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아니라서
빛소담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어차피 너 나한테 감정 없잖아.” 싸늘함을 머금은 우신의 음성이 승아의 가슴을 후볐다. 직장 상사이자 친구의 오빠 그리고 엄마에게는 도련님인 그와 사랑이라는 단어를 감히 붙이기조차 어려운 관계를 이어온 지, 2년. 둘의 관계를 뒤흔든 것은 우신의 약혼 소식이었다. “맞아요. 그런 감정 없죠, 우린.” 그 답이 흡족하지 않았던 걸까? 그의 눈빛에 한 점 남아 있던 온기마저 사라지면서, 경직된 뺨 위로 싸늘함이 고였다. “그런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피곤하게 굴어? 언제 우리가 순수한 적 있었다고. 이제 와서?” 비스듬히 올라간 그의 입꼬리 끝에 걸린 비아냥은 승아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이제 그만해요. 이런 관계.”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담아 볼 수도 없이 애써 유지하던 평행선은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렸다. 그를 밀어내려고 하면 할수록, 뻔뻔하게도 우신은 승아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데. 이건 아냐…! 그는 약혼할 여자가 있어. 아닌 걸 알면서도 승아는 그가 불러내는 장소로 향했고, 달콤한 손길 한 번에 바보처럼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시작은 네가 했어도, 끝은 내가 내. 승아야.” 그의 묵직한 음성은 밧줄처럼 승아의 의지를 속박하고, 멈출 수 있을 줄 알았던 그를 향한 감정은 거친 해일처럼 밀려와 그녀를 적셨다. “내가 약혼을 하든, 결혼을 하든. 네 자리는 여기 있을 거야.” 이건 사랑이라 불러야 옳은 감정일까? 아니면 집착이라 명명해야 할까?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에 혼란스러운 승아의 손에 결국 그가 작성한 말도 안 되는 혼전 계약서가 들어오는데…. 빠져나올 수 없는 늪과 같이 진득하게 변해버린 관계의 끝은 어디일까?- R18封面已屏蔽
연화온도
빛소담 · 现代背景 · 黑道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자, 잠깐만요.” “왜? 이상해?” “아 그게…….” 벌어진 가랑이가 움찔거리는 것이 윤혜서도 뭔가를 느낀 것이 분명했다. 혜서의 엉덩이를 들고 그네를 태우듯 앞뒤로 움직였다. 그 탓에 상체는 휘청거렸고, 넘어지지 않으려고 혜서는 두 손으로 그의 어깨를 강하게 잡았다. “잠깐만, 잠깐만요. 아직 준비가 안 돼……아응.” 목소리가 다급해졌다. 그럴수록 도하는 손을 더 빠르게 움직였고, 혜서는 엷게 신음하며 그의 어깨에 더 매달렸다. “아, 으으.” 비벼지는 아래가 마찰에 의해 뜨거워졌다. 치닫는 자극에 잔뜩 성이 난 성기가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솟았다. 연신 ‘잠깐만요’를 외치던 혜서도 어느새 허리를 그 손길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겠다며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던 그녀가 비벼서 오는 자극을 느끼면서 스스로 허리를 들썩이는 모습이 미치도록 야했다. 이렇게 쉽게 배울 것을. 이성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했지만, 그건 성인군자나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혜서의 품에서는 방금 샤워를 한 사람처럼 향긋한 냄새가 났다. 살갗은 얼마나 달고 부드러울지 가늠도 되지 않았다. 결국 도하의 손이 혜서의 티셔츠 아래를 파고들었다. 살결은 보드랍고 뜨거웠다. 브래지어 아랫단에 닿은 손가락이 안으로 쑥 들어가 유두를 문지르자, 윤혜서가 놀란 얼굴을 하면서 움직임을 멈췄다. “대, 대표님.” “싫어?” 잠깐의 공백이 한껏 달아오른 공기를 차갑게 식혔다. 그와 동시에 이성이 돌아오면서 도하는 가슴을 감싼 손을 물렸다. 허공을 허우적거리는 시선이 혼란스러워 보였다. “제가 무슨 짓을 한 거죠?” “본능에 충실한 짓?” 뺨이 벌겋게 달아오른 혜서는 방금 전 상황이 스스로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빛소담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