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니마 | TIBIU

상관없어, 사랑 따위
티아,AO,리베라니마 · 浪漫奇幻 · 恋爱漫画连载모든 일은 편지 한 장에서 시작되었다. “베른의 혈육은 마이어 장남(또는 장녀)과 혼인한다.” 그렇게 열네 살 에밀리아 베른과 하디우스 마이어와의 약혼이 이루어졌다. 5년간 이어진 이름뿐인 약혼에 에밀리아가 지쳐갈때쯤 갑자기 하디우스의 태도가 변한다.
에덴의 밤
리베라니마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궁금하지? 내가 왜 이런 짓을 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졌거든. 저게 다 네가 한 짓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웃기지도 않는 농담이거나. 하지만 웃음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남자의 얼굴이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었다. “에드윈 헤이스팅스, 네가 주인이라고 부르는 그 녀석 말이야. 녀석을 무슨 왕자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쳐다보더군.” 과일과 꽃향기로 가득하던 테이블이 순식간에 혼탁해져 갔다. “내 앞에서도 그렇게 해봐.” 자욱한 연기 사이로 남자의 눈동자가 나른한 빛을 띠었다. “혹시 알아? 그러면 모두 없던 일로 해줄지?” 데이나의 심장이 뜨거운 피를 쏟아냈다. * * * 하녀 데이나에게 세상은 빛과 온기로 가득한 낙원이었다. 주인 아가씨의 약혼자, 시어도어 맥밀런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데이나는 그의 장난감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명령을 내리는 자였고, 그녀는 받드는 자였으니까. 그는 가할 수 있었고 그녀는 피할 수 없었다.
바차타
리베라니마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시험 기간이 시작되면 누군가 목을 조르는 것 같았다. 지독한 시험 공포증의 극복을 위해 이든 그레이를 찾아가게 된다. 그 방면에서 가장 유능할 것이 틀림없을 남자를. “나는 유사 성행위 정도만 원해.” “네가 손해 볼 일은 없을 거야. 아니, 네가 얻어 가는 것이 훨씬 더 많겠지.” “연애를 하자는 게 아니야. 진짜 성행위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대화나 감정의 교류 같은 것도 전혀 필요 없어.” 이든 그레이에게는 몹시 터무니없고 발칙한 제안이었다. 세상 물정 모르는 금수저 여학생께서 제 성욕과 긴장을 풀어 줄 10분짜리 딜도가 되어 달라니. 딱딱한 불쾌감만큼, 뜨거운 호기심이 맹렬히 차올랐다. 그래서 일단 받아들였다. 어차피 손해 볼 것도 없었으므로. 하지만 모든 것이 예상에서 어긋났다. “내가 주변 여자들 정리하면, 너도 똑같이 할 수 있겠어?” 틈만 나면 그 오만불손한 여자를 떠올렸다. 뜨거웠던 기억을 더듬으며, 풋내기처럼 혼자 달아올랐다. 심장을 옭아매고 있는 이 불쾌한 느낌의 정체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