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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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대표님! [e북]
극락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분명 시작은 될성부른 떡잎을 영입하려는 비즈니스 미팅이었을 텐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누가 이런 식으로 만지면 싫다고 해야죠.” “……음. 안 싫은데요.” 스물넷, 심지어 후배 밴드의 세션인 강우림과 충동적이지만 격렬한 하룻밤을 보낸 세계적인 베이시스트이자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차현우. 사고 쳤다. 심지어 상대는 제가 처음이란다. 남녀 통틀어서. 어쨌든 하룻밤의 쾌락이었을 뿐이라 여기고 현우는 예정했던 대로 우림을 영입하고 데뷔시키려는 준비를 시작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감히 대표가 직접 영입한 신입을 괄시하는 머저리들로부터 우림도 지켜야 하고, 준비 과정 일거수일투족 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고. 그러니까 결론은, 제 마음은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거라던 호언장담과 달리 이미 우림을 향하고 있다는 것. 현우 저만 그러는 거면 그냥 다 늙어 주책이라 하겠는데, 문제는 강우림이다. 그 얼굴로, 그 목소리로, 아주 온몸으로 ‘대표님이 좋아 죽겠어요!’를 어필하는데 이걸 어떻게 무시하냐고. “저 없던 일로 안 해요.” “뭘요?” “우리 잔 거요. 내가 대표님 좋아하는 거요. 대표님도 나한테 끌려오고 있는 거요.” 카리스마 대표님과 요망한 연하남의 아슬아슬 은밀한 썸이 향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 본문발췌 “간지러우세요? ……아주 살짝 만졌는데.” 우림의 손이 가운 소매 사이로 파고들어 와 손목 안쪽을 깊게 더듬었다. 그러면서 입술은 아까부터 계속 만져 보고 싶었던 현우의 속눈썹 위를 문지른다. 예민한 입술 위로 속눈썹이 깃털처럼 간지럽게 비벼졌다. 저도 간지러워요, 그렇게 중얼거리며 몸을 붙여 오는 우림을 현우는 밀어낼 수가 없었다. “부담스러우세요?” “……뭐가요.” “지금 이런 상황.” 우림이 그런 현우에게 숨 쉴 틈을 만들어 주듯 몸을 뗐다. 잔뜩 누르고 있던 무거운 몸을 들고 팔로 현우의 머리 옆을 받쳤다. 어느새 두 사람은 소파에 완전히 겹친 채 누워 있는 상태였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조명을 전부 가려 버린 우림의 커다란 몸에 현우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우림의 눈빛이 흥분으로 낮게 가라앉는 것이 보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조금 더 솔직히 파고들자면……, 끌렸다. 그가 선호하는 타입이 아님에도, 비즈니스로 얽히게 될 사이임에도. 차현우는 원래 쾌락에 약했고 이 젊은 육체가 자신을 갈구하며 흘리는 열기는 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벌어져 있던 매끈한 다리가 우림의 허벅지 위에 살짝 감겼다. 부담스럽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으면서 여지를 준다. 그러면서도 완전히 적극적이진 않은 것이 오히려 야했다. 용기를 낸 우림이 잔뜩 발기한 제 것을 현우에게 밀어붙였다. 그러자 현우가 마지막으로 이성을 끌어모아 물었다. “……우림 씨. 나 몇 살인지는 알죠?” 밀어내듯 우림의 어깨를 붙든 손이 실수인 척 그 가운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게 문제가 되나요? 제가 미성년자도 아니고.”![세이비어 [SAVIOR]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세이비어 [SAVIOR]
극락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해외 입양을 오게 된 마론 무어는 아동 인신매매단에 납치를 당하게 된다. 처음 보는 사람들, 낯선 땅,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상황은 가혹했다. 그 잔인한 8살 겨울에 유일하게 자신에게 다정함을 주었던 아이 ‘리스’. 그는 마론을 보살핌은 물론 마지막까지 자신을 희생해 마론을 살렸다. “가!” “!!” 처음으로 듣는 리스의 목소리. 퉁퉁 붓고 피범벅이 된 얼굴로도 눈빛만은 또렷하게 나를 바라본다. 그의 보라색 눈동자가 이 어두운 밤 안에서도 별빛처럼 반짝였다. “가! 챈영! 가, 어서!!” 비루하고 외로운 마론의 삶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예고 없이 사라진 리스. 마론 무어는 평생을 바쳐 그를 찾아 헤맨다. 가혹하리만치 금욕적인 청춘을 보내며 오로지 리스를 찾는 일에만 몰두하던 마론은 드디어 그를 찾아내고, 자신을 경계하면서도 거부하지는 않는 그에게 조금씩 다가간다. 그리고 드디어 그의 마음을 풀어냈다고 생각했을 때, 그들의 과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탄이 터진다. 그리고 리스는 겨우 벗어났다고 생각한 그 사건에 다시 발목을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