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민 | TIBIU
어린 미망인
블루민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너를 대령해.” “내가 부르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밤이라도.” 김두혁. 은수의 첫사랑이자,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대한민국 제일의 재벌이었다. 남편과의 사별 후 미망인이라며 조롱받는 은수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 준 은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은수는 그라면 치가 떨렸다. 애증과 집착으로 얼룩진 그를 피하고만 싶었다. 도망쳐 보았으나 결국 그의 손 위에서 놀아났다는 비참한 현실을 마주할 뿐이었다. “기특해, 고은수. 언제 눈치챌까 궁금했는데.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저질이야, 당신.” “네 위에서는 확실히 저질이었지.”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이제는 은수야말로 그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는 은수의 병든 가족의 생사를 쥔 독재자였고,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했기에……. 결국, 서로를 속고 속이는 거짓 게임이 시작되었다. “시작해 보자, 다시.” “먼저, 키스해 줘요.” 나를 휘두르는 건, 당신일까? 내가 당신을 휘두르는 것일까? 알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늘 밤도 두 사람은 서로를 지독히 갈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