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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널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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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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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名称
물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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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자살사고(Suicidal ideation)
물널 · 日常 · 现代背景
漫画连载
※ 우울증 및 자살과 관련된 언급과 묘사가 다수 등장합니다. ※ 우울증, 공황, 불안장애 등과 관련된 설명과 언급이 있으나, 전문가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모든 설정과 내용은 픽션입니다. 정운은 죽고 싶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다. 그리고 어느 날 새벽,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곧장 한강을 찾았지만 결국 두려움에 뛰어내리지 못 한 운은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우연히 존엄사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손목에 파란 점이 있는 의문의 남자가 운을 찾아온다. 어쩐지 운이 죽으려고 한 것을 이미 아는 듯한 남자는 다급하게 문을 두드리며 운의 생사를 확인한다. 그리고는 운에게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한다. 그것도 운이 결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 “내가,” 나를 잡아당긴 그의 오른손이 다치지 않은 내 왼쪽 팔을 잡고 있었다. 손목에 박힌 파란 동그라미가 보였다. “내가 도와줄게요.” 고개를 들어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일렁이며 파도치던 눈이 어느새 고요해졌다. 그의 등 뒤에서 다시 문이 닫혔다. 나의 고립에 그가 들어와 있었다. “아프지 않게 죽을 수 있게, 내가 도와줄게요.” 문득 새벽에 한강 다리 위에서 보았던 저승사자가 떠올랐다. 마침내 나를 찾아낸 저승사자가 물잔을 건넨다. 세상 무엇보다 달콤한 물이라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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