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 TIBIU

돌+I 주의보
차지연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잘생긴 친구 오빠, 직장 상사, 까칠남, 싸가지, 왕재수. 정다연에게 강우진은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던 두 사람의 관계가 바뀐 건, 같이 나선 출장길- 갑작스러운 폭설로 한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부터였다. *** “아, 저기, 제가 소파에서 잘게요.” ”당연한 소리를 다 하네.” ”……네?” ”당연히 소파에서 자는 건 너지. 내가 아니라 너.” 예의상 한 말에 당연하다는 듯 돌아온 말. 다연은 순간 발끈하고 말았다. ”아니, 어떻게 그게 당연한 거예요?!” ”왜, 방금 네 입으로 말했잖아, 소파에 가서 자겠다고.” ”아니 그, 그거야 당연히 예의상이죠. 예의상. 그런 것도 모르세요?” 기막혀 따져 묻는 말에 강우진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응, 몰라.” 그 얄미운 얼굴을 보며 다연은 생각했다. ‘와, 인성 쓰레기.’ *** “몰랐네. 그렇게 경험이 많으신 줄.” “뭐…… 저도 다 컸으니까요.” “그래?” 픽, 조소하듯 웃던 그의 시선이 이내 은근하게 그 밑으로 움직였다. 그러니까, 그게 어디냐면- 턱 밑, 그러니까 그보다 더 아래…… 다시 말해서 명치 위에 있는……. “뭐…… 그래, 확실히 그때보다 좀 크기는 한 거 같네.” “지, 지금 어딜 보는 거예요?” “네 가슴?” “그, 그걸 왜 봐요?” 변태같이, 차마 그 말을 붙이고 싶은 걸 다연은 꾹 목 안으로 삼켰다.
18+교질
차지연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우리 똑똑한 정하영이가 이런 순간엔 더럽게 눈치가 없지.” 성큼 다가온 도준이 하영의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살면서,” 천천히 거리를 좁힌 도준의 입에서 낮고 탁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내 머릿속이 이렇게 복잡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 “아니, 생각해 보면 요새 계속 이런 상태였던 것도 같고.” 위험한 기운을 내뿜는 도준의 얼굴이 천천히 하영의 얼굴 정면으로 돌아왔다. “다른 여자하고 뒹굴라며 친절하게 룸 번호까지 일러주고 등을 떠미는데.” “…….” “왜 난 계속 기분이 더러워질까.” “…….” “왜 그런지, 혹시 정 비서는 압니까?” 서서히 가까워지는 숨결에 당황한 하영이 고개를 돌렸다. “하, 하실 말씀 다 하셨으면, 저는 이만-.” 몸을 꼼지락거리며 다급히 그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려는 그때, 순식간에 시야가 뒤집혔다. “대표님 말씀 아직 안 끝났잖아, 하영아.” 오후 6시 25분. 퇴근을 불과 5분 남긴 시간이었다. #까칠자상남 #상처녀 #소유욕/집착 #오피스로맨스 #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