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발칙한 남사친
윤이나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그건 너무나 외롭고 쓸쓸한 사정이었다. 다올은 이 잘생긴 얼굴을 코흘리개 때부터 보았다. 포경수술을 하러 가야 한다고 했을 때는 제 방에 숨어서 울기도 했던 놈이, 뭘 해? 너무 가당치도 않은 말을 들었더니 코웃음이 절로 나왔다. 사채현이랑 키스라니, 돌았냐고! “너는 나랑 그게 하고 싶어?” “아까 그냥 해 버릴 걸 그랬지?” “그랬으면 넌 지금쯤 내 손에 죽어서 황천길 걷고 있겠지.” “괜찮네. 인생 마지막 키스가 신다올이라니. 존나 짜릿할 거 아니야.”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남사친이 자꾸만 선을 넘는다. 장난이라는 걸 알면서도 동요하는 이 심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 순진한 연애 고자와 발칙한 연애 고수의 우당탕탕 갑을 변경 로맨스!
버틀러
윤이나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이래도 네가 이 방에 들어온 게 실수야?" *** 솔직히 말하면 전혀 괜찮지 않았다. 「멜. 담배하고 콘돔 좀 챙겨줘.」 오늘은 퍼스널 버틀러로 5년을 일하면서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사적이고도 불쾌한 지시를 받았고, 「내가 이럴 줄 알았지. 와이프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이 년이랑 호텔에 들어와?」 남편의 여성 편력이 그의 재산만큼이나 대단하다는 걸 뻔히 아는 그의 부인에게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더니, 「당신 미쳤어? 내 집사한테 이게 뭐 하는 짓이야!」 호텔 로비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온몸으로 와인을 뒤집어썼다. 그러니 괜찮을 리가 있나. 머리카락을 적시고 얼굴로 흘러내린 붉은 액체가 하얀 블라우스를 물들였다. 수치심과 자괴감이 온몸을 뒤덮어 일 초라도 빨리 모든 걸 씻어내고 싶었을 뿐인데.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의 눈앞에 압도적인 기운을 풍기는 남자가 서 있었다. 왜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넥타이와 셔츠를 잔뜩 풀어 헤친 채였다. 이제 막 방으로 들어와 샤워하려던 사람처럼. 아, 설마……. 불길한 예감이 머릿속을 스친 그 순간이었다. “중동 부호의 내연녀께서 왜 내 방에 있을까?” 정말이지 오늘은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그런 날이었다.
18+요망한 남사친
윤이나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으로 지내던 남사친 도겸과 생애 첫 경험을 한 라엘은 엄청난 혼란에 휩싸였다. “뭐야. 너 게이 아니었어?” 게이인 줄 알았던 남사친과의 잠자리가 너무 좋았던 나머지 라엘은 자신이 그의 성 정체성까지 바꿔놓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겸은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그녀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었고 그녀의 곁에 남기 위해 게이인 척하고 있을 뿐이었다. “네가 게이도 홀릴 만큼 꼴렸나 보지.” -- 본문 발췌 -- “나 고백받았어.” 도겸의 반응은 의외로 소소했다. '그거 보이스피싱이야.', '옥 장판은 필요 없어.', '밤에 웹툰 좀 그만 봐.'같은 말을 예상했던 거에 비하면 양호한 반응이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씁쓸했다. “아니, 요즘은 가볍게 만나는 사이라도 끝까지 간다니까…….” “그래서 만나자마자 자겠다고?” “아니. 꼭 그런 건 아닌데 대비는 해 둬야 하지 않을까 해서…….” 뭐가 그렇게 못마땅한지 길게 한숨을 뱉은 그가 뜬금없는 소리를 했다. “너 남자 거긴 본 적 있어?” 생각지도 못한 말에 라엘은 멍해졌다. 가만 보면 얘는 이럴 때마다 사람이 확 달라진다. 눈이 회까닥 돌아있는 게 이상하다니까? “아, 이거 설명해 주기가 참 그러네. ……보여 줄 수도 없고.” 다른 건 모르겠는데 보여 줄 수도 없다는 그 말이 너무 솔깃했다. 남들 다 한다고 만나자마자 덜컥 잠자리부터 가질 생각은 없었지만, 사람 일이라는 건 한 치 앞도 모르는 거였다. 그러니까 더욱 대비를 해 두자는 뜻이었는데. ……직접 보면 더 좋지 않을까?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남자의 성기가 궁금하긴 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서는 모쏠인 여성이 완전하게 발기한 남자의 성기를 볼 수 있는 루트가 거의 없었다. 웹툰도 다 하얀색일 뿐이라고! “왜 보여주면 안 되는데? 어차피 너랑 나는 아무 일도 없을 텐데 뭐 어때. 보여 줘.” 제가 생각해도 너무 그럴싸해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라엘은 전에 없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눈을 반짝거렸다. ※본 작품은 [발칙한 남사친]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윤이나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