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숙(천령) | TIBIU
18+내것이다[외전증보판]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 강렬한 키스는 보드카를 단숨에 들이켠 것처럼 아찔했다. 격렬하고 탐욕스러운 키스에 가까스로 붙잡고 있던 주아의 이성이 한순간 무너졌다. 그녀는 도경의 목에 팔을 둘러 키스에 열렬히 응했다. 서로의 타액이 오가고 혀가 휘감겼다. 맞물린 입술에서 미끈하고 끈적끈적하게 섞여든 자극적인 소리가 연신 터져 나왔다. 숨이 막히기 직전 겨우 떨어진 입술. “하아, 하아.” 다급히 들이켜는 숨과 함께 열정과 욕망에 탁해진 눈빛이 서로를 마주했다. 순간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방해물밖에 되지 않은 옷을 벗어 던졌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두 사람은 터질 듯한 시선으로 서로를 쳐다봤다. 중압감에 짓눌리듯 고조된 성적 긴장감에 신경이 팽팽히 날이 섰다. 도경이 신음을 집어삼키며 주아를 안아 침대에 눕혔다. 그러고는 육중한 몸을 실으려는데 주아가 그를 돌려 침대에 눕히고 그 위에 앉아 슬쩍 입술을 늘여 웃어 보였다. “주아.” 완벽한 요부가 거기 있었다. 색기 어린 얼굴 아래 길게 뻗은 목하며 고무공처럼 탄력적인 가슴과 믿기지 않을 만큼 날씬한 허리와 그 선을 잇는 편편한 배. 그리고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젖은 채로 반질거리는 음부의 모습은 그를 흥분의 도가니로 밀어 넣기 충분했다. 주아가 엎드리자 유륜 정점에 발기한 젖꼭지가 그의 가슴을 긁어댔다. 동시에 축축이 젖은 음부가 아랫배를 오가며 난잡하게 애액을 묻혔다. 흠칫 몸을 떤 도경이 그녀의 얼굴을 끌어당겨 입맞춤을 하고는 놓아주었다. 점점 아래로 입술을 내린 주아가 움푹 팬 배꼽을 샅샅이 훑어 빨고는 어느 사이 커질 대로 커진 페니스를 툭하고 건드렸다. 그러자 그와 별개의 존재처럼 움찔거리며 푸른 핏줄이 터질 듯 불거졌다. “……큭.”![너를 갖고 싶다[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너를 갖고 싶다[외전증보판]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천하의 호텔왕 염지혁이 연애를 한다. 그것도 자신만큼이나 만만찮은 여자를 상대로. 지금까지 그 어떤 이보다 오만하고 도도한 여자,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그를 녹다운시키는 버릇없는 여자, 그러면서도 남자의 후각을 끊임없이 자극시켜 염지혁 자신을 발정 난 짐승처럼 본능에 충실하도록 만드는 유일한 여자에게 제대로 빠져 버렸다. “돌려 말하지 않겠어. 당신을 갖고 싶어.” “…….” 제리아의 심장이 뛰었다. 제발 진정해, 제발. “파리에서의 밤, 잊을 수가 없더군. 당신을 가져야겠어. 이 욕망이 없어질 때까지.” “그런.” “반대하는 말은 듣지 않겠어. 서로가 원한다는 것은 첫 만남에서 깨달았다고 생각해. 아직도 내게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다시 상기시켜 줄 수도 있어. 나 또한 바라는 바이기도 하지. 다만 저번처럼 중간에 멈추는 얼빠진 짓은 하지 않아.” “이봐요, 염지혁 씨.” “알아들은 것 같으니 그만 가는 게 좋겠군.” 그러고는 지혁은 벌떡 일어났다. “뭐라구요?” 제리아는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다. 무슨 이런 황당한 일이. “지금만큼은 제리아를 생각해 내가 참는 거야. 저녁 내내 이놈을 다스리느라고 힘이 들었지만 말이야.” “너무 뻔뻔하고 이기적…… 흡.” 지혁은 그냥 돌아가려는 생각을 버리고 유혹적인 빨간 입술을 내밀며 쏘아붙이는 그녀의 입술을 막아 버렸다. 그는 말 그대로 게걸스럽게 그녀의 입안을 헤집으며 달콤한 타액을 삼키고 부드러운 입안 곳곳을 누비면서 잠시지만 자신의 욕망을 한껏 채워 나갔다. “널 갖고 싶다, 미치도록.”
