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은 | TIBIU

매일 고백하는 인턴
공서은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현대물 #오해 #재회물 #첫사랑 #사내연애 #다정남 #직진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능력녀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잔잔물 #로맨틱코미디 “야. ‘누나’ 소리 그만하라고.” “못되게 굴어야 나를 봐 주잖아, 지금. 구나현 옆자리까지 내가 어떻게 들어왔는데.” 8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YL그룹 인턴이 된 강도헌. 이유는 단 하나, 사내문화팀 사원으로 있는 자신의 선배이자 첫사랑인 구나현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한편 나현은 다시 만날 일 없으리라 생각하던 도헌과 회사에서 마주하자 경악하고, 다시 흔들리지 않기 위해 도헌을 아예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려 한다.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꾸만 제게 다가오는 도헌에게 나현 역시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구나현, 살려 줘. 누나밖에 없어, 나.” 과연 둘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 “누나. 키스할게요.” 나현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감싼 도헌이 나현의 입술을 머금었다. 깊은 여름밤, 어디선가 살포시 불어오는 가느다란 바람에 취하고 술기운에도 살짝 취한 채 나현도 눈을 감았다. 깊은 입맞춤이 계속되었다. 결국 숨이 막혀 나현은 온 힘을 다해 도헌을 밀어냈다. 그러고는 뒤늦게 찾아온 민망함과 머쓱함에 도헌을 노려보았다. “아, 누나는 정말 씩씩거리는 숨소리까지도 귀여워요.” 도헌이 다시 한번 나현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귓가에 속삭였다. 미워해도, 싫어해도 좋으니 지금처럼만 대해 달라고, 곁에 두고 얼마나 한결같이 잘해 주는지 지켜보라고. 인턴이 끝날 때까지 마음이 풀리도록, 남자 친구 자리를 허락해 주고 싶도록 자기가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 나현은 정말 제대로 엮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정의 온도
공서은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현대물 #조직/암흑가 #재회물 #첫사랑 #달달물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능글남 #절륜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연하남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외유내강 이곳에 오기까지, 하늘에게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착하게, 저를 옭아매는 거지 같은 현실에 순응하고 수긍하며 살았다. 그런데 이제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니까. 오늘 여기서 만난 남자와 최대한 난잡하고 더럽게 놀 것이다. 그 정도는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잖아. 지금까지 내 인생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채로 살아왔으니. “저희 가게 특S급 에이스입니다.” 업소 실장의 소개와 함께 하늘의 앞에 자리한 남자는 일단 외모가 ‘특S급’인 건 분명했다. 무엇보다도 눈빛이 압도적이었다. 초면인 남자가 저를 바라보는 것치고는 지나치게 뜨겁고, 과하게 다정했으며, 이상하리만치 하늘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아니, 이 정도까지 부담스러운 상대를 원한 건 아니었는데. - 특S급 호스트 백준건은 이상한 조건을 내걸었다. “나는 사귀는 사람이랑만 자.” “뭐?” “나랑 섹스하고 싶으면 연애해야 한다고, 하늘아.” 얼떨결에 연애부터 시작해 버렸다. 그리고. 철썩거리며 살이 맞닿는 젖은 소리와 준건의 거친 숨소리가 그 속도를 천천히 높여 갔다. 그러다 하늘의 머리가 침대 헤드와 부딪히기 전, 준건이 하늘의 몸을 끌어안아 주욱 잡아 내리며 허리를 쳐올린 순간이었다. “아흣!” “여기야?” 하늘이 허리를 세우며 다리를 벌리듯 환영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다. 본능적으로 더 원하게 되는 것이다. “더 해 줘?” “으응……. 빨리.” “해 줘야지. 누구 명령인데.” 엄청난 첫 섹스를 마치고 하늘은 잠이 들었다. 잠드는 순간에도 ‘지금 나는 잠이 드는 걸까, 아니면 지쳐 기절하는 걸까’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다. 잠든 하늘을 내려다보며 준건은 다짐했다. 이 여자를 놓치고 느꼈던 끔찍한 상실감은, 이제 다시는 제 인생에 없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