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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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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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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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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우아한 괴물들의 섬
무키 · 现代背景 · 初恋
漫画连载
#우아한개아가공 #키다리아저씨공 #밥먹이는데진심이공 #단순긍정수 #가난하지만씩씩하수 #밥먹는데진심이수 부모님의 사망보험금을 지키기 위해 얹혀살던 친척 집에서 뛰쳐나온 유결. 그는 몇 달만 일해도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소식에 외딴 섬 속 특급 리조트로 향하지만, 귀빈의 말이 곧 법이 되는 무법천지이자 끔찍한 향락의 장에서 여러 수모를 겪는다. “너 혹시 어디 모자란 데 있니. 뛰어들 곳을 계속 잘못 찾는 것 같은데.” 그리고 그때마다 우아한 귀빈 한 명과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데…. [미리보기]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해 준 그가 술을 따르라면 술을 따르고, 식사 시중을 들라면 응당 식사 시중을 들어야 하겠지만, 어째서인지 유결이 눈치를 보는데도 귀빈은 소년을 그 자리에 그대로 세워 놓은 채 혼자서 잔을 채우고는 안주도 없이 독한 술을 들이켰다. “저, 제가….” 얼마나 그러고 서 있었을까, 꼭 벌을 받는 기분이었다. 마른침만 간신히 넘기던 유결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다음 순간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우물쭈물 말을 꺼내는 바람에 넘어온 귀빈의 시선이 다시금 피부를 아찔하게 스쳤다. 유결은 이번에는 당황해 얼어붙는 대신 너무 늦지 않게 두 손을 모으고 시선을 아래로 공손히 떨어뜨렸다. “술…. 술 따라 드리고. 식사 시중도 들어 드릴 수 있어요.” 너른 안채 안에 사시나무처럼 흔들리는 유결의 목소리만 왕왕 울렸다. “…….” 유결은 안절부절 눈치를 보았다. 귀빈이 술잔을 들고 피식 웃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쪼르륵, 두 번째 잔에 이어 세 번째 잔도 그가 손수 채웠다. 네 번째도, 다섯 번째도 마찬가지였다. “…….” 애꿎은 입술만 깨물고 있던 소년은 어쩔 줄 모르고 손끝만 뜯었다. 그래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결국 유결은 조마조마하게 마음을 졸이다가 결국 허리를 꾸벅 숙여 머뭇거리는 인사를 올렸다. 자신이 여기에 버티고 있어 봐야 술을 드시는 귀빈에게 방해가 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나가 봐도 된다고 했던가?” 그러나 인사를 마친 유결이 소리 없이 떠나기 위해 조심스레 돌아섰을 때였다. 뒤에서 문득 흘러나온 귀빈의 나직한 목소리가 순간 유결의 뒷덜미를 휘감아 제자리에 우뚝 멈춰 세웠다. “어디서 버르장머리 없이 등을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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