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넘는 남사친
임사넬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한날한시에 태어난 덕에 같은 우유를 먹고 같은 기저귀를 쓰며 자란 혜원과 재민은 오누이 같기도, 쌍둥이 같기도 했다. 함께 여행을 다니고 서로의 집에서 며칠씩 머무는 일이 자연스러울 만큼 두 집안은 가까웠다. 하지만 우리가 열 살 되던 해, 재민네가 멀리 이사 가면서 점점 소원해졌다. 오랜 세월 뒤, 다시 만난 재민은 누구라도 반할 만큼 멋진 남자가 되어 있었다. “탈거면 나랑 타자, 썸.” 어색하도록 부자연스러운 떨림과 익숙한 듯 낯선 거리감. “늘 그래왔듯, 넌 내게 남사친으로 있어 줘.” 흘러버린 시간 뒤의 감정은 그대로이지 않았다. “좋아해. 좋아해! 좋아한다고, 내가 널.” 이미 갈 데까지 간 마음을 숨길 생각이 없었다. “몇 번을 더 말해야 내 마음 알아줄래?” 감춘다고 숨겨지지도 않았고 삼킨다고 삼켜지는 것도 아니었다. 아직도 난 이렇게 너로 가득한데. “넌 너 하던 대로 해. 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널 흔들어볼 생각이야.”
너에게 빠진 밤
임사넬 · 现代背景 · 同居漫画连载전세 사기를 당해 하루 아침에 길바닥에 나앉게 된 다정. 이사 들어가려고 했던 집에 살고 있는 남자랑 우연히 밤을 보내게 되는데. “오늘부터 나랑 잡시다.” “미쳤어요?” “아직 미친 건 아니고, 곧 미칠 것 같아서 제안하는 거야.” “이거 성희롱인 거 알죠?” “같이 잠만 자자는 거지 섹스하자는 거 아니니까 성은 빼고.” “왜 내가 그걸 받아들일 거라 생각하는 거예요?” “어차피 갈 데도 없잖아. 손해 볼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미친 소린가 싶었지만, 말도 안 된다고 거절하기엔 조건이 너무 강력했다. 혹할 만큼. “정말, 누워서 잠만 자면 돼요? 딴 것도 하려고 하면 어떡해요?” “누가, 그쪽이?” 이 사람이! 하지만 우려와는 완전 딴판으로 다정은 첫날밤부터 그의 중심부를 꾹 잡았다. “혹시 욕구불만 있어요?” “저기요!” 그런데 왜 밤만 되면 그의 성기를 잡고 흔들어대는지. 알다가도 모를 그 한 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살색이 만연한 음란한 밤으로 이어졌다.![내가 사랑한 쓰레기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내가 사랑한 쓰레기 [e북]
임사넬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오빠, 나랑 키스하자. 키스하는 거 가르쳐 줘.” 겁도 없이 여섯 살이나 많은 옆집 오빠에게 들이댔다. “입 벌리고, 빨아.” 가장 외롭고 힘든 시절 위안이 되었던 옆집 오빠, 차정우는 처음을 가져가 놓고 말도 없이 사라진 개 쓰레기 첫사랑이었다. “많이 컸네.” 다연의 앞에 선 그가 고개를 까딱 내리며 시선을 맞춰 왔다. “너 나 기억 안 나?” 4년이란 세월이 그의 모습을 조금 바꿔 놓긴 했지만 결코 잊을 수 없었다.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한, 세상 가장 다정한 쓰레기. “날 다 잊었나 보네.” 남자가 한쪽 입꼬리를 들어 올렸다.
임사넬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