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베리 | TIBIU

매트 위 친구 동생
김베리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유도 경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지은국 선수!’ 파란색 도복 깃 사이로 보이는 단단한 상체에 지유는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소꿉친구의 동생, 지은국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면 안 되는 것이었는데... 와. 이렇게 이쁠 수도 있나. 하마터면 손으로 만질 뻔할 정도로 부드러워 보여서. “하 씨발. 진짜.” “뭐?” 은국의 욕지거리에 지유가 불안한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 “자지 다 봤으면 올리지?” 너무 대놓고 봤나 싶어 지유가 팬티를 잡은 손을 꼭 쥐었다. “미안! 부드러워 보여…… 서.” 눈앞에 달랑거리는 거에 홀린 듯 입안에서 생각도 거치지 않은 말이 흘러나왔다. “적당히 해.” “아니! 그게 아니라.” “김지유. 조금만 더 하면 나 못 참아.” 날선 턱에 힘이 들어간 게 보이자, 지유의 목구멍이 턱 막혀 왔다. 은국의 것에선 비누 향이 흘렀다. 내가 진짜 미쳤나. 이러면 안 되는데. 이렇게 큰 게 입에 들어가면 턱이 빠지는 게 아닐까. 그런 웃긴 생각이 들자, 참을 수 없었다. 결국 입을 벌려 비누 향을 맛보기 시작했다. “미친! 김지유!” * * * “흐읏.” 굳은살이 박인 은국의 거친 손이 말캉한 허벅지 안쪽을 강하게 쥐고 움직이자, 고개가 저절로 젖혀지며 신음이 터졌다. 퍽퍽거리며 박아 대는 아래와 또 짓뭉갰다 당겼다 장난을 치듯 움직이는 위에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하아, 아응……!” “하. 몸이 왜케 달아.” 은국의 페니스는 그녀의 속을 더 깊이 들어가려 애쓰듯이 아무도 닿지 않는 곳까지 퍽퍽 치대며 정복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근육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이 쾌락으로 바뀌고 빨개진 몸이 떨려 왔다. 점점 술에서 깨는 정신에 더는 은국과 전과 같은 사이가 될 수 없음을 깨달았음에도 멈출 수가 없었다. 돌이킬 수 없는 소꿉친구 동생과의 아찔한 관계의 시작이었다. 스포츠물, 친구>연인, 첫사랑, 몸정>맘정,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연하남, 털털녀, 쾌활발랄녀, 직진녀
링크 위 첫사랑
김베리 · 现代背景 · 短篇集漫画连载[캐나디언스 핵심 공격수 강유건 은퇴, 한국서 전격 신인 감독 발탁] 캐나다 프로리그를 씹어먹는 아이스하키 스타. 강유건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 김애정이야! 우리 방학 때마다 같이 놀았잖아. 나 시내 애정떡집 딸!” 냉기 어린 시선이 애정의 가슴팍에 달린 명찰과 얼굴을 무미건조하게 훑어 내렸다. 과거의 흔적은 싹 지워졌는데, 위험한 냄새만큼은 틀림없이 강유건이었다. 강선군의 자랑. 그리고 어릴 때 방학마다 내려와 제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놈. “유건아, 아는 사람이야?”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깡촌에서, 유일하게 그리웠던 사람이건만. “아니.” ……모른단다. 강선군에 오면 김애정만 찾던 껌딱지가. * * * “내 첫사랑을 어떻게 잊어.” 그가 저를 첫사랑이라고 부른 까닭 때문일까. “잠, 잠깐…!” “네가 시작한 거야.” 완전한 남자가 되어 돌아온 소꿉친구와의 아찔한 밤. 순진했던 껌딱지는 이제 나를 통째로 씹어 삼킬 남자가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