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린 | TIBIU
18+연인은 흐르는 물을 밟지 못한다
감우린 · 浪漫奇幻 · 吸血鬼漫画连载뱀파이어가 밤을 지배하는 시대. 교황 아서 밀브라이드는 밤의 군주를 처단하라는 명을 받았다. 군주의 반려인 임펠리아를 사로잡아 그의 앞 십자가상에 매달았을 때. 그를 유혹하는 뱀파이어의 모습은, 그가 잃은 단 하나의 여인과 닮아 있었다. *** “군주 모르수스의 처소를 말해라. 말하지 않으면…….” “않으면? 교황님께서 친히 나를 고문키라도 하려나.” 임펠리아가 능청맞게 입술을 움직였다. “교황께서도 그런 욕망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힘겨운 도발이었다. 아서는 감정을 지우고 가만히 그녀의 배에 손을 올렸다. 임펠리아는 가소롭다는 듯이 다리를 뻗어 뱀처럼 부드럽게 아서의 팔 위에 걸어 올렸다. 새하얗고 조그만 발끝이 아서의 뺨에 스쳤다. 들어 올린 다리에 슈미즈 자락이 흘러내리고 하얀 허벅지가 성복 아래의 단단한 팔에 바짝 붙었다. “설마 이대로 날 방치하려는 건 아니겠지?” 아서는 대답을 기다리는 듯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무엇을 원하느냐.” 고개를 숙이면 곧장 아서의 목덜미를 물어뜯을 수 있는 거리였다. 임펠리아가 입맛을 다시며 입술 언저리에 묻은 피를 갈급하게 핥았다.
18+순종하는 치체바세의 아내
감우린 · 悬疑 · 浪漫奇幻漫画连载괴물이 살고 있는 깊은 숲에서 남편이 실종된 뒤 사흘. 남편이 돌아왔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 사람, 아니, 이 존재는 남편이 아닌 것 같다. * 데릴사위로 들인 남편은 결혼하자마자 본색을 드러냈었다. 그는 무능한 주제에 방종을 일삼고 아내인 그리젤다를 기만하였다. 그랬던 남편이 깊은 숲의 괴물과 뒤바뀌어 돌아왔다. 정체를 숨긴 괴물은 다정했으며 매사 진중했고, 그리젤다에게 순종을 속삭였다. ….그렇다면, 이 괴물을 내 입맛에 맞는 남편으로 만들면 되는 게 아닌가?
18+운이 좋은 바실리사
감우린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바실리사, 너는 정말 운이 좋은 아이야.’ 모든 황금을 차지할 운을 점지 받고 태어난 아이 바실리사. 마을의 백작 부부는 황금을 탐내 아이를 납치하고 부모를 살해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한 바실리사에게 수많은 남자의 구혼이 끊이지 않았다. 그녀에게 주어져야 할 부와 명성을 백작가가 독차지하던, 바로 지금. “용이라니 아름다운 너에게 걸맞은 배필이 아니더냐.” 그녀는 용에게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다. 저를 거둬준 마을의 은혜를 목숨으로나마 갚을 수 있으니 얼마나 운이 좋은 아이인가. 그러나 이제 바실리사의 생각은 달랐다. “용이시여, 코셰이시여. 저의 원을 들어주십시오!” 바실리사는 자신을 하찮은 파리처럼 대하는 용이라 할지라도 그에게 빌어 복수하고 싶었다.
사로잡힌 늑대를 위한 부띠끄
감우린 · 浪漫奇幻 · 浪漫喜剧漫画连载‘감히 라이칸의 후예에게 복슬이 같은 같잖은 이름을 붙이다니.’ 차기 부족장 칼리프는 전통에 따라 늑대의 모습으로 신부를 찾아 헤맸고, 공주의 침실에 잠입하기 직전에 그만 실수로 인간들이게 사로잡힌다. 그런 그가 맡겨진 곳은 바로……. “복슬아. 육포 줬으니 조금만 만지게 해 주면 안 돼?” 제국 최고의 애견 미용사 엘리가 흔드는 육포 앞에서 굶주린 칼리프의 몸은 이성을 이기고 들썩거렸다. *** 순간 둘을 감싼 이불 안에서 뜨끈한 증기가 뿜어져 나왔다. “윽, 무거워.” 뜨겁고 커다란 무언가가 엘리의 몸을 짓눌렀다. 당황한 엘리의 턱 끝에 말랑하고 촉촉한 것이 닿았다. “하아…….” 뱉어 내는 낮은 숨소리와 함께, 엘리는 이불 속에서 빠져나온 노란 눈동자와 마주쳤다. “사…, 사람?” 아까까지만 해도 헐떡이던 늑대는 온데간데없이 남자가 제 위에 올라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