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리아L | TIBIU

널 안고, 울리고
리나리아L · 契约爱情 · 恋爱漫画连载“그러니 유혹해 봐요.” 낮은 목소리가 질척하게 달라붙었다. “내가 차은서 양을 안지 않고서는 못 배길 수 없게끔 만들어 보라고.”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 “원하잖아, 도망칠 곳.” 그를 담은 투명한 눈동자가 일렁였다. “내가 도피처가 되어 주겠다고. 차은서 양의.” 붉은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걸 보며 정혁은 제 유혹이 성공하리라는 걸 직감했다. “재미있을 거예요, 우리의 게임.” - 환하게 웃던 소녀는 상처투성이의 어른이 되어 나타났다. 사랑도, 다정함도 싫다기에 차라리 널 울리는 나쁜 남자가 되기로 했다. 움켜쥐고 흔들어 네 세상을 무너트릴 작정으로. 이제는 내가 너의 구원이 되어 줄 차례였다. 네가 내게 구원이었듯이, 내가 네게 구원이 되길 바라며.
친절한 비서
리나리아L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내 맞선을 망쳐 줘.” 자매 같은 친구의 부탁이었다. “이 바닥에서 아주 유명한 바람둥이래. 매일 낮이고 밤이고 호텔을 들락날락한다더라. 그것도 늘 다른 여자랑!” 소중한 친구가 그런 남자와 결혼하게 둘 수는 없었다. 희수는 기꺼이 연극에 동참하기로 했다. 도강현을 거쳐 간 수많은 여자 중 한 명을 연기하는 것으로. 그런데. “나 당신 아이 가졌어! 어떻게 할 거야? 책임져!” “그러지 뭐.” 강현은 소문의 바람둥이답게 태연했다. “그쪽 이름이 뭡니까? 나랑 잤다며. 그런데 내 기억에는 없어서.” “다시 자 보면 기억이 나려나.” 심지어 뻔뻔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희수는 도망쳤다. “그렇게 살지 마! 이 바람둥이야!” 그녀가 아는 가장 심한 욕을 던지고. “연희수 씨, 면접 이어서 진행해 볼까요?” 그런데 도강현을 다시 만났다. 그것도 면접 자리에서. *** “어젯밤은…… 실수였어요.” “그간 소중히 간직해 온 내 순결과 정절을 빼앗고 실수였다고? 연희수 씨, 상처 주네?” 강현은 어이가 없었다. “내가 생각을 해봤어요.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되었나. 이게 다 연희수가 착해서 벌어진 일이더라고.”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도 내밀 여자. 강현에게 연희수는 호구, 그 자체였다. 그래서 강현은 이 괘씸한 호구를 구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연 대리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벌을 줄 겁니다.” 물론, 침대에서 받게 될 벌이었다. “한 번 착하게 굴어 봐요. 어떻게 되나.” 음험한 육욕에 잠식된 까만 눈동자를 보며 희수는 잘게 떨었다. "그러니까, 나에게만 착하게 굴도록 해." 웃는 것도, 다정한 것도, 내 앞에서만 하라고.![미친 사랑 끝에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미친 사랑 끝에 [e북]
리나리아L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그 배 속에 내 새끼를 심어 둘 걸 그랬지.” 윤태조 특유의 미소를 본 수아의 목덜미에 소름이 돋았다. “내 경고가 우스웠나 봐. 한 번은 봐줄 수 있어도 두 번은 안 된다고 했을 텐데.” 피곤하다는 듯 머리를 쓸어 넘긴 태조의 눈이 형형하게 빛났다. “그런데…… 감히, 또 도망을 쳐?” 그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할까. 감히, 내가. 더는 비참해지고 싶지 않아 당신을 떠났는데. 우린 그냥 계약으로 맺어진 사이였을 뿐인데. “윤태조 씨는, 대체 나랑 뭘 하고 싶은 거예요.” “글쎄. 연애? 결혼?” 태조가 느긋하게 말을 이었다. “거기에 출산과 육아도 따라붙는 옵션이지. 선택해 봐. 뭐부터 하고 싶은지.” “…….” “아, 한 가지가 빠졌네.” 성큼 다가온 그가 수아의 귓가에 읊조렸다. “나는 개인적으로, 임신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수아는 기절하고 싶은 걸 가까스로 참아냈다. “오늘부터 넌 내 침대 위에서만 지내게 될 거야.” 윤태조는 제게 목줄이라도 채울 기세였다. “거기서 먹고, 자고 모든 걸 하게 될 테지. 물론 그 짓도 포함이야.” 대체 이 미친 사랑의 끝은 어디일까.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하면 또 도망쳐 봐.” 윤태조의 애정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늪처럼 질퍽하기 짝이 없었다.
꽃이 시들기 전에
리나리아L,몽타,아일리 · 职场 · 现代背景漫画连载화신 그룹 대표의 유일한 적통 핏줄. 정이건. 어릴 적 목숨을 구해준 여자아이와 자신을 결혼시키려는 집안에 머리가 아프다. 그러나 자신의 관심은 다른 사람에게 있는데, 그 집안의 비밀이자 수치, 하연주. 그림자 같은 하연주가 거슬리기 시작한다. 집안을 속이기 위해 그녀를 이용해 계약 연애를 제안했으나 갈수록 시선 끝에 그녀를 두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흔들리기 쉬운 건 나였나 봅니다. 하연주 씨가 아니라.” 턱을 괸 채 테이블에 기댄 남자가 눈을 찌푸리며 쓰게 웃었다. “그러니까, 연애합시다. 하연주 씨.” *원작 : 리나리아L [웹소설] 꽃이 시들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