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도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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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도 · 动作 · 体育漫画连载※ 본 도서의 인물, 상호 및 지명, 팀명, 사건, 배경 등 모든 설정 및 내용은 픽션입니다. ※ 본 도서에는 현실감 있는 묘사를 위해 인물의 대사 및 팬 반응(게시판, 방송 댓글 등) 장면에 의도적으로 표준어와 다르게 표기한 부분이 있사오니 독서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배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트레이드된 투수 지라현과 역시 선배와의 트러블로 트레이드된 포수 백무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8년 만에 같은 팀 ‘청류 웨이브’에서 재회한다. * * * 우상고는 고교 야구에서 별 볼 일 없는 학교였다. 지라현만이 예외로 개천에서 용이 난 케이스였다. 지라현은 어느 팀이든 1라운드에 지명될 것이 분명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가능성이 희박했다. 그래서 지라현은 우승이 하고 싶었다. 본인이 모든 경기 선발을 뛰는 미친 짓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우승을 해서 한 명이라도 더 프로 지명을 받게 하고 싶었다. 그 한 명이 포수 백무탁이길 내심 빌고 또 빌었다. “다시 씨불여 봐.” 지라현이 백무탁의 멱살을 부여잡고 씹어 뱉었다. 훅 가까워진 거리에서 숨결이 닿았다. “힘들어? 니가 뭘 했다고 힘들어? 뭐가 힘들어, 씹새끼야!” 너무 많이 던져서 올라가지도 않는 팔로 지라현이 기어이 우승을 시켰던 고3, 봄. 기뻐하는 그에게 백무탁은 말했었다. ‘너하고 같은 팀은 안 가, 지라현. 지명 당해도 안 가. 너랑 야구 하는 거, 최악이거든.’ 그 말이 지라현에게 어느 정도의 충격이었는지 지라현 본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런데 잊어? 잊으라고? “고등학교 때 내가 너 좋아했었잖아. 야구 못하는 놈이 짝사랑까지 했으니까 당연히 힘들었지.” 백무탁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지라현의 무릎이 꺾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