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고 | TIBIU
18+벽 너머 아저씨
산자고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갑작스러운 초인종에 태혁의 품으로 달려든 건, 옆집에 사는 아이였다. 항상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이연서. “자기야, 나 왔어….” 스토커에게 쫓겨 사시나무처럼 바들바들 떠는 아이를 무시할 수가 없어 집으로 들였는데. “…혹시 오늘처럼 또 따라오면.” “따라오면.” “도와주실 수 있나 하고….” 이 무료한 삶에 뛰어 들어온 아이 하나에 자꾸만 신경이 곤두선다. 보내오는 시선에 담긴 음심 때문일까. “소리 내 봐. 밖에 들리도록.” “못 하겠어요….” “도와줘?” 속눈썹을 바르르 떨 정도로 긴장하면서도 다시 뜰 생각은 하지 않고 그대로 고개를 내미는데. “넌, 진짜.” 이걸 앞에 두고 참을 수 있는 놈이 있을까. * “아, 안 돼, 흐응, 밖에…!” “들으라고 해, 하아, 그러려고 나한테 온 거 아니야? 후, 제대로 이용해 먹으라고.” “흐윽, 아니, 나, 제발, 하으, 아저씨…!” “니가, 딴 놈 좆에 박히면서 물 질질 흘리고 좋아 죽는 거, 저 새끼도 알아야지, 어? 그래야 떨어져 나갈 거 아니야. 연서야.” 남자는 제가 절정한 뒤로도 제 가슴을 그러쥔 채로 몇 번 더 아래를 욱여넣더니, 이내 낮게 신음하며 제 입술을 찾아 물었다. 둘 다 섹스의 명분 같은 건 진작에 잊은 지 오래였다. 문밖에 누가 있었는지도. 현대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잔잔물, 고수위, 씬중심, 츤데레남, 다정남, 절륜남, 까칠남, 무심남, 직진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개와 아가씨
산자고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나는 커서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 거야!” 어려서부터 아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는 게 꿈이었던 서다인은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아빠처럼 깡패에다 저를 이름으로 부르고 막 대하는 남자, 조창우에게. “아저씨.” “왜.” “대체 결혼은 언제 해 주실 거예요?” “…너는 진짜, 질리지도 않냐.” 창우가 몸담고 있는 서광그룹 회장의 하나뿐인 외동딸 다인. 창우는 절대, 단연코, 녀석과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그건 거의 제 목숨을 내놓는 것과도 같았으니까. * * * 다인이 예고도 없이 창우의 목을 와락 끌어안았다. 당황한 창우가 반사적으로 다인의 허리를 받쳐 안았다. 다른 손으로 문에 등이 닿지 않도록 벽을 짚어 지탱했다. 큰 소리 때문에 서광일이 이 꼴을 보기라도 했다간, 죽은 목숨이었다. ”…야, 네 아저씨 진짜로 죽어.“ 뒤늦게 창우가 다인의 몸을 떼어 내려 했으나, 가녀린 몸 어디에서 이런 힘이 나오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고개를 도리질하며 더 바짝 달라붙었다. “다른 사람 만나지 마요.” “서다인.” “만나지 마요, 네? 제가 더 잘할게요. 저 공부도 했어요.” “하, 뭘 공부―” 한숨을 내쉬며 묻던 창우의 말이 뚝 끊겼다. 벨트 위를 지분거리는 손길 때문이었다. “야!” “어, 아저씨 소리 내시면 안 돼요.” 창우가 이를 악물었다. 문 바로 밖에 녀석의 아버지이자 제 고용주가 있었다. 단단히 미쳤네, 얘가.
빗물은 바다로 흐른다
산자고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본 도서는 학대, 폭력적인 장면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처음 맛봤던 사랑이 달고 진해서 입맛을 버려 버렸다. 그 사랑이 다시 올 일 없으니 해수는 선택을 해야 했다. 그렇게 약혼을 했다. 그가 아닌 사람과. “여긴 왜 왔어.” “내 거 찾으러.” 빗물이 돌고 돌아 바다로 흐르듯. 백강우가 8년 만에 돌아왔다. 서해수의 곁으로. “성질 급한 건 여전하네. 기다리라니까 그새 약혼까지 했어?” 겨우 놓았던 마음인데 더 이상 도망칠 수도 없게. * “그럼 안아 줘? 아님 키스해 줘.” “…뭐든 해 줘.” “순서가 틀렸잖아, 해수야.” “제발….” 뭐든, 그 새끼 생각이 나지 않게 해 달라고 해수는 눈으로 빌었다. 제발. 저도 모르게 울고 있던 건지, 강우의 손이 뺨을 훑고 지나갔다. “내가 너를 어떻게 이기냐.” 강우가 숨소리처럼 웃으며 탄식했다. 곧 팔을 둘러 해수의 몸을 품에 가두었다. 가슴팍에 얼굴을 묻은 해수가 강우의 등으로 손을 뻗었다. 힘껏 끌어안았다. 그리웠던 냄새가 제게로 쏟아졌다. “내일 아침에 눈 뜨면 네 손으로 깨는 거야, 약혼. 난 딴 새끼랑 너 공유할 생각 죽어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