심장이 멈출 지라도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나를 똑바로 보고 대답해.” 세령은 기꺼이 기환의 요구에 응답했다. 어렵지 않았다. 대답 따위야. 눈을 보고 하는 대답 따위야. 진실이라 최면을 걸면 되었다. “그래.” 진짜였다. 기환은 자신의 두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분명 눈 앞의 여자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단호하게 선언했다. 너무 단호한 긍정이라 절로 의심이 들었다. 그의 눈이 이내 가늘어지다 순간 떠오른 생각에 입가가 비틀어졌다. “생각이 짧았어. 그래, 좋아.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기환이 셔츠 단추를 하나씩 끄르기 시작했다. “뭐, 뭐하는 거야.” “보다시피.” 기환이 셔츠를 거칠게 벗어던지며 세령에게 다가왔다. “내가 할까? 아니면 스스로 벗겠어?” “비켜. 이미 물 건너갔어.” 당황한 세령이 뒷걸음치며 도망치려 하자 기환이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 거칠게 돌려세웠다. 그리고는 허리를 낚아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이거 놔.” “거짓말.” “아니 그렇지 않……으윽.” 끝까지 고집을 세우며 벗어나려는 세령을 기환은 자신의 품으로 더욱 끌어당겨 옭아매 버렸다. 그리고는 얼굴을 바짝 갖다 대 엄포를 놓았다. “그럼, 증명해 봐. 날 만족시킨다면…… 좋아. 얌전히 물러나겠어. 당신이 원하는 백기란 동생, 백기환이 되겠단 말이지.” “이, 이러지마. 이건 말도 안 된다는 거 알잖아.”“어어!” 하지만 그녀의 몸부림이 되레 침대에 걸려 눕는 꼴이 되어 버렸다. 기회를 포착한 기환이 일어서려는 세령의 두 손을 꼭 잡아 위로 올리고 움직이지 못하게 눌렀다. “괜찮은 솜씨야.” 노골적인 기환의 시선과 당황한 세령의 시선이 맞물려 허공을 부유했다. “이러지 마. 이건 아니야.” “분명히 말했지?” 기환이 얼굴을 들이밀며 세령의 숨결을 들이마시다 입술을 내렸다. 그러자 세령이 얼굴을 돌렸다. 그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귓불을 혀로 핥으며 자신의 숨결을 불어 넣었다.
마트로시카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 “섹스가 좋았나 보군. 그자의 와이셔츠를 입을 만큼.” “뭐, 뭐라구요?” 뭔가 일어날 것 같은 그의 눈빛에 잔뜩 움츠려 있던 채이는 이해할 수 없는 말에 눈만 껌뻑거렸다. 그러다 와이셔츠라는 단어에 그가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건…….” 채이는 그에게 상황을 설명하려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 왜, 무엇 때문에, 자신이 변명을 해야 한단 말인가? 그가 자신에게 무엇이라고. 더군다나 자신을 이렇듯 함부로 대하는 남자였다. “이래도 아니라는 건가?” 채이가 막을 사이도 없이 한휘의 거친 손길에 의해 카디건이 벗겨졌다. 조명 빛 아래 와이셔츠가 푸르스름하게 빛이 났다. 그녀는 이를 앙다물고 주먹을 쥐었다. 이제는 오기까지 생겼다. “그래요. 그게 어떻다는 건가요?” 그 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안겼다고 당당히 말하는 그녀. 한휘의 온몸이 순식간에 활활 타올랐다. 다른 것은 생각나지 않았다. 그저 이 여자에게 벌을 주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한휘는 그녀가 입고 있는 와이셔츠를 무서운 기세로 찢어 발겨 버렸다. “악. 미쳤어요.” 순식간에 와이셔츠가 찢겨졌다. 그 사이로 브래지어에 감싸인 채이의 가슴이 급하게 오르내렸다. “나쁜 짓을 한 아이는 벌을 받아야지. 그렇지 않나?” 미쳤다. 이 남자는. 채이는 잡힌 손목을 비틀었다. 손목이 부려지더라도 일단은 벗어나야 했다. “비켜. 비……켜.” 온힘을 다해 반항을 했지만 남자는 끄떡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의 브래지어를 벗겨 버렸다. 순간의 한기에 채이는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거칠게 남자의 입술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악, 아파.”
