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린시 | TIBIU

미드나잇 스캔들
쥬시린시 · 悬疑 · 现代背景漫画连载“남 뒤나 닦아주는 대변인을 왜 합니까? 이왕 할 거면 대통령을 해 먹지.”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린 HJBC 간판 뉴스 앵커이자, 3년 연속 올해의 언론인 대상을 받은 명예의 인물인 차우현. 거칠 거 없이 오만하고 당당한 남자의 품으로 고라니 같은 한 여자가 뛰어들었다. “매번 그렇게 보더라.” “내가 어떻게 보는데?” “꼭 잡아먹을 거처럼.” “그래서 순순히 잡아 먹혀 주긴 할거고?” “아뇨. 도망갈 건데요? 최대한 멀리.” 이유도 없이 그저 부는 바람에도 설렌다는 그 계절. “키스할까 하는데….” 빠듯하게 닿아 오는 검은 눈동자는 연수의 심장을 움켜쥐었고, 지척에 닿은 입술 위로 아뜩한 단내가 흩어진다. “눈 감으면 허락이고. 피하면 거절인 걸로.” 연수의 턱을 움켜쥔 채 제게 고정한 우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는 달리 그녀에게 도통 피할 길을 주지 않았다. “지연수. 그만 고집부리고 눈 감아.”
러브 팃포탯
쥬시린시 · 现代背景 · 复仇漫画连载“모른 척할 거면, 끝까지 모른 척해 줘.”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붙어먹는 약혼자의 바람 행각을 목격한 설영.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두 사람의 행태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그 모습을 그녀의 조교이자 같은 과 후배 고태경에게 들키고 만다. “직접 눈으로 봐도 이해가 안 가요?”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 귓가로 떨어진 음성은 높낮이도 없이 써늘하기만 하다.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 끝까지 모른 척하는 얼굴을 마주한 고태경의 눈동자에 사나운 기운이 스쳤다. “방금, 뭐라고?” “복수라도 해야 할 거 아니에요.” “복수? 어떻게?” “맞바람이라도 피우든가요.” 맞바람이라. 피식, 비틀린 입꼬리에서 실소가 새어 나왔다. “이왕이면 젊고 능력 좋은 어린 남자랑.” “풋!” 젊고 능력 좋은 남자가 왜 굳이 이런 바보 같은 짓거리에 왜 동참한단 말인가. “말이야 뭔들 못할까, 세상에 그런 남자가 어디…….” 그 순간 고태경의 커다란 손아귀가 설영의 뒷덜미를 붙잡아 당겼다. 갑작스럽게 좁혀진 거리에 설영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 새도 없는 찰나, 고태경의 입술이 설영의 입술을 뜨겁게 덮쳤다. 왜 없어. 이날 이때까지 목 빠지도록 기다린 새끼도 있는데…….
하드보일드 시나리오
쥬시린시 · 惊悚 · 现代背景漫画连载그녀와 눈이 마주쳤을 때 무영의 감상이라면, ‘첫눈에 반하다.’보다는 ‘시선이 꽂히다.’ 쪽이 더 정확한 표현이었다. ‘나는 저 여자를 안다. 저 여자는 아마 나를 모르겠지만.’ “바나나 맛 콘돔님?” 재인의 물음에 무영의 눈썹 끄트머리가 삐죽 올라선다. “아니라면 미안해요.” “잠깐.” 제 손목을 붙든 남자다운 손을 일별한 재인이 무영을 지그시 응시했다. 가까워진 거리만큼이나 남자에게서 나는 청량한 향이 재인의 콧속으로 훅 파고들었다. 꿉꿉한 지하에서 맡기엔 어울리지 않는 체취였다. 잠시 뒤 그가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딸기는 싫어요?” *** “처음 만난 사이에 무턱대고 박고 흔들고 싸고 치우는 건 개새끼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를 올려다보는 말간 눈동자에 빠듯하게 얽혀드는 기분을 느끼며 무영이 마른 입술을 달싹였다. “누구 덕분에 개새끼가 되어야 할 거 같네.”
너티, 델리, 피치
쥬시린시 · 浪漫喜剧 · 黑道漫画连载오빠가 횡령한 자금 27억. 평생을 일해도 갚을 수 없을 게 뻔한 큰 액수였다. 어쩌면 남은 평생을 빚더미 위에서 살아야 할지도 몰랐다. “그 예쁜 얼굴이 아깝잖아. 눈만 멀쩡했다면 배우나 모델을 해 보라 권하고 싶을 정도거든. 그랬다면 돈을 갚기 훨씬 수월했을 텐데 말이야.” 남자는 입으로는 안타깝다고 하지만, 말투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여태껏 그랬듯이, 농담하듯 가볍게 말을 내뱉고 있었으나 누군가에겐 인생이 걸린 문제였다. 희주는 입술을 깨물고 분을 삭이려다, 문득 머릿속이 선명해졌다. “그럼, 그쪽이 살래요?” 이 남자가 원하는 게 뭔지 알 것 같았다. “애초에 그러려고 접근한 거 아니었어요? 오빠가 아니라 나를 찾아온 이유. 그까짓 거 하면 되잖아?” 자경은 쇠망치로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얼얼했다. 희주의 말에 헛웃음을 터트린 자경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이마를 턱 짚었다. 킥, 웃기까지 했다. 시발, 박태수 대표님아. 네가 나에게 졸라 시련을 안겨주긴 줬구나. 뭐 저딴 되바라진 계집이 다 있을까? * 본 작품은 의 2년 전 시점 연작이오나,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감상에 무방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쥬시린시 · 职场 · 现代背景漫画连载야심이 가득한 K 로펌의 시니어 변호사 기세나.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세나에게 딱 한 명, 절대 친해질 수 없는 남자가 있다. 그는 바로 9년 차 검사 출신, K 로펌의 새로운 파트너 변호사 류강현. "너를 만나든, 만나는 척을 하든 내게 무슨 득이 있지?" “득이 왜 없어요? K 로펌의 예비 사위라는 타이틀. 꽤 그럴싸하지 않아요?” "걱정해준 건 고마운데, 노는 물 정도는 내가 고를 수 있거든." #이혼을밥먹듯이하는여자#계약연애?#그거아니고배틀연애#안넘어오면고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