 곁에 둬봐야 답답하고 짜증 나는 일만 생기는 건 알았다만, 이렇게 한심한 꼴은 또 처음 본다. 나도 네가 지긋지긋하다!” “!” “처음부터 너 같은 것을 곁에 두는 게 아니었어. 주인이나 종이나, 남 등신 만드는 재주는 똑같구나. 네 옷은 탈의실 의자에 뒀으니 주워 입고 나가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거라.” 구아벨이 탕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잇소리를 냈다. “원하는 대로 해주마. 오래오래 보지 말자꾸나.” 세게 문이 닫힌다. 쿵쿵 성난 걸음이 멀어진다. 탕은 고요해졌다. 혼자 남은 아테는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멈출 줄 모르는 눈물이 수면 위로 쏟아졌다.
못난이 남편을 영웅으로 키우는 방법
금기린 · 喜剧 · 治愈漫画连载프리지아 로드 리가시. 7세. 손도 발도 작은 어린애인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과거에 ‘엔제’로서 살았던 그녀가 눈을 뜨니, 수백 년 전 조상님들의 나라에 공주님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 약소국 국민으로서 비참했던 전생의 그녀. 이번 생에는 서러운 미래를 막기 위해 동시대 비극의 영웅 ‘헤로 반 로그’를 보호하며 그를 제 취향대로(?) 키우기 시작하는데……. “그러니까, 결혼해요, 우리.” 결혼부터 들이민 프리지아. 그녀는 무사히 헤로와 행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