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경 | TIBIU

포식자의 아내
허민경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집안에서 반대하는 오랜 연인에게 가고 싶어 스스로 흡집 내기용 결혼을 하려는 남자, 대한. 집안의 유산을 받기 위해 사내애를 낳아야 하는, 그리고 그 일을 꼭 대한과 하고 싶은 여자, 누리. “아, 물론 맞선으로 출발하여 결혼 상태로 정차했다가 종착역인 이혼 사이에 꼭 애가 같은 차를 타야 한다는 거, 그것도 사내애라는 거 잊지 마시고요.” 시작부터 이혼이 확정된, 기괴한 계약 결혼이었다. “그러니까 저랑 결혼할 거예요? 아니면 그쪽 인생에 흠집을 내줄 다른 사람을 알아볼 거예요?” 각자 원하는 것만 얻으면 그만인 결혼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다른 일들이 벌어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은 알 수 없는 길로 차츰 나가기 시작하는데….
누난 내 여자니까
허민경 · 现代背景 · 同居漫画连载“내 미래의 남편 어쩔 거야?” “네?” “방금 전, 난 미래의 남편을 날렸다고.” 그제야 이서가 웬 사내와 식사를 하고 있었음을 상기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무엇을 봐도 마흔은 족히 되어 보였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이제 어쩔 거냐고?” “결혼이 그리 급해요?” “뭐?” “그런 노땅하고 결혼을 해야 할 만큼 급하냐고요. 과장 보태 완전 영감님이던데.” “지운 씨 어디가 영감이야? 서른두 살밖에 안 되었구만.” “서른두 살이요? 마흔두 살이 아니고요?” “헤어스타일 때문에 그리 보이는 거지. 이목구비만 보면 완전 동안이야, 왜 이래?” 그 얼굴이 동안? 하긴 조명과 경황 때문에 잘못 보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반대쪽 귀밑에서 아등바등 넘긴 머리카락은 어쩔 건데! 하우스메이트가 된 첫날, 내 심장이 엉뚱한 사람 앞에서 춤을 춘다. 미친! 내 생명의 은인이자 누나인데. -그, 집주인 제도윤- 미쳤어, 미쳤어. 완전 미쳤다고. 어쩌면 녀석의 알몸을 본 게 화근이었을 거야.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뭐, 바지야 그렇다 치고 드로어즈까지 내렸을 때…… 에비, 또 무슨 상상하는 거야? 그냥 호텔로 돌아갈까? -그녀, 세입자 황이서-
뻔뻔하고 당당하게
허민경 · 现代背景 · 同居漫画连载섹스는 하지만 사귀지는 않는 사이. 관능 너머 퇴폐적인 카리스마로 그를 꼼짝할 수 없게 만드는 여자, 민여울. “다른 여자와 사귀어도 돼. 연애해야 한다면 하는 거지 뭐. 결혼? 그게 대수야? 할 테면 해. 그래도 잊지 마. 섹스는 나하고만 하는 거야.” 결국은 또 이렇게 미쳐 날뛴다. 민여울이라는 마녀 앞에서. 연애도 결혼도 안 할 거지만,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무아지경에 빠져들었다. 절박하고 격렬하게. 그의 어머니의 마수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남자, 여무한. 미치도록 사랑하지만 사귈 수도, 결혼할 수도 없는 사이. [나보다 더 너를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 그런데 널 나만큼 사랑하는 것 같아. 그러니까 기다려.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사람으로, 그 누구도 쉽게 밟을 수 없는 사람으로 돌아와서 너와 결혼할 거야. 그땐 내가 널 지켜 줄게.] 그를 지키기 위해 떠났던 그녀가 금의환향했다. 내 남자는 내가 지킨다. 뻔뻔하고 당당한 그녀의 내 남자 사수하기!!
