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장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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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독 [e북]
경매장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단순하고 무식하지만 마음만은 착한 이정주. 그는 역할대행 알바, 공장 생산직, 배달, 대리운전을 하며 착실히 사채빚을 갚아 나가고 있다. 「놀라실까 봐 쪽지 남깁니다. 어제 길에서 잠드셔서 일단 저희 집으로 모셨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 먼저 나갑니다. 사례는 아래의 계좌로 부탁드립니다! 00은행 1004-300-400001 예금주 이정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고, 운 좋게 대배우 문시영을 주운 이정주! 그러나 대배우는 사례금 없이 홀랑 튀어 버렸다. 만나면 본때를 보여 줄 거라고 결심했는데....... “그쪽이 자형?” “자형……?” “문시영이에요.” 새로운 역할대행 알바를 뛰다가 그 대배우를 만나게 된다. 약 3개월간 의뢰인, 문시영의 누나 애인 행세를 하려면 흠결 없는 남자로 보여야만 하는데! 돈을 요구한 쪽지를 남긴 이정주는 정체를 들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지만, 그 남자가 좀 이상하다. “아까처럼 대본 읽어 줘요. 어려운 일 아니죠?” “그럼 계약서를 썼으면 좋겠는데요.” 작품이라면 신물나게 찍었을 사람이 대본을 대신 읽어 달라고 하지를 않나. “나는!” “네?” “나는 새우 안 까 주냐고.” 제 누나한테만 새우를 까 주냐고 눈을 뒤집고 달려들지를 않나. 종잡을 수 없는 문시영 곁에서 이정주는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너무도 힘들다. *** 그때였다. 부드럽고 말캉한 것이 이정주의 입술에 닿았다. 숨을 멈추었다. 입술이 제멋대로 움찔 떨렸다. 높은 콧대가 얼굴을 꾹 눌렀다. 고개가 약간 꺾인 채로 문시영에게 붙들려 있었다. 눈도 깜빡일 수 없어 휘둥그레 떴다. “연우는 눈을 감는다. 눈 감아야지.” “아니, 왜 갑자기…… 읍.” 말하느라 살짝 떨어져 있던 입술이 다시 닿았다. 익히 알고 있던 그 촉감이었다. 예상처럼 푹신했고, 따뜻했다. 연기니까. 대본에 나오는 거니까. 일단은 시키는 대로 눈을 질끈 감았다. 어떻게 쓰여 있었더라. 연우가 우성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 이정주도 문시영에게 팔을 뻗어 허리를 감싸 안았다. 손끝이 달달 떨렸다. “자형.” “흠흠, 네.” “얼굴이 너무 뜨겁다?” “아. 저는 너무 갑작스럽고, 이게 연기를 하시는 건 줄은 알지만 예고도 없이 저한테 뽀뽀를 하시면은 제가 좀 놀라고, 그, 저기 아무리 제가 읽어 드리는 게 이해가 잘 안 되시더라도 느닷없이 저한테 뽀뽀를 하시면은 제가 좀 놀라는 게 당연히, 근데 그게 그, 다음부터는 미리 예고라도 하시면…….” “자, 지금 해요. 준비.” 시작.![상성 [e북] 封面](https://s3-aws.tibiu.xyz/artwork/platform/bomtoon-kr/196920/6a/6a017aaab86e68691696fe5cf7cf7a847016a7f8d7a4ae48865618ea8a028d3a.jpg)
상성 [e북]
경매장 · 动作 · 喜剧漫画连载남자에 미친 배상수는 늘 남자를 찾아 헤맨다. 남들처럼 연애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 남자는 고프고, 깊은 관계는 원치 않으니 남자를 돈으로 사는 게 익숙하다. 배상수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남자를 호텔로 부르고 기다리는데. “아이, 씨발!” “뭐.” “왜 사장님이 와요.” 늘 남자를 조달하던 사장이 문 앞에 서 있다. 덩치도 커다랗고, 무식한 김성현은 배상수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다. [너무 서운하네 배사장님 우리 사이 이거박에 않되??] [좃이 작아서 그런가 속도 쫍네 ㅎㅎㅎㅎㅎㅎ] “아 씨발!” 김성현 같은 무식쟁이는 귀동냥으로도 들어 본 적 없는 배상수의 입에서 씨발 소리가 마르질 않는다. 하지만 떡정도 정이라고, 배상수는 왜인지 깡패 새끼 김성현과 연락을 이어 가는데....... “여보는 일정이 어떻게 돼? 어디로 데려다줄까?” “호텔로 데려다주고 남자 하나 보내 줘. 이쁜 애로.” “씨팔, 그건 상도덕에 안 맞지.” 기어이 김성현의 입에서도 나오기 시작한 씨팔 소리! 남성편력의 집합체 배상수. 과연 김성현과의 상성은 어떨까?![보건실에서 연애하지 말 것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보건실에서 연애하지 말 것 [e북]
경매장 · 职场 · 现代背景漫画连载※ 본 도서의 인물, 상호 및 지명, 사건, 배경 등 모든 설정 및 내용은 픽션입니다. ※ 아웃팅, 성추행, 트라우마, 알코올 사용 장애(의존증 및 중독), 우울증 및 자해와 관련된 언급과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독서에 참고 바랍니다. 전 남친이 결혼했다. 다른 사람이랑. 직장 내 아웃팅으로 다니던 병원까지 그만둔 전직 간호사 정수림은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의 말 한마디 때문에 보건교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문제는, 기어코 들어온 학교의 체육 선생이 결혼식장의 그 남자라는 건데…. * * * 아무래도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다. 잠시 간의 호흡 문제로 뇌에 산소가 공급이 안 되었을까? 정수림은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임연재가 제게 하는 짓들이 설명되지 않았다. 갑자기 키스한 것도, 이렇게 찾아와 성 정체성 운운하는 것도. “성적 지향이라고 말씀하시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성 정체성은 젠더적 관점이고요.” “아아. 우리 보건 쌤, 똑똑한 거 봐. 너무 섹시하네.” “학교에서 부적절한 발언 삼가 주시고요. 제가 개인의 성적 지향까지는 상담하기가 어려운데, 위클래스 가 보시는 게 어떨까요?” “위클래스 쌤한테 ‘제가 보건 선생님이랑 키스하고 싶어서 잠이 안 오는데. 정상일까요?’ 이렇게 물어요?” 임연재는 정말로, 아무것도 몰랐다. 남자와 남자가 사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뭘 버려야 하는지. 그저 단 한 번의 키스 정도로 연애를 결정하기에는 얼마나 큰 위험이 따르는지. “선생님, 잘 들으세요.” “어휴, 벌써 무서워.” 정수림이 눈을 치떴다. 임연재는 전혀 겁먹지 않았으면서 말 한마디에 꼼짝도 못 하는 사람처럼 내숭을 떨었다. “키스, 아니. 키스도 아니지. 인공호흡 몇 번 했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거든요. 급박한 상황에 제가 있었으니까. 징검다린가 뭔가.” “흔들다리.” “예, 그 흔들다리 효과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선생님 주변에 커밍아웃한 게이가 없으면 저한테 호기심 가질 수도 있겠네요. 근데요.” “그럼 한 번만 더 해봅시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말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