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리 | TIBIU

별이 길을 잃었을 때
꿀리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고교 시절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유망한 농구선수였던 정은성. 그는 불행한 이유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선수 생활을 접고 모두와 연락을 끊는다. 이후 농구라면 쳐다보기도 싫어 도망치듯 시작한 방송사 예능국 일은 생각보다 잘 맞았다. 그래서 앞으로 농구공 따위, 분명 잡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같이했던 친구 차의주가, 자신이 소속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등장하기 전까진. *** “그럼, 저희 정은성 피디를 끼워 드릴게요.” 카메라 감독 뒤에 숨다시피 서 있던 은성에게 다닥다닥 시선이 들러붙었다. 아무리 방송을 위해서라지만, 은성은 음료수 내기 농구에 갑자기 저를 끌어들인 메인 피디를 황당하게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은성 피디가 고등학교 때 취미로 농구 동아리를 좀 했다 하거든요.” 의주가 메인 피디의 말에 반문하며 은성에게 다시 시선을 돌렸다. “동아리?”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고 싶은 것 같았다. 정은성, 네가 했던 게 까짓 동아리 활동이라고?
톤 인 톤(Tone In Tone)
꿀리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본 도서는 과 동일한 배경 및 세계관을 바탕으로 합니다. #현대물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재회 #나이차이 #조폭공 #미남공 #무심공 #(수한정)다정공 #강공 #사랑꾼공 #절륜공 #연상공 #대학생수 #미인수 #귀염수 #단정수 #순진수 #순정수 #짝사랑수 #소심수 #구원 #삽질물 #달달물 #서브공있음 #할리킹 전 청룡그룹 현장지원실장이 퇴사한 지 2년이 흘렀다. 측근이었던 김은규 차장이 그의 뒤를 이어 실장 자리에 앉은 지도, 과외 선생의 자격으로 청룡그룹과 연을 맺었던 대학생 이정우가 인사 한마디 없이 사라진 뒤 연락이 끊긴 지도 2년이 됐다. 조폭과 대학생. 다시는 얼굴을 마주할 일 없을 것 같던 은규와 정우가 2년 만에 재회했다. 향락의 거리, 강남 유흥가 한복판에서. - 고개를 들어 은규의 얼굴을 마주한 남자의 입이 천천히 벌어졌다. “차, 차장…… 님…….” 한참 벙긋거리던 남자의 입에서 은규의 이전 직함이 탄식처럼 흘러나왔다. 못 본 새 볼살이 쏙 빠져 더 조그마해진 얼굴은 분명히, 몇 년 전 윤다민의 과외를 그만두던 날마저 자신에게 인사 한마디 없이 사라진 그 얼굴이었다. “이 실장님. 이 친구 언제부터 여기서 일했습니까?”
파랑의 맞은편
꿀리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현대물 #첫사랑 #미남공 #대학생공 #유도했공 #무심공 #자낮공 #짝사랑공 #(수한정)다정공 #연하공 #동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조폭수 #적극수 #능력수 #(공한정)잔망수 #명랑수 #연상수 #조직/암흑가 #달달물 #삽질물 #약피폐물 #3인칭시점 어릴 때부터 파란색이 좋았다. 고정관념처럼 남자아이라서가 아니라 처음 몸에 걸친 유도복이 좋아서, 조금 더 자란 다음에는 경찰이 되고 싶어서였다. 파란색이 뜻하는 바에 우울함도 있다는 건, 그 모든 것을 부상으로 포기하고 나서야 알았다. 이후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아가는 송연호의 파란 인생에 어느 날 갑자기 노란색이 나타났다. 딸랑. “저희 마감했는데.” “안녕하세요.” “무, 뭐…….” “죄송한데 혹시 물 한 잔만 주실 수 있나요?” 그것도 피투성이로. 난데없이 등장해 어디로 튈지 모를 이 노란색은 아무리 봐도 자신과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나 마시면 마실수록 새콤달콤한 이 정반대의 보색이, 만나면 만날수록 끌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 새파랗게 덜 익은 짝사랑은, 과연 마침내 샛노란 과실로 익을 수 있을까. -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름을 알고 있었노라. 오래도록 품은 적이 없어 몰랐던 마음의 이름을. 아니 어쩌면, 모르는 척 또 들여다볼 수 있도록 얇고 부드러운 모슬린 천으로 슬쩍 덮어 두었던 그 마음의 이름을. 그러나 입 밖으로 낼 일은 없을 마음이다. 분명 곱상한 손이었으나 드문드문 자리한 흉터가, 다른 무엇보다도 그것이 당신에게 다가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므로 이것은 송연호의 짝사랑으로 끝날 테다. “진짜 뭣 같네…….” 뭐 하나 뜻대로 흘러가 주는 것이 없다, 인생이라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