자메뷔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 “어때요?” “아름답군.” “그것뿐인가요?” “더 말해야 하나?” “아뇨. 그럴 필요 없어요.” 자신의 외모가 남자들에게 얼마나 어필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여자였다. 완벽한 나체의 여자는 대담하게 그의 허벅지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 그의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으며 속삭였다. “날 가져요. 한 곳도 빠짐없이.” 자신의 유혹에 묵묵부답 말이 없자 팔걸이에 느긋하게 걸려 있는 그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대며 잘잘한 키스를 해대는 여자였다 “…….” 그래도 그가 가만히 있자 넥타이를 능숙하게 풀어내더니 와이셔츠마저 옆으로 벗겨냈다. 그리고는 두 손을 부챗살처럼 활짝 펴서 그의 가슴을 애무하며 은밀하게 속삭였다. “눈치 볼 것 없어요.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요. 어서요.” 여자의 재촉에 강유의 입술이 실긋 올라갔다. 진한 암컷의 체취를 날리며 제 가슴을 더듬는 여자의 손길이 마치 암흑 속으로 잡아끄는 악마의 손길 같았다. 강유는 점점 내려오는 여자의 손을 잡아챘다. 여자의 시선이 그에게 향했다. “급하군.” “네, 급해요. 어서요.” 여자의 애원을 지켜보던 그는 심하게 오르내리는 풍만한 가슴을 두 손 가득 쥐었다. “윽.” 여자가 숨을 들이켜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넘칠 듯 손에 들어찬 가슴을 강유가 거칠게 비틀며 유린했다. “아! 강유 씨.” 혼자 달아오른 여자가 거친 숨을 내쉬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쉿.” 강유가 그녀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더 원해?” 그의 물음에 여자가 빠르게 고개를 끄떡였다. 가슴을 움켜쥔 그의 손이 딱딱하게 굳은 유두를 비비며 쿡쿡 눌러대자 여자가 간드러진 신음을 질렀다. “아, 아잉.” 남자를 몸서리치게 하는 몸짓이었지만 그는 호흡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냉정해진 눈빛을 반짝일 뿐이었다. 손을 밑으로 내린 그는 여자의 편편한 배와 배꼽을 배회했다. 거칠고 냉정한 손길이었지만 색다른 애무에 한껏 달아오른 여자의 몸은 교태 섞인 뒤틀림을 이어갔다. 그러다 남자의 손길이 여자의 은밀한 곳에 도달하자 정지 버튼을 누른 것처럼 멈추었다. “왜? 왜?” 애가 타는 듯 여자가 재촉했다. 당장, 지금이어야 한다는 간절한 눈빛에 흐느끼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녀와 달리 그는 느긋하게 물었다. “좋은가?” “네, 어서요. 어서.” 다급했다. 여성의 입구에 닿을 듯 말듯 숨바꼭질하는 그의 손길 때문에. 유미는 이제 숫제 발정 난 암말처럼 엉덩이를 흔들며 애원했다. 그사이를 참지 못하고 유미가 제 가슴을 두 손 가득 쥐고서는 그에게 문질러댔다. 끈적끈적한 땀에 젖은 그녀의 몸이 그에게 맞닿았다. 강유는 그녀를 앞으로 떼어냄과 동시에 활짝 열린 여성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 유미의 허리가 뒤로 휘어지더니 온몸을 떨어댔다.![클레오파트라[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클레오파트라[외전증보판]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클럽 ‘클레오파트라’의 사장이자, 만인의 연인 구소정. 뉴욕의 신사 류설민을 욕망의 노예로 만들다. 단 한 번도 눈 끝에 넣지 않은 부류의 여자였다. 그런데 그런 여자 때문에 그는 완전히 돌아 버릴 지경이다. 그저 손톱 세워 상처 입히는 이 여자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펄쩍 뛰게 생긴 것이다. “한 번 맛본 너의 향기가, 너의 피부가 날 미치게 해. 내 본능이, 이 녀석이 널 원해. 지독히 싫어하는 부류의 여자란 걸 알면서도 너란 여자를 내 몸 아래 눕히고 싶어. 