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우 | TIBIU
18+조교가 놓은 덫
안시우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섹스란 그저, 즐기는 놀이 정도로만 치부하는 대학생 최서율. 어느 날 클럽에서 어리숙한 숙맥. 권은설을 만난다. 딱 봐도 섹스는 초보인 은설에게 서율은 마수의 손길을 뻗치고, 은설을 꼬드겨 모텔로 유인하는 데 성공한다. 역시나 서율의 예상대로 은설은 순진했고 서율이 원하는 대로 화끈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서율은 은설에게 한마디 인사도 없이 호텔을 빠져나오고, 은설이라는 존재를 곧 잊게 된다. 시간이 흘러 2주라는 기간이 지난 어느 날 서율은 과 사무실을 가야만 하는 일이 생기고 거기서 하룻밤을 즐겼던 여자. 권은설을 만난다. 그런데 이 여자. 저보다 어린 여자애가 아니었다! 무려 조, 조, 조교라고? 거기다 순진은커녕 닳고 닳은 선수였으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서율의 앞에 나타난 우주최강 권은설. 그녀들의 지지고 볶는 천방지축 연애 로맨스. 과연 이 게임의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희극의 끝을 찾아서
안시우 · 奇幻 · 爱恨交织漫画连载대체 이 지긋지긋한 희극의 끝은 어떤 결말일까. “폐하께서는 제가 언제까지 에라스 흉내를 내면 만족하실 수 있겠습니까.” 예레이브는 그녀가 에라스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미쳐버린 황제는 그 사실을 부정하길 택했다. 잃어버린 연인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유레스를 대용품으로 삼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예레이브는 고귀한 그녀를 끌어내려 새장 안에 가두고 유레스에게 여동생의 모습을 투영하며 사랑을 속삭였다. “좋아해, 좋아해 에란. 짐에게, 나에게 너보다 소중한 건 없어.” *** “전, 에라스가 아닙- 읍!” 문장을 완성하기도 전에 황제가 우악스럽게 손을 뻗어 유레스의 얼굴을 뭉개 버리기라도 할 듯 강하게 움켜쥐었다. “짐이 조금이라도 더 강하게 쥐면 죽어 버릴 하찮은 목숨인데, 대체 왜 짐의 말을 따르지 않아!” 그렇다면 죽이세요. 날 죽이라고!! 정작 이 하찮은 목숨을 끊어 놓지도 못하면서! 유레스는 고통을 이기지 못해 눈물이 잔뜩 고인 푸른 눈동자로 황제를 쏘아봤다. 증오가 가득 담긴 시선. 그 시선을 받은 예레이브는 유레스의 얼굴을 붙잡고 있던 손을 스르르 떨어트렸다. “……에라스, 에란, 에란. 그러지 마. 그렇게 차가운 눈으로 나를 보지 말란 말이야!” 그녀는 방금 전까지 얼굴을 찡그리며 잔뜩 화를 냈던 적이 없다는 듯 슬픔에 가득 찬 얼굴로 유레스에게 호소했다. “내가 잘못했어.” 예레이브가 허리를 굽혀 조심스레 유레스의 몸을 끌어안으며 연신 사과했다. 미안해, 미안. 많이 아팠지? 아프게 해서 미안해.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 응? ‘거짓말.’ 지키지도 못할 다짐. 그저 오락가락해서 내뱉는 헛소리. 황제의 사과에도 유레스의 얼굴은 여전히 얼음처럼 차가웠다. 이제 와서 그녀의 사과에 제 마음이 조금이라도 움직일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