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 | TIBIU

시한부 가이드는 살아남을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아인트 · 初恋 · 甜宠漫画连载피폐한 다같살 가이드버스 소설의, 주인수의 급사한 전임자에 빙의했다. 가뜩이나 고달픈 주인수의 인생 제2막 초반에 불안감이나 잔뜩 조성하는 이름뿐인 엑스트라. 과도한 능력 사용으로 인해 전생과 마찬가지로 시한부 인생. 하지만 뭐 어때. 지지리도 복이 없던 인생의 보너스 스테이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피폐물을 로코로 바꾸고 내 최애의 사랑의 큐피트 노릇이나 해 줘야지. 그렇게 내게 남은 반년을 바쳤다. 퇴사에 신변 정리까지 마치고 조용히 사랑하던 이들의 곁을 떠나왔건만. “양희운 씨, 이건 기적입니다!” “……네?” “모든 장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회복됐어요.” 내 목숨을 앗아 갈 병이 나았다. ……나아 버렸다.
소꿉친구가 나를 따라 S급이 되었다
아인트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어린 나이에 게이트에 휘말렸다 살아 돌아와 ‘기적의 아이’라 불리는 나, 정제희. ‘기적’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겨우 목숨만 부지했을 뿐, 시력과 거동 능력을 잃고 시한부 판정까지 받고서 병원에 갇혀 죽을 날만 기다렸는데…… 절체절명의 순간, 한국 최초 S급으로 각성했다. 길고 길었던 병원 생활 끝에 S급 인생 시작. 분명 경사로운 일이거늘. 어째서일까. 몸이 불편했던 시기 내내 극진하던 소꿉친구, 임태환의 상태가 이상하다. “제희야. 너 설마…… 내가 보여?” 내 각성 사실을 알고도 묘하게 떨떠름하더니, “제희가 퇴원한 후에 저와 같이 사는 건 어떤가 싶어서요.” 굳이 동거하자며 고집을 부리질 않나. “너 퇴원하면 우리, 어디든 좋으니까 유학 갈래?” 뜬금없이 동반 유학을 권유하기도 한다. 무려 13년을 매일같이 간병했으니까 이만 내게서 해방되어도 좋으련만. 착하고 미련한 친구를 위해서라도 빨리 그에게서 독립하고자 노력하는데. “아, 그거. 재각성이라는 걸 해서 그래.” “힘이 좀 세졌네.” 설상가상으로 내 소꿉친구가 나에 이은 두 번째 S급이 되어 버렸다. 내가 한국 최초의 S급이 되고부터 단 며칠 사이에. ‘어쩌다 태환이가 나를 따라 S급이 된 건지…….’ S급도 전염되는 건가? 참 이상한 일이다. * * * “정제희. 너 나랑 살기 싫냐?” “나랑 있어서 위험한 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B급에 전투 능력도 없으면 체력과 근력이 좀 남다른 일반인 정도라며.” 비전투 계열 능력자인 태환이가 날 막아 낼 수 있을까? 내 말이 크게 틀리지 않았는지 태환이가 입을 꾹 다물었다. “아니, 그건…….” “집에 사람 없어서 적적하다는 것도 우리 어머니 안심시키려고 한 거짓말이지? 너 혼자인 게 좋다고 길드도 지금껏 안 들어갔잖아. 솔로 제작자들 살아남기 엄청 힘들다는 거 나 알아. 그런데도 고집할 정도잖아.” “아니, 혼자가 좋은 건 맞아. 맞는데…… 넌…….” “난 좀 특별해?” “……그……. 어……. 아니. 그러니까…….” “그러니까, 뭔데?” “좀 특별하긴, 하지……?” 시선을 피하더니 친구잖아, 하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꿍얼거린다. 몸만 큰 건가. 이런 모습은 어릴 때랑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나와 시선을 맞추지 않는 것도, 그런 주제에 몸을 돌리지는 않고 날 붙잡고 있는 점도 말이다.
원나잇만 하자!
