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원(pshaw) | TIBIU

그늘
한시원(pshaw)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추리/스릴러, 첫사랑, 나이차이, 미남공, 다정공, 강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다정수, 평범수, 단정수, 순정수, 상처수 낡고 오래된 한옥, 할아버지가 떠나고 책의 무덤이 된 고택에 예진원은 남아 있었다. 꿈, 그리운 할아버지, 아무 걱정 없이 평온했던 기억 속의 어느 날. 모두 시간 속에 마모되어 사라져 갔지만, 그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가끔 동백나무가 있는 화단을 보며 그곳에서 그네를 타던 누군가를 떠올리고 잊힐 만하면 찾아오는 친구와 다정한 연인이 있는 삶. 불안과 걱정을 미뤄 둔 채 평온하고 정적인 시간을 보내던 와중 그의 일상을 뒤흔들 책 한 권이 도착한다. ‘가족’이라는 제목 아래에 쓰인 아버지의 이름.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책을 펼쳐 든 진원은 놀라고 만다. 그네를 타듯 동백나무 아래로 흔들리던 누군가의 다리가 사실 그곳에서 목을 맨 아버지의 것이었다는 섬뜩한 진실 때문이었다. 책은 시간이 숨기고 있던 가족의 진실과 옛이야기 속으로 진원을 이끄는데……. 과연 그는 모든 진실을 알고 난 후에도 다정한 연인과 친구와 고양이가 있는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까? “도대체 언제부터 듣고 있었던 겁니까?” “네가 나만의 것이라는 걸 알아차릴 정도로 충분히 오래.”
그림일기
한시원(pshaw)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베이비메신저, 미남공, 다정공, 존댓말공, 헤테로공, 기혼자공, 다정수, 평범수, 단정수, 상처수, 오해/착각, 일상물, 잔잔물, 육아물, 3인칭시점 친구의 부탁으로 간간이 어린이집 일을 돕고 있는 시형. 그는 그곳에서 자신을 유난히 따르는 운이라는 아이의 아버지, 강준과 우연한 기회로 여러 번 마주친다.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강준이 지닌 특유의 다정함에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성 지향성 때문에 인간관계가 망가진 시형의 삶은 그저 답답하고 어둡기만 하다. 그렇기에 최대한 사심 없이 그와 아이를 대했음에도 어느 날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준의 태도는 돌변해 버리는데……. “저는 이강준 씨가 알던 그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제 본질이 변하는 건 아니니까요.” * 그림에는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번에도 운이가 있었다. 그것도 쇼핑 카트를 타고. 아이는 놀란 표정으로 이마에 손을 대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림 끝에 구름 운 자가 한자로 적혀 있었는데, 시형은 아마도 운이를 구름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듯했다. 다음 장을 넘겼지만 그곳은 아직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았다. 강준은 스케치북을 원래 있던 자리에 내려놓았다. 그는 예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시형의 그림은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운이를 귀엽고 예쁘게 그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동안 시형이 그에게 준 이미지가 좋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강준은 마지막으로 기분 좋게 방 안을 둘러보았다. 그러다 그의 눈에 책장 맨 위에 꽂혀 있는 색색의 잡지와 DVD가 나란히 꽂혀 있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었다. 그냥 그의 직업과 관련된 자료려니 했다. 무심코 잡지를 한 권 빼서 넘긴 순간 강준은 머리에 찬물을 뒤집어쓴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상체를 벌거벗은 두 남자가 서로 끌어안고 키스하는 사진이었다. 눈앞이 아찔했다. 뇌의 기능이 정지한 것처럼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다음 순간 강렬한 혐오감이 강준을 덮쳤다. 머리에서 피가 빠져나가고 팔다리가 저리더니, 잡지를 들고 있는 팔이 부들부들 떨렸다. “커피 드세요.” 그때 시형이 양손에 머그잔을 들고 나타났다. 강준은 보고 있던 잡지를 떨어뜨렸다.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잡지가 활짝 펼쳐졌다. 남자끼리 키스를 하며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했다.
