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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튀김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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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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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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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사람 아닌 것들
치즈튀김 · 日常 · 现代背景
漫画连载
성태는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참담함이 이루말할 데가 없다. “임신이네요.”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다. 생각나는 참사라고는 하나였지만 아무리 기억을 되새겨보아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박아 넣은 건 성태였다. *** “나는, 해마 수인인데 말이야.” “팀장님은 알고 계셨던 거네요.” 평소와 같은 웃음이었다. 습관적으로 지어낸 것인지, 숨기고 싶은 것이 있어 지어낸 지는 구분하기 어려웠으므로 그렇게만 느꼈다. 그게 끝이었다. 임신 사실을 알린 날, 둘의 대화는 더 없었다. *** “뭐야, 우연인가?” 우연이지. 둘 중 한 명이 이 먼 곳까지 따라오는 소름 끼치는 상황이면 좀 그렇지 않은가. 가볍게 손을 털며 꽤 덩치가 있는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마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 꽤 낭만적인 발언이 훅 들어왔으나 갑작스러운 말이 당혹스러움을 안겨주었다. 머리 위로 다가온 이의 시선이 마주쳤다. 툭, 제 입을 손으로 건드린다. “입 좀 빌려줘.” 봐라. 이런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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