썽띰 | TIBIU

랫 팩 인티머시
썽띰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파파라치에게도 규칙은 있다. 프라이빗한 장소에서는 찍지 않기, 불법 침입 하지 않기. 고소를 당하거나 법원에 출석했다간 일에 대한 기회비용을 놓치게 된다. 배우, 가수, 그 외 유명인이라 하더라도 돈이 안 되거나 이야깃거리가 없다면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얼마를 불렀어?” “꽤 많이.” 그러나 단 한 번도 무명을 겪은 적이 없는 할리우드 최고를 달리는 A 리스트 배우, 라일리 레이에 대한 것이라면 다르다. “성 추문이라고?” “이 바닥에 깨끗한 놈이 어디 있어?” 하지만 때때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기도 하는데. “알 게 뭐야, 돈만 벌면 되지.” 그리고 곧 클라우드는 이 발언을 후회한다. *** “왜? 남자랑 키스도 가능한데.” 그렇게 말한 라일리의 시선이 클라우드의 입술로 향했다. “좆도 빨 수 있을지 누가 알아.” “남자끼리의 섹스가 좆만 빠는 거라고 여기지 않길 바라.” “그럴 리가, 남자도 구멍이 있다는 걸 알아.” “…….” “혹시 모르지. 처박고, 흔들어 댈 수도 있을지.” “왜 이러는 거야? 내가 뭐라고.” “그러게, 네가 뭐라고.” 라일리가 클라우드의 말에 동조했다. “근데 그냥 갖고 싶어. 그게 문제야?”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 “거절하고 싶다면 거절해도 좋아. 기소할 거지만.” 클라우드는 멍한 얼굴로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남자를 봤다. 자신은 나체였고, 라일리도 나체였다. 그러니까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 “피어싱.” “…….” “유두 말고 다른 곳에도 했네.”![명예와 안락은 한 침대를 쓰지 않는다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명예와 안락은 한 침대를 쓰지 않는다 [e북]
썽띰 · 日常 · 职场漫画连载명예겸은 안락의 동기였고, 10년 넘은 친구였으며, 또 웬수였고 열등감의 원천 같은 것이었다. 신체적 조건이나 두뇌, 집안 같은 것들을 넘어서 최도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도윤의 시선 끝에 명예겸이 걸려 있었을 때, 발화하듯 번진 감정을 당시의 안락은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명예겸이 최도윤을 만나고자 했을 때는 두 사람을 이어 줄 의향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만난다면 그 곁에나마 있을 수 있을 테니까. 그래, 그랬는데. “너 날 좋아하는 게 아니었어?” “뭐?” 명예겸이 좋아하는 사람이 최도윤이 아니라, 나였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걸레에, 나쁜 놈, 가볍고, 비겁하고, 마음을 가지고 노는 개새끼. 애인보다는 섹스 파트너로서 괜찮은. “어떻게 그딴 걸 좋아하냐.” 변태인가? 안락이 생각했다. * * * “명예야, 나랑 잘래?” 성적 지향을 확고하게 하는 과정. “뭐?” 그리고 안락은 상처받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남자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한번 자 볼래?” 명예겸의 얼굴에 당황이 깃들었다. 이 무슨 걸레 같은 발언이냐는 듯한 표정이다. 자기도 아무하고나 자고 다녔으면서 왜 저런 얼굴인지 모르겠다. 이것저것 따지면 쌍방 걸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