그러니 말해. 얼마면 돼.” 완벽한 조화를 이룬 남자의 나신. 거기에 거대한 상징은 성을 내고 있었다. “놀란 척할 것 없어. 남자의 이런 모습을 한두 번 본 것도 아니잖아. 잘 봐. 자, 보란 말이야.” “싫어.” “싫다? 웃기지도 않은 거짓말 지껄이지 마. 너도 원했잖아, 이 성난 놈이 네 몸에 들어와 휘저어 대기를. 자극해 주기를 갈구했잖아.” “악. 이거 놔.” “오호, 정말 그러기를 바라는 거야? 이렇게 네 몸은 날 원하는데. 날 위해 부푼 이 가슴은 뭐지? 이렇게 촉촉이 젖어 흘러내릴 것 같은 네 안은 뭐로 설명할 거지?” 처음이었다, 이렇게 자신을 달아오르게 하는 남자는.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그녀도 원하는 것. 그를 느끼고 싶었다.
무에이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 “아직 네 생각은 변함이 없는 거냐?” “네.” “미련한 것. 그가 널 선택할 것 같으냐?” “선택하지 않는다면 선택하게 만들어야겠지요?” “이리 세월을 보내고도 그런 말을 하다니.” “좀 더 시간을 주세요.” 남자의 매서운 시선에 여자가 비로소 고개를 들어 응시했다. “그는 너의 남자가 되지 않을 거다.” 아름다운 여자의 입술이 일그러졌다. “아뇨, 내 남자가 될 거예요. 지금은 도덕적인 굴레를 벗지 못할 뿐이에요. 조금 더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이면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여자인지 알게 될 거예요.” “수많은 여자들을 안는 것을 지켜보며 말이냐?” “생각할 가치도 없는 일회성일 뿐이에요. 나에게 한 발, 한 발 다가오기 위한 과정일 뿐이에요.” 질투에 눈을 부라리던 여자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가만히 쳐다보던 남자가 두 손을 뻗자 여자가 다가와 안겼다. “시간을 주세요, 조금만 더.” 여자가 목을 쭉 늘어뜨리고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갈망 섞인 애원이 촉촉한 습기에 애처롭게 빛났다. “아름다운 나의 이아고. 왜 데스데모나를 자처하는 것이냐?” 남자의 두 손이 여자의 얼굴을 감쌌다. “그 무엇이 되어도 좋아요, 그를 내 남자로 둘 수 있다면.” “그럼, 나는 네게 무엇이더냐?” 남자가 처음으로 감정의 물결을 눈에 내보였다. “당신은…….” 우물거림이 못마땅한 듯 남자의 눈빛이 따갑게 일어나더니 여자의 블라우스를 찢어발겼다. 그러자 검은 레이스에 감싸인 봉긋한 젖가슴이 드러났다. “잊은 것이더냐? 누가 널 여자로 만들었는지. 널 누가 이렇게 아름답게 꽃을 피게 만들었는지.” 브래지어를 밀어올린 남자가 숨결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젖가슴을 힘껏 움켜쥐었다. “윽.” 여자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짧은 신음을 내질렀다. “잊었더냐? 길고 긴 밤을 환희로 물들이던 나의 손길을.” “아! 아!” 남자의 손길에 익숙한 듯 여자의 숨결이 서서히 달구어졌다. “조,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너와 시간을 바꾸자는 말이냐?” 남자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네에, 윽.” “좋아,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아두어라. 계획은 이것과 관계없이 진행될 것이다.” 여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 볼까? 나의 이아고.” 남자의 말이 신호가 된 듯 여자가 테이블 위로 올라갔다. 단정하게 틀어 올린 머리를 풀어 흩트리고는 몸에 걸치고 있는 옷을 하나씩 벗어 아래로 떨어뜨렸다. 손바닥만 한 팬티마저 몸에서 떨어져 나간 그녀의 나신은 요정인 양 앙증맞고 아름다웠으며 남자의 눈을 현옥시킬 만큼 고혹적이었다. 