무개념 그 녀석
허민경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아, 진짜 미쳤어. 어쩌지? 이안은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녀는 이 난감한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졌다. 제후를 사랑하지 않았다. 사랑이란 감정 없이 호감만으로 남자와 섹스를 하게 되다니, 현실이 믿기지 않았다. 이안은 여자의 감정과 섹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소릴 어디서 들은 것도 같은데 그건 다 날조되었다고 투덜거렸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그런 남자와 어떤 얼굴로 아침을 맞느냐는 것이다. 새벽의 경계를 이미 지나고 아침햇살이 서서히 밀고 들어오는 이 시점에. 제후가 다시 뒤척였다. 그녀의 허리를 휘감은 팔 하나가 떨어져 나갔다. 이안은 때를 놓치지 않고 상체를 일으켰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허벅지를 휘감은 그의 다리를 자신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들어 올리던 이안의 눈이 경악으로 커졌다. 어맛! 반사적으로 손바닥으로 눈을 가렸다. 그러나 저도 모르게 손가락 사이가 벌어졌다. 남자의 그것을 본 적이 없었다.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좀 부드럽게 생겼다. 그녀의 시선을 느낀 건지 그것이 마치 잠에서 깬 듯 서서히 커다래졌다. 서서히 커지는 것을 바라보는 이안의 눈 또한 비례하여 커졌다.
침입자
허민경 · 现代背景 · 复仇漫画连载국정원 섀도였던 생부를 살해한 자를 찾기 위해 국정원 섀도가 된 남자, 하동윤. 콜걸이자 섀도였던 생모를 찾아간 집에서 만난 그녀. 악의라곤 전혀 없는 그 눈동자가 하도 깨끗해서 또 한 번 망가뜨리고 싶은 욕구가 들끓었다. 그냥 거슬리는 거다. 여동생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조차도. 침대 위에서 동윤은 언제나 짐승이 된다. 단단한 근육질이 그녀를 마치 솜뭉치처럼 이리저리 휘두른다. 그의 앞에서는 은진은 바람인형보다 더 가벼운 존재가 된다. 은진은 좁고 달콤하다. 쫀쫀하고 촉촉하다. 말랑말랑한 흡입력이 얼마나 감미로운지, 이 맛을 평생 잃고 싶지 않다. 미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진실을 맞닥뜨린 후 욕망에 물들어 타락한 천사, 권은진. 생모가 요양원에 갇혀 시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 ‘정다운 우리 집’은 적과의 동침이 되었다. 자신도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르는 간당간당한 현실. 무력한 그녀가 분노를 잊기 위해 선택한 건 성적인 욕망. 분노는 분노로, 고통은 고통으로, 파괴적인 욕구를 이렇게나마 잊어버리고 싶었다. 해 본 적은 없지만 은진은 본능적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불기둥이 질 안에서 빡빡하게 돌아갔다. 정말 뜨거운 불꽃이 몸 안에서 폭발하는 것 같기도 했다.
원해, 더 원해
허민경 · 现代背景 · 同居漫画连载아름다움은 기본값. 멋짐 폭발 D&N 대표이사, 독고민. 우뚝 솟은 은혜로운 키, 온 세상을 다 감싸 안을 듯 자애롭게 떡 벌어진 어깨하며, 굽어보는 눈빛과 조화로운 이목구비는 대체 어쩔. 헐, 내 남자의 하얀 와이셔츠 차림. 나 또 반한 거야?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경치에 그녀는 설레었다. “남궁여원 씨.” “네…….” 우와, 단추를 다 채웠는데도 사람이 이렇게 섹시할 일이야? “남궁여원.” 역광을 받고 앉아서인지 후광도 장난 아니었다. 흐이잉, 눈이 부셔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네, 그려. 거기다 대표가 움직일 때마다 와이셔츠 아래에서 와이셔츠를 터트릴 듯이 움찔거리는 근육이 보였다. 저 근육들 대체 어쩔. 흐잉, 눌리고 싶다. “너 뭐 하냐?” “응?” “너 지금 뭐 하냐고.” “아…….” 분명 만지고 싶은 것을 꾹 참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와이셔츠가 젖어 근육에 들러붙은 건 과거 기억 속의 일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그의 눈짓에 시선을 내려 보니 자신이 그의 몸을 더듬고 있었다. 정신이 멍해서 언제 대표의 자리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홀린 듯 그를 만져 대고 있었던 거다. 거기다 물잔을 채우라고 지시받았던 것을 그에게 들이붓고 있었다. 아…… 이런 미친! 24시간 그와 함께 있고 싶어 입사한 남궁여원. 호시탐탐 덮칠 기회만 엿보는 사고뭉치 그녀의 내 남자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