아인트 · 甜宠 · 架空历史漫画连载‘유혹’ 능력만으로 한때 랭킹 1위까지 해 먹었던 헌터 최재하. 실연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차원 이동을 시도하다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했다? 그것도 황제에게 버림받아 자살을 시도한 황자이자 황비인 엘리아스의 몸에. 남편 되는 황제나 직속 시종과의 관계부터 시작해, 주변에서 은근한 망나니 취급을 당하는 것까지. 이 몸… 이래저래 얽힌 사연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알 게 뭐지? 주위의 잘생긴 남자들이나 적당히 따먹고 가겠습니다.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
부활한 가이드는 조용히 살고 싶다
아인트 · 初恋 · 异能漫画连载#가이드버스 #관계역전 #약착각계 #분리불안공 #수한정대형견공 #일편단심공 #의도치않은도망수 #무자각유죄수 #(구)연상(현)연하수 “……내가 지옥에 온 건가?” “현실만 한 지옥이 없긴 하지! 지옥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 이연아!” 가족을 죽인 괴수에게 온몸을 바쳐 복수하고 사망한 S급 에스퍼 선이연은 극비리에 진행된 에스퍼 부활 프로젝트로 새 삶을 얻는다. 거두어 키웠던 피후견인이 랭킹 1위 길드 ‘선연’의 길드장이 되어 잘 사는 것도 확인했겠다, 스무 살 시절로 돌아간 몸과 새 이름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아 보려고 했는데…. “내가 아저씨를 착각할 리가 없어.” 그 어렸던 피후견인, 한유건이 6년 전 죽은 보호자를 아직도 찾아 헤매고 있을 줄이야. [미리보기] “정말 웃기네. 날 따먹고 도망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너무나 말도 안 되는 단어 선정이었다. 따먹다니. 설마 간밤의 일을 그렇게 받아들인 걸까.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아서 다급히 고개를 흔들었다. “따먹다니요! 그런 게 아닙니다. 전 그냥 가이딩……!” “정체도 안 밝히고 접근해서 즐길 거 다 즐기고 몰래 떠나려고 한 거 맞잖아요. 우리 아저씨, 못 보던 사이에 많이 뻔뻔해졌네요. 나이 차이 크게 나는 어린애의 첫 키스랑 동정까지 싹 다 가져가고서 입을 닦을 줄이야.” “아니. 전…….” “그런데 어쩌죠. 저 이제 아저씨 없으면 가이딩도 못 받는 몸이 되어 버렸는데.”
악역의 병약한 동생으로 살아남기
아인트 · 动作 · 架空历史漫画连载#오메가버스, #짭근친(형x제), #책빙의, #애증, #형질변환있음, #나이차이, #약간의_배틀연애(기싸움), #구원 #공포의주둥이공 #무자각집착통제공 #절세미인수 #강철멘탈연기수 ●공: 로건 델렌싱 - ‘가장 이상적인 델렌싱’이자 차기 가주. 세르진이 태어났을 때부터 그를 눈엣가시로 여겨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다른 방향으로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수: 세르진 델렌싱 - ‘유일한 베타 델렌싱.’ 로건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누가 봐도 아름다운 외모에 비해 자존감이 낮아 은거 생활을 해왔지만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변한다. 19금 피폐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 환생?했다. 가족인 줄 알았던 이에게 어머니와 이름, 삶 전체를 빼앗기고 지병이 악화된 끝에 비참하게 죽는 ‘악역의 첫 번째 희생자’ 세르진 델렌싱으로. 몸뚱이는 병약하고 배움은 깊지 못한 데다 형질인들이 꽉 잡고 있는 사교계에서 베타로 살아남기 쉽지 않다. 하지만 얼굴 하나만은 기가 막히게 예쁘지. 원작 따위 알 바 아니고 원작에서는 형에 의해 처형당하는 어머니를 살려야 했다. 싸이코 새끼한텐 적당히 비위 맞춰주면서 좋은 결혼 상대, 내지는 조력자를 찾아야만 했다. ‘델렌싱 공작가’의 핏줄이 아니라는 걸 들켜 성씨를 빼앗기고 쫓겨나기 전에. 그런데……. “전에 네가 말했지 않니. 너는 페로몬과 관계없는 몸이니 필요하면 찾으라고 말이야.” “네가 ‘내 동생’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 “오로지 너에게만 가능한 일이지. 넌 내 하나뿐인 동생이니까 약한 모습도 보여 줄 수 있는 거란다.” 단순 싸이코인 줄 알았더니 ‘어쨌든 동생’의 몸을 탐하는 변태 새끼이기까지 했다. 빌어먹을. *** “좋은 냄새가 나…….” “아…….”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로건은 세르진이 입고 있던 셔츠의 단추를 두어 개 끌렀을 뿐이었다. 높은 콧대가 셔츠를 풀어 드러난 세르진의 투명할 정도로 하얀 목덜미 위로 문질러졌다. “베타들은 다 이런가?” “흐으…….” “페로몬이 나오지 않는 베타들은 다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는 걸까.” “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페로몬을 모르고 남의 살냄새를 맡아 본 적도 없는데 대체 뭘 묻는 걸까. 아니, 사실 안다고 하더라도 제정신으로 답할 상황이 못 되었다. 로건은 단순히 킁킁거리는 걸 넘어, 아예 세르진의 목덜미에 코를 묻은 채로 몇 번이나 크게 호흡을 해 대고 있었으니까. “흐…….” 로건의 습하고 뜨거운 숨결이 자꾸만 목덜미를 간지럽혔다. 하지만 그의 말대로 잡아먹지는 않았다. 딱 냄새만 맡는 것 같았다. 몸을 더듬거나 옷을 더 벗기는 일 없이, 꼼짝도 하지 않고 그저 세르진을 끌어안은 채로 목덜미에 코를 묻고 있을 뿐이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빈도도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점점 규칙적으로 변해 갔다. “저……. 형, 님……?” 목덜미에 닿는 호흡이 통상적인 수준으로 얕아진 후에야 세르진이 질끈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저를 끌어안은 채로 꼼짝도 하지 않는 로건을 한참 동안 지켜본 후에야 그가 잠들었다는 걸 깨달았다. “아……?” 그냥 자는 것도 아니고 아주 깊이 잠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