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윈 | TIBIU

탐련화(耽戀花)
구다윈 · 初恋 · 甜宠漫画连载4년 전, 사호성의 성주에게 팔려 온 은달. 기억을 잃었다는 이유로 쓸모없어졌다며 주막에 내쫓긴다. 떠나온 곳인 도성으로 돌아갈 자금을 위해 은달은 주조꾼이 되는데, 꾸준히 제 특주를 사러 오던 단골 사내가 수상하다. “사호성의 주인…… 그, 그러니까 성주……라고요?” 별안간 자신이 성주임을 밝힌 사내는 특주 의뢰를 구실로 자꾸만 찾아와 추근거리는데……. “은달아. 나랑 불온한 짓 하자.” “……불온한 짓이요?” “그래. 접문보다 난잡하고 부끄럽고, 어디 가서 말 못 할, 그런 거.” 처음에는 기억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서, 그다음으로는 꾸준한 온기에 마음이 약해져서 곁을 살짝 허락하였는데. 어느새 해범은 작은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은달의 공간을 전부 사로잡아 버렸다. “천박한 것은 나만 할 터이니 너는 즐기기만 해.” 숨 막히게 거리를 좁혀 오는 그에게서 더는 달아날 수 없도록. “홀로 보내기엔 이 계절이 너무 춥고 길잖아.”
가락지놀음
구다윈 · 初恋 · 架空历史漫画连载술과 여자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성 제일의 객사, 묘원각의 주인. 8년 전 억울하게 죽은 어미의 복수를 위해 그에게 접근한 세령은 놀라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밤 시중이 어디 넣고 싸면 끝인 줄 아느냐? 내 음심이 먼저 동해야 할 것 아니야.” “네 베갯머리송사가 잘 통한다면, 내 8년 전 사건에 대해 주절대고 싶어 미칠지도 모르지.” “지금부터 치맛자락이 내 머리에 닿으면, 엉덩이를 때릴 것이야.” 한 명은 선왕의 서자로 살육에 중독되어 일부러 전쟁을 일으킨다는 야차, 희명군. “……보고 싶었어, 누이.”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 줄 알았어. 아, 내 기어이 잠든 것인가? 하하…….” “내가 널 함부로 대하도록 내버려두지 마. 식지 않은 미음에 네 손이라도 델까 봐 전전긍긍하는 게 진짜 내 진심이니까.” 다른 한 명은 기생의 아들로 함께하였던 지난 과거를 그리워하는 다정한 첫사랑, 이휘언. 대관절 몸 하나에 두 명의 사람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무엇이 진실이고,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혼란해하던 세령은 이내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는데. “기억하느냐? 내가 잠들기 직전 무얼 하였는지.” “잠들기 직전이라면, 설마…….” “너와 배를 맞추었지.” 휘언을 깨우기 위해 희명군과 몸을 섞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 또한 그의 수작에 놀아나는 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휘언이 깨어나지 않는다면…… 나리를 증오할 겁니다.” 세령이 할 수 있는 건 부디 제 선택이 틀리지 않기를 바라는 것뿐이었다.
18+접중진담
구다윈,정민,롱또 · 初恋 · 甜宠漫画连载과거에는 귀한 양반 댁 여식이었던 여인, 홍여원. 양친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가세가 기울자 낯익은 사내가 나타난다. 그의 정체는 어릴 적 맺어진 옛 정혼자 최건율로 여원에게 공방에 머물게 해달라 간절히 요청하는데…! 한데 여원이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다. 현재 자신이 ‘은밀한 물건’을 조각하며 먹고사는 중이라는 것을. “이게 어디에 쓰이는 줄은 알아?” “기방에서 쓰는 물건이라고 하던데. 부부들이 쓰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걸 어디에 어떻게 넣는지는 아느냐고.” “넣……다니?” 겨우 입에 풀칠하는 수준으로 만들던 ‘작품’을 들킨 이후, 건율은 돈을 더 잘 벌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며 뜻밖의 제안을 한다. “내 걸 보여 줄게.” “무어?” “보여 줄 테니, 내 본을 떠서 작업하라고.” *원작: 구다윈 [웹소설] 접중진담
18+탐색뎐(探色傳)
구다윈 · 架空历史 · 重逢漫画连载소 진사네 금지옥엽 외딸, 혜담의 관심사는 하나뿐이다. 바로 소설 ‘탐색뎐’에 들어갈 춘화를 자신의 손으로 그리는 것. 밤마다 색기 어린 사내를 부른다는 소문에 단 한 명, 도견우란 사내만이 끝까지 혼인을 밀어붙이고. 그와의 초야에서 혜담은 상상치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간 봤던 양물들은 죄다 덜 자란 것이었나.’ 영감을 얻은 혜담은 성급히 부부의 일을 끝내려 하나, 서책에서는 알 수 없었던 고통에 결국 교접에 실패한다. “너무 아파서 하기 싫습니다.” “그럼 조금씩 진도를 늘려 보는 건 어떠십니까.” 견우의 섬세한 지도하에 두 사람은 춘화 속 행위를 하나씩, 하나씩 완성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삼키고 싶어. 그래도 되겠지?” “…….” “나의 부인이니까.” 탐욕 어린 눈동자가 점점 위협적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