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형 | TIBIU

열병의 계절
황서형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짧긴 하다. 게다가 몸에 착 달라붙은 드레스는 그녀의 늘씬한 허리라인이 너무 강조되었다. 시커먼 늑대들이 우글거리는 소굴에 데리고 가야 하는데 시선을 끌 게 분명했다. 몸에 착 달라붙은 드레스 속에 감춰진 뽀얀 젖가슴과 허벅지 안쪽 은밀한 숲속을 맛보고 싶어 피가 뜨겁게 들끓고 있었다. “여기서 빨리 나가는 방법은 알고 있겠지?” 순간 그녀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는 듯했다. “안 돼요. 여기는…….” “상관없어. 싫으면 소리 질러. 물론 아무도 들어오지 않을 테지만.” 재혁은 곧장 그녀를 돌려세웠다. 거울에 착 달라붙어 있는 그녀의 드레스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거칠게 끌어내렸다. 그는 언제나처럼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처럼 거침없이 그녀를 모아붙이며 자극했다. 등줄기가 서늘할 정도로 강한 쾌감이 솟구쳤다. 거부할 수 없는, 거부하기 싫은 그를 향한 욕망. 숨길 수도 없고 숨기고 싶지도 않은 뜨거운 열정. 이 순간만큼은 온전히 그의 여자가 되는 거다. 그가 그녀를 원하는 동안은 그의 여자인 거다. 다시는 이런 순간은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 그녀는 온몸으로 그를 받아들이고 있다. 은밀한 숲속이 제멋대로 움찔거리며 그를 조였다. 어서 빨리 이 순간이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과, 쾌락의 끝까지 닿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이중적인 마음이 그녀를 휘감았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허벅지 안쪽은 거센 불꽃으로 활활 타고 있었다. 어디선가 펑펑, 불꽃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쉽지만 여기까지야.”
로맨틱할 뻔했던 연애
황서형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나, 유현진 대리한테 관심 있습니다.’ 싸가지에 재수 없는 것만 빼면 완벽한 남자, 백목현. 한 달 동안만 뜨겁고 진한 연애를 하자는데, 그게 가능할까? 안 될 건 뭐야. 어차피 그는 떠날 사람인데. 전남친에게 그 정도면 결벽증이니 병원에 가 보라는 말까지 들은 터라, 술 핑계를 대고 미친 척 그를 유혹해 볼까 하는 마음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 “야한 짓은 나하고만. 내가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은 안 돼.” “그 말…… 나만 해당되는 건가요?” “당연히 나도 약속해야지.” 결벽증은 개뿔, 그가 주는 자극에 온몸의 세포가 열렬히 환영하는 게 다 느껴졌다.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를 꽉 물고 있는 은밀한 곳이 연신 움찔움찔 그를 조였다. 깊은 곳에서 시작된 열기가 온몸으로 번져 피가 펄펄 끓어오르는 것 같았다. 숨 쉬는 것도 버거웠다. 그는 마치 우리에 갇혀 있다 풀려난 배고픈 맹수처럼 달려들었다. 이러다 그녀의 몸이 찢어지는 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로 맹렬했다 “하악. 읏. 으읏.” 어딘가로 속절없이 끌려가는 것 같기도 하고, 몸이 붕 떠올랐다 곤두박질치는 아찔한 쾌감이 몰아쳤다. 그가 섹스를 할 때 결코 신사적이지 않다는 건 이미 느꼈지만 이렇게 지독하게 몰아붙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대담하게, 그러나 쿨하게. 로맨틱할 뻔했던 그들의 달달한 연애담!
더 야해도 될까요
황서형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그의 회색빛 인생에 따듯한 햇살이 되어준 여자, 민해인. 오늘 해인은 그를 미치게 하려고 작정을 한 것 같다. 안 그래도 한입에 꿀꺽 삼키고 싶을 정도로 예뻐 죽겠는데, 야한 천사로 보이더니 지금은 꼬리 아홉 개는 달린 여우같았다. “내가 만져 주니까 좋아요?” “아주 많이.” “그럼 계속 만져 줄까요?” “그건 고문이지. 얘 성질 난 거 안 보여?” 이미 터질 듯이 솟구친 중심은 해갈을 요구하며 무기처럼 끄덕댔다. “이거 조금만 줄일 수 없어요?” “불가능해.” “도혁 씨한테도 불가능한 게 있구나.” 도혁은 이를 악물고 해인을 쳐다보았다. 동그란 머리가 위아래로 흔들릴 때마다 그의 중심이 그녀의 입속으로 삼켜졌다가 빠져나왔다. 그 느낌은 뭐라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함 그 자체였다. 눈이 뜨거워지고 이마에 푸른 힘줄이 툭 불거졌다. 지금 당장 해인의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았다. 도혁은 깊이 파고들며 미친 듯이 허리를 튕겼다. 촘촘한 질 내벽이 빠듯하게 조여 왔다. 뒤로 물러나는 순간도 해인의 속살은 그의 중심을 빨판처럼 빨아들였다. 놓치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달라붙는 게 느껴졌다. 이러니 미치지 않을 수가 없지. 요염하게 웃는 해인은 오늘 밤도 유혹의 여신 자체였다.
D급 결혼의 반란
황서형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어느 날, 이혼 서류를 내밀고 홀연히 사라진 아내. 유책 사유가 그에게 있는 것 같아 지켜만 보기를 1년 반. 잠자는 모습만 보고 오려고 했었다. 입술만 맛보는 건 괜찮겠지. 참으려고 했지만 되지 않았다. 살짝 닿았던 입술이 아쉬웠고 오히려 더 갈증만 불러왔다. 너무 달콤했다. 온몸의 세포들이 아사 직전에 먹이를 삼킨 것처럼 꿈틀댔다. “이제 그만 돌아와. 네 자리로 돌아와.” 너는 내 안에 있는 분노를, 악마를 모른다. 영원히 몰라야겠지. 설령 알게 되더라도 넌 내 곁에 있어야겠다. 너의 눈빛과 목소리, 웃음과 따뜻한 품. 난 네게 위로를 받고 싶다. 한 번도 꿈꾼 적 없고 욕심내지 않았던 평범한 일상을 너로 인해 꿈꾸고 욕심내게 됐으니, 날 흔든 건 너니까 이 모든 건 네 잘못이다. 그는 차마 쏟아내지 못한 말들을 목구멍으로 삼키며 맹수가 돌진하듯 거칠게 그녀의 안을 파고들었다. 촘촘한 속살이 경련하듯 그를 자극했다. 푹푹 쑤시고 들어갈 때마다 기꺼이 품어 주고 감쌌다. 경계심 따위 조금도 없는, 온몸으로 그를 갈구하며 자극하는 몸짓이 너무 예뻤다. “아읏. 하읏.” “이게 꿈이어서 좋아…… 으읏!” 젠장, 꿈 아니라고! 그는 더 거친 몸짓으로 그녀의 몸을 가르고 또 갈랐다. 자궁 입구까지 밀고 들어가 헤집고 들쑤시고 있는데도 꿀꺽 삼키고 싶은 강한 충동이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영원히 이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네가 이 순간이 꿈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도 날 원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내 살을 갉아먹고 피를 빨아 마시고 점점 몸짓을 키우는 내 안의 끔찍한 악마를 잠재울 수 있을지도 모를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