충(蟲)
한시원(pshaw)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애증, 미남공, 능욕공, 츤데레공, 초딩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절륜공, 조폭공, 찌질공, 사기꾼공, 인생막장공, 미남수, 다정수, 평범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냉정수, 조직/암흑가,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2019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에 대한 묘사 및 주인공들의 범법 행위 등 비윤리적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온갖 사기와 협잡을 일삼는 사기꾼, 권기현. 좆같은 손버릇과 입담을 소유한 데다, 양심 따위 갖다 판 벌레 같은 그놈에게 한때 이상한 끌림을 느끼는 바람에 삶이 온통 파탄이 나 버렸던 명환은 진저리를 치며 그를 피해 잠적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어느 날, 기현의 밑에서 일하던 친구 재인이 이젠 그에게서 벗어나겠다며 명환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오고 그 탓에 꼬리가 잡힌 명환은 그대로 기현의 사정권에 노출된다. 그렇게 집 안을 온통 때려 부수며 안정된 일상에 난입해 버린 기현은 친구 빚을 대신 갚으라는 핑계로 명환의 집에 그대로 눌러앉아 버리는데……. “옛날 생각 나는데? 그 조르는 듯한 눈깔도 그렇고. ……이제부터 같이 살 건데 좀 맞춰 봐야지?”
악역
한시원(pshaw)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배틀연애, 애증, 미남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절륜공, 검사공, 강수, 까칠수, 무심수, 굴림수, 도망수, 능력수, 조폭수, 복수, 조직/암흑가, 사건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2020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으로, 분권을 새로이 하였습니다. 내용은 동일하나 기존 도서와 분권 사항이 다르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등학생 때 벌어진 폭력 사건을 둘러싸고 서호경의 오해로 폭력의 주범이라 오인받아 퇴학이라는 처참한 결과지를 얻은 정서원. 그렇게 원치 않는 악연 하나가 생기긴 했지만 그와는 다시 볼일이 없을 거라 여겼기에 서원은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하지만 웬 인연이 그리도 끈질긴지, 몇 년 뒤 원 나이트 상대의 남자 친구라는 불쾌한 관계로 서호경과 다시 얽혀 버리고 그는 정서원에게 사나운 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넌 여기서 나와 같이 사는 거야. ……어디 끝까지 한번 가 보자, 정서원.”
빈방
한시원(pshaw)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 본 도서는 2017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화가 송진호는 소위 ‘팔리는’ 작가완 거리가 멀다. 거기에 사기꾼 갤러리 사장한테 만날 등쳐 먹히는 신세다. 돈이 없어 가장 아끼던 작품 도 팔아넘겼고, 아는 사람 집에 세 들어 살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도 받아들였다. 그런데 새집으로 막상 짐을 옮기고 나니 아니나 다를까, 웬 남자가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긴, 어떻게, 들왔어요?” “어…… 글쎄요, 제가 왜 여기 있죠?” “남의 집에 멋대로 들어왔으면 해명을 해야 할 거 아냐!” “기억이, 안 나.” 그 도성욱이란 이름의 룸메이트는 대단히 미스터리했다. 첫날은 헛소리를 해 대서 웬 미친놈인가 싶었는데 진호의 이름 석 자를 듣고는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화가인 그를 동경해 왔다느니 헛소리를 지껄이며수작을 걸기 시작하는데……? “작가님께 잘 보여도 모자랄 판에 오해받고 싶진 않습니다.” “잘 보여서 뭐 하게? 작업은 나가서 여자들한테나 걸어.” “제가 요즘 가장 신경 쓰는 존재는 송진호 씨입니다.”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는 꼴을 본 송진호가 진저리를 쳤다. “웃지 마. 정들어.”
불공정 계약
한시원(pshaw) · 现代背景 · 执着攻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계약, 미인공, 호구공, 강공, 집착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미남수, 적극수, 까칠수, 무심수, 계략수, 능력수, 사기꾼수, 인외존재, 사건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2019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갤러리 ‘빈방의 빛’의 사장인 권재호. 번듯해 보이는 직함을 가지고 있었으나 는 실상 신인 작가를 등쳐먹는 건 기본이요, 부자에게선 돈을 뜯어먹는 사기꾼이다. 그렇게 늘 돈에 목숨 걸며 살던 어느 날 돌아가신 할머니의 꿈 속 괴롭힘으로 인해 그녀의 초상화를 되찾으러 간 경매장에서 권재호는 ‘한 사장’이란 남자의 주박에 걸리고, 왠지 수상쩍은 계약에 휘말리는데……? “마음에 들다마다. 이로써 계약 성립이다.” ……근데 씨발, 이 새끼 졸라 쉽잖아?
