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득차게 물어주세요
실이아 · 年龄差 · 恋爱漫画连载짙은 고동색의 긴 머리카락과 새하얀 피부, 그리고 한입 베어 물고 싶게 만드는 붉은 입술을 가진 여자.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녀의 모습은 하나도 늙지 않은 채, 마치 어제 만난 사람처럼 변한 것이 없었으니까. “피를 빨리고 나서 미친 듯이 찾아봤어요. 날 문 게 과연 사람일까 짐승일까.” 사람이든 짐승이든 중요한 건 아니었지만. “잊으라고 했어요?” 제 목덜미를 물어뜯은 여자를 잊을 리가. “어떻게 잊어.” 학연이 매끄럽게 입꼬리를 올리며 말을 이었다. “아직도 생생한데.” 고개를 비스듬히 숙이고는 긴 손가락을 들어 제 쇄골을 가리켰다. “여기. 깊숙하게 물었잖아요.” 잊지 못할 매혹적인 생김새를 가진 그녀는 10년 전, 제 목덜미를 물어버린 여자였다.
18+애옥(愛獄)
실이아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및 조직, 사건, 배경 등은 전부 허구임을 밝힙니다. 또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 동시 서비스 작품으로 연령가에 따른 스토리 전개나 장면이 상이할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작 '정' 하나 때문에 모든 인생을 구씨 집안에 바친 '도깨비' 도화.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사냥개가 나타난다. “각시님.” 유해한 목소리였다. 지극히도 유혹적이면서도 위험한. “나랑 계약하나 할래요?” “무슨 계약.” “내가 각시에게 자유를 주는 대신.” 자유를 주겠다면서 복수를 같이 해달라고 한다. “각시는 내가 신경 그룹 무너트리는 거, 도와줘요.” 그게 저를 철저하게 이용하는 계획인 줄도 모르는 채.
18+Antinomy(안티노미)
실이아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처음부터 이율배반적인 만남이었다. “마피아 치곤 몸이 깨끗하네.” 수사관인 그녀와, “몸에 그림 그리는 건 안 좋아서 해서.” 마피아 보스인 그의 만남은. “그래도 당신이 원한다면.” 고상하고 기품이 넘치는 발걸음. 마피아 주제에 왜 우아하기까지 한 건지. “이름 정도는 새겨줄 수 있어.” 유독 긴 중지와 검지 사이로 그가 펜을 집어 들었다. 입술로 펜 뚜껑을 뽑아 바닥에 뱉어낸 그가 팔 한쪽 셔츠를 걷어 올렸다. 새하얀 피부 위로 검은색의 펜이 그어졌다. [ hyeyoung ] 혜영. 이탈리아 양부모가 한국 이름이 예쁘다며 계속 사용하게 한 이름. “어때. 예쁠 것 같아?” 유려하게 그려진 그의 필체를 보며 혜영이 답했다. “... 예쁘다고 하면?” “당신이 예쁘다고 하면.” 그의 눈동자가 음험한 빛을 냈다. “지금 당장 박아 넣어 줄게.” 그의 팔에 문신을 박아 넣는다는 말에 왜, 다리 사이가 조여드는 건지. “넌…. 진짜.” 확실한 건 그가 정말로 미친놈이라는 거였다.
18+제뉴인
실이아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라이벌인 아브라모비치 브라트바를 무너트리기 위해 데니스에게 입양된 안야 그리고 그런 그녀를 죽이기 위해 아브라모비치에서 온 이반. 어쩌면 신의 장난일 수도 있었다. 서로에게 칼날을 든 두 사람이 얽혀서 서로를 원하게 된 것은. “처음 뵙겠습니다. 레오라고 합니다.” 신부라고 소개하며 이반은 은밀하게 안야의 마음을 뒤흔든다. “레오 신부님.” “기도할 시간이에요, 안야.” 다정한 척, 신실한 척, 무해한 척. 그저 척만 하려고 했을 뿐인데 진심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들키고야 말았다. 그가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온 신부가 아닌, 반대라는 것을. “봤어요?” “…신부님이 왜…?” “왜? 나 말고 다른 새끼가 안야를 죽이는 건 싫거든요.” 배신감에 치를 떠는 안야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안야, 이젠 같잖은 신부 행세 같은 건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동안의 감춰둔 속내를 그녀에게 터트렸다. “바냐라고 불러.” 바냐. 오직 그녀에게만 허용된 애칭이었다.
실이아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