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희 | TIBIU

전담 비서
배덕희 · 现代背景 · 年龄差漫画连载폭풍우가 치던 밤, 엄마가 없어졌다. 집을 나갔다고 했다. 한밤중, 노 회장님의 호출에 나갔던 엄마는 오늘 학부모 상담을 오기로 했었는데. “남자가 데리러 왔다나 봐. 그냥 나갔다던데?” “미친년, 남자랑 붙어먹으려고 딸도 버리고, 서하만 안 됐네.” “저건 왜 아직도 내 집에 있어? 썩 내쫓아!” 며칠 뒤 노 회장이 나를 보고 눈을 부라렸다. “저 화상까지 그동안 먹이고 입혀줬는데, 배은망덕한 것. 내보내기 전에 다 토해내게 해라.” 지팡이로 나를 찌르는 회장님이 무서워 뒷걸음질 쳤다. “서하, 제가 키웁니다.” 그때였다. 그가 나섰다. “네가? 무슨 소리냐, 그게!” “서하가 먹고 입는 것, 등록금 다 제가 댄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할아버지는 관여하지 마세요.” 그가 차갑게 말했다. “서하, 이 집에서 내쫓으시면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 제가.” ------------------------ 성광 그룹 후계자 차태성, 그의 그림자 비서 이서하. 간병인의 딸로 어릴 때부터 태성의 하녀처럼 부림을 당하던 서하, 그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결국 그의 잠자리 전담 비서로 일하게 된다. 언제나 그에게서 벗어나길 꿈꾸었지만 그의 소유욕은 끝을 모른다. #소유욕 #비서물 #절륜남 #계약관계 #임신튀
18+절대지점
배덕희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시장통 끝자락, 도 보살의 집에 얹혀사는 연하는 귀접을 한다고 소문난 아이였다. 소문을 낸 사람은 연하와 같은 방을 쓰는 조선족 소량 아줌마. “세상에... 엊저녁엔 아주 초저녁부터 스르르 잠에 빠지더니 한 시간도 안 돼서 그 짓을 하더만요. 아주 그냥 엉덩이가 들썩들썩... 세상에... 점점 갈수록 어찌나 진짜 같이 그러는지...” “신기허네...” “진짜 남자가 위에 올라탄 것 같더라니까, 다리도 벌어지고... 젖가슴도...” 하지만 정작 연하는 그게 뭔지도 몰랐다. 귀접을 한 밤이면 다리 사이가 생리한 것처럼 흥건히 젖어 있다는 게 다를 뿐 아무것도 생각나는 게 없었다.
원 포인트 레슨(One Point Lesson)
배덕희 · 现代背景 · 年龄差漫画连载치익, 하는 지포 라이터의 소리가 듣기 좋게 울리고 우뚝한 콧날이 불빛에 드러났다. “우신 글로벌, 약속받았다면서?” 뜻밖에도 그가 노 회장님 약속을 꺼내 들었다. 1년 안에 아이를 낳으면 그 빌딩을 준다고 했다. “그건 아나? 그 빌딩을 갖는 자가 차기 우신 그룹의 주인이라는 거.” 그가 후우, 하고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그 조건에 대해서 이 남자는 모를 거라고, 은연중 생각하고 있었다. “…어차피, 그쪽이 가지게 될 물건 아닌가요?” “그런데 조건이 붙었잖아. 채이수가 노태조의 아이를 낳는다는 조건.” 이수가 입술을 깨물었다. “회장님 심중에 이미 후계는 정해져 있으실 거예요. 아이를 낳으라는 건, 핑계이실 거고.” 어깨가 바짝 긴장되었지만 애써 담담하게 말했다. “그쪽이나 저나, 서로 얼굴 한 번 본 것뿐이에요. 서로 원하지 않았던 결혼이고요.” 마치 재밌는 장난감을 발견한 것처럼 웃는 그가 비스듬히 이수를 내려다보았다. 또. 또 그 표정이다. 이수가 주먹을 꼭 움켜쥐었다. “왜? 난 그편이 편할 것도 같은데.” “무엇보다 저는, 노태조 씨와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습니다.” “아.” 아? 가슴이 확 답답해졌다. 무슨 생각인지 도통 알 수가 없는 눈빛에 초조함이 커져 갔다. “그러니까 제 말은, 사랑 없이… 결혼 생활은 할 수 있습니다. 그쪽이 속한 세계에선 많이들 그렇게 하신다니까… 저도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계속해 봐, 하는 듯한 남자의 시선에 외려 말문이 막혔다. 두 사람 사이에 숨 막히는 정적이 흘렀다. 지금, 분명히 말해야 해. 이수가 용기를 그러모았다. 마른침을 삼키고 다시 입을 열었다. “아이는 다른 문제예요. 빌딩이 아니라 더 큰 무엇을 주신다 해도 그렇게 낳을 수는 없습니다.” 그는 느른하게 계속 말해 보라는 듯 턱을 치켜들었다. 저 남자에게 휘둘려 대꾸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해야 했다. “3, 3년 안에… 아이를 낳지 못하면 이혼시키신다고 했어요.” 그가 진짜 우습다는 듯 입을 벌려 웃었다. 하얀 입김이 그의 입술 사이로 뿜어져 나왔다. “아아, 장모님이 여기 계시는 동안 결혼 생활은 유지하고, 아이는 낳지 않고? 선생이라 그런가, 계산을 꽤 잘했어. 완전히 남는 장사잖아?”
아이를 낳아줄게요
배덕희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아버지는 사업에 실패해 거액의 사채 빚을 떠안고 종적을 감추고, 거리로 나앉은 가족의 생계와 빚을 해결해 보려던 오빠는 교통사고로 죽는다. 엄마까지 쇼크로 쓰러지자 감당할 수 없는 짐이 유주의 어깨로 떨어졌다. “1년 어학연수 다녀온 셈 치면 돼요. 어머니 병원비는 물론 빚도 해결될 겁니다. 젊은 아가씨니까, 몸도 금세 회복될 거예요. 아가씨만 말하지 않으면 나중에 결혼을 한다 해도 남편은 모를 겁니다.” 유복하고 단란했던 가정 환경, 성실함을 인증하는 생활 기록부와 상위권 대학생이란 신분. 열심히 살아온 이력이 이런 면접에 쓰일 줄은 몰랐다. 하지만 지장을 찍어야 했다, 그러지 않고서는 다른 해결책을 구할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 계약된 세 번의 밤, 안대로 눈을 가리고 그 남자를 받아들이면 된다. 아이만 낳아 주고 나면 모든 것이 예전으로 돌아갈 거라 믿었다. 아니, 그래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