따뜻한 날의 오후
한시원(pshaw) · 日常 · 职场漫画连载*키워드 : 현대물, 연하공, 짝사랑공, 집착공, 순정공, 다정수, 철벽수, 직장상사수, 일상물 * 본 도서는 2017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일생일대의 사랑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도망쳐 버린 순간 느꼈던 깊은 실의. 그로 인해 한때는 평범한 가족을 꿈꾸기도 했다. 하지만 공대연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남들은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도 잘 산다던데 저는 손상현이 아니면 안 되었다. 10년의 사랑 끝에 남은 건 기나긴 미련. 혼자 좋아하고, 혼자 아파하고, 혼자 지쳐 가며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만을 쫓는 시간. 그 긴 기다림 끝에 들려온 상현의 소식에 대연은 부리나케 직장까지 옮기며 쫓아가지만 옛 연인은 철옹성 속에 숨어 있을 뿐이었다. 지루한 짝사랑이 과연 끝나기는 할까, 그렇게 의문하는 순간 그의 웃음을 보면 마음은 속수무책으로 휘청거리고……. “옛날에 선배가 우동 먹고 싶다고 해서 한밤중에 길거릴 헤맨 적 있잖아요.” “그게 언제 적 일이지?” “오래전입니다. ……아주, 오래됐죠.” 지나간 추억은 그들 사이에 짙은 갈애의 흔적을 남기고 흘러간다.
붉은 이야기꾼
한시원(pshaw) · 现代背景 · 执着攻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오컬트, 까칠공, 뻔뻔공, 츤데레공, 집착공, 재벌공, 개아가공, 사랑꾼공, 절륜공, 얼빠공, 결벽증공, 미인수, 까칠수, 무심수, 우월수, 능력수, 할리킹, 시리어스물, 사건물, 에피소드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2018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으로, 분권을 새로이 하였습니다. 내용은 동일하나 기존 도서와 분권 사항이 다르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실버 블론드에 검붉은 눈동자, 아름다운 신체와 완벽한 이목구비를 갖춘 신비를 품은 골동품점의 주인. 소원을 이뤄 주는 기이한 물건을 팔며 대가로 상대의 가장 소중한 걸 가져가는 천사 혹은 악마, 이도. 그런 그를 보고 첫눈에 반한 도정후에겐 빛나는 미래를 가로막는 장벽이 존재했으니, 바로 자신의 결벽증과 접촉 기피증! 하지만 이상한 게 튀어나오는 민화를 핑계로 그는 이도의 뒤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는데……. “그만 봐. 지금 댁의 눈빛이 어떤 줄이나 알아?” “알고 있습니다. 이도 씨를 벗기고 있겠죠.” * “저는 이도 씨의 시간을 사고 싶습니다.” “뭐요?” 이도가 이건 또 무슨 병신 같은 말인가 싶은 표정을 지었다. 돌아보자 도정후가 욕심 사나운 표정으로 그를 집어삼킬 듯 쳐다보고 있었다. “이도 씨의 시간을 사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요?” “무슨 헛소리야?” 최소한의 손님 대접까지 완전히 집어치운 이도가 화를 냈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떠보는 말은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 음험하게 자신의 의도는 숨기고 상대를 조종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저열한 태도였다. “다시 말씀드리죠.” 도정후 같은 유형은 거절에 익숙하지 않은 부류였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의 거절을 잘 받아들이질 못했다. “제 병이 다 나을 때까지 당신 시간을 사겠습니다. 이도 씨가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완전히 정신이 나갔군.” 기가 막힌 나머지 이도가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도정후는 오히려 이도의 반응이 이해 안 된다는 표정이었다. “이게 왜 정신이 나간 짓이죠? 저는 이도 씨한테 관심이 생겼습니다. 안타깝게도 당장 이도 씨와 어떤 진척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지만, 손 놓고 있다가 누군지도 모를 상대에게 기회를 빼앗기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사 두는 게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댁은 마인드가 글러 먹었어.” 이도가 혹독한 평을 내렸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를 노려보는 가운데 공기가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도정후가 갈급한 표정으로 그에게 뭔가 말을 하려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 그 미묘한 움직임을 눈여겨본 이도가 까칠하게 대응했다. “그리고 사람한테 들이대려거든 데이트 신청부터 해. 괜히 꼼수 부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