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 | TIBIU
18+서전의 연인[외전증보판]
정수영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최한규, 5년 차 정형외과 서전. 하필이면 그녀를 구해 준 이가 새 병원장이라니! “내가 널 살려 냈으니 너에 대한 권리는 내게 있어. 넌 내 거야.” 그가 그녀의 뒷목을 거칠게 잡아당겼다. 그의 손은 뜨거웠다. 그녀를 바라보는 눈동자에 일렁거리는 열기도 뜨거웠다. “흣!” 놀란 그녀의 입술 위로 뜨거운 입술이 겹쳐졌다. 하지만 그녀는 입술을 꼭 다물고 고개를 저었다. 입술을 마주한 채 그가 허스키하게 경고했다. “그러니 이제부터 내게만 집중해. 난 욕심이 많거든.” 유서희, 8년 차 스크럽 너스. 목숨을 빚지고도 그를 당당히 거부하는 여자라니! “당신은 병원장님이란 호칭 그대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이 이상 절 곤란하게 하신다면 정식으로 병원에 진정하겠어요.” 그의 가슴을 힘껏 밀치며 서희가 냉정하게 말했다. “그래? 그래, 그럼.” 서희의 단호한 말을 한규는 유유히 맞받아쳤다. 그리고 서희 쪽으로 바짝 당겨 앉았다. “나랑 연애할래?”
나를 탐해요
정수영 · 现代背景 · 三角关系漫画连载오로지 일만 하느라 사랑을 해 보지 못한 남자, 서강혁. 생명을 부지하는 것이 형벌인 여자, 류지안. 나도 살고 싶지 않아. 죽고 싶다고. 하지만 나를 다시 살린 건 네 아버지니까, 네 아버지를 원망해. 피해자인데도 가해자 취급을 하는 이복언니를 더 이상 봐줄 이유는 없다. -오늘 날 자극한 거, 평생을 두고 후회하게 해 줄게. 그 남자, 내가 가질 거야. 넌 그 사람 죽어도 못 가져. 죽어서도 놓아주지 않을 테니까.- 마냥 착해 당하기만 하는 여자는 재미없어. 그런데 뭐? 날 가지겠다고? “류지안, 나 가질래?” 지안은 그녀의 거실 한가운데 놓인 소파에 앉아 나른하게 말하는 강혁의 태도에 기함을 했다. “아뇨! 됐으니까 나가요. 어디 와서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를 하고 그래요?” “이마는 왜 그래?” “무슨 상관이에요? 얼른 나가기나 해요.” “내 여자 이마에 흉 지면 보기 싫잖아.” 내 여자? 하도 기가 막힌 말에 지안의 하관이 절로 벌어졌다. “저는 당신이 누군지 잘 몰라요. 그런데 내 여자? 저는 앞으로도 평생 혼자 살 겁니다. 그러니까 얼른 나가요.” “너, 내가 누군지 몰라? 그날 가르쳐 준 내 이름 다시 알려줘? 머리가 나쁜 건지…….” “아, 정정하죠. 혜주와 결혼하게 될 사람이란 것만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이상은 몰라요. 알고 싶지도 않고요.” “정정할 것 하나 더. 혜주가 아니라 결혼은 너랑 할 거고, 난 내 입으로 혜주와 결혼하겠다고 말한 적 없어. 됐지? 그리고 손님이 왔는데 물 한 잔도 안 줘?” 강혁은 소파에서 일어서 주방으로 걸어갔다. 마치 제 집처럼 말이다. 지안은 그런 강혁을 막아섰다. “예의란 것도 몰라요? 처음 온 남의 집 냉장고를 제 맘대로 열어도 된다고 배웠어요?” “나 이 집 처음 아닌데? 나 기억 안 나? 그땐 고맙다고 하더니.” 뭐? 처음이 아냐? “그게 무슨 말이에요?” “성당 앞에서. 기억 안 나?” “3개월 전……? 그럼, 당신이…….” 3개월 전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준 사람이 서강혁, 이 남자였다니!
순결의 꽃
정수영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그녀가 있어야 사는 남자, 시형. 그렇게 찾아 헤매던 그녀를 눈앞에 둔 지금, 당장 그녀의 목을 조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놓고 저는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 그것도 그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내 아이와 함께. “널 처음 본 순간 살아 있어서 안도했는데, 지금은 네 목을 졸라 버리고 싶어. 너무 화가 나서……. 내 아이가 있는 곳으로 앞장서, 당장.” 그에게도 유일한 아이였다. 제 뱃속에 품었다고 마치 제 아이이기만 한 것처럼 행동하는 이수를 향한 분노가 극에 달했다. 그를 떠나야 살 수 있는 여자, 이수. “율이 어딨어요? 그것만 말해 줘요.” “죽었잖아. 다 잊어도 그건 잊지 말아야지. 너, 그 아이 지키려고 나 떠났잖아. 그러면서 그 아이가 죽은 건 왜 기억 못 하는데!” “당신이! 아니, 당신 아버지가 율이 데려간 거죠? 맞죠? 맞잖아요! 대답 좀 해 봐요! 아악! 악!” “정신 차려! 사고였어. 너도 알잖아!” -지켰어야지. 네 몸이 부서져도 이 아이는 지켰어야지. 내가 말했잖아.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으라고. 이건 내가 말한 제자리가 아니잖아.-![너는 마녀[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너는 마녀[외전증보판]
정수영 · 现代背景 · 三角关系漫画连载후계자 차호, 사장 취임식을 앞두고 납치되어 정신과 병동에 내던져지다. “……여…… 기가 어디…….” “여긴 병원이에요, 정신과 병동.” 강력한 수면제에도 잠들지 않는 남자의 제안. “나를 이곳에서 나갈 수만 있게 해 준다면, 너와 너의 가족까지 평생토록 책임져 주겠어.” “……위험한 도박에 인생을 걸 만큼 어리석지 않아요.” 남자의 설득은 집요했다. 그녀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제안은 매우 현실적이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마음이 흔들렸다. 인생을 책임져 준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없는 터널을 걷고 있는 이 삶이 고단하던 차였다. 그런 그녀에게 남자의 제안은 그야말로 달콤한 유혹이었다. 간호사 이봄. 죄책감을 뿌리치지 못하고 남자의 이야기에 흔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