높은 하이힐만 신은 그녀는 매혹적인 몸을 움직여 천천히 리듬을 타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남자는 병째 술을 들이켜면서 욕망에 타오르는 눈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18+감히, 사랑하다[외전증보판]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 ‘완전 돌았네, 돌았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녀조차 놀랐다. 옷은 언제 벗은 것인지.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다 심한 갈증에 생수병을 집어 들었다. 뚜껑을 따기 무섭게 입으로 들이붓던 그녀는 흠칫했다. 설핏 보이는 것이……. 고개가 옆으로 획 돌아갔다. 아뿔싸. 혼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남자? 약혼자? 바쁜 일이 있다며 식만 치르고 가버리더니 뒤풀이 때 참석한 모양이었다. 아마 테이블 위에서 춤을 췄던 남자도 그인 것 같았다. 키스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뽀뽀가 다였는데 의외였다. 그도 나체임이 분명했다. 엉덩이 아래로 시트로 가려져 있지만 십중팔구 그럴 것이다.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좋지는 않았다. ‘우욱.’ 속이 메스꺼웠다. 그녀는 일어나 냅다 욕실로 향했다. 나오는 건 시큼한 물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속이 더 좋지 않았다.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듯했다. 변기를 부여잡고 몇 번이나 구역질하던 그녀가 간신히 몸을 일으켜 침실로 돌아왔다. 그 요란함에도 그는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 깨울까 말까 한참을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얼굴을 마주하면 어색할 것 같았다. 꼴도 말이 아닐 것이다. 얼마나 마셔댔는지 머리도 속도 온통 난리였다. 나중에 만나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에 널브러진 옷을 줍는데 하얀 알약들이 흩어져 있었다. 뭐지 싶어 둘러보니 협탁 밑에 작은 병이 떨어져 있었다. 수면제였다. 왜 수면제가……. 의문에 그녀의 시선이 바로 그에게 향했다. 그제야 그녀 쪽으로 돌려진 남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오, 이런.’ 그는……자신의 약혼자가 아니었다. 그럼 대체 누구란 말인가? “누구……!” 처음엔 잘 기억나지 않았다. 하지만 곧바로 약혼자의 죽마고우란 것이 떠올랐다. 식은땀이 흘렀다. 온몸이 덜덜 떨렸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어쩌다가. 그녀는 간밤을 떠올리려 애를 썼다. 하지만 머리만 아파올 뿐 기억은 전무했다. 그녀는 남자를 흔들어 깨웠다. “이, 이봐…….”
죽을만큼 아파서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 “으윽.” 남자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짧게 신음을 뱉자 여자가 혀를 길게 빼 푸른 핏줄로 뒤엉킨 남성을 윗부분부터 길게 쓸었다. 맛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는 듯 빨간 혀를 날름거리며 어느 한곳도 빼놓지 않고 핥고 맛본 여자는 자극으로 인해 더 커진 남성을 입 안에 넣고 볼이 홀쭉해지도록 빨아 댔다. 츕츕츕 질척한 소리와 함께 여자의 애무는 수위를 더해 갔다. 버거울 정도로 입 안 가득 들어찬 남자의 분신을 반쯤 풀어헤쳐진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흔들릴 정도로 입을 놀려 뿌리 끝까지 빨고 조여 댔다. 소파 손잡이를 움켜잡고 있던 백준은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아득하게 멀어지는 정신을 잡으려 애를 섰다. 목줄처럼 조여드는 넥타이를 성급히 풀어 던진 그는 거친 숨을 쉬며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발밑이 까마득하고 하늘이 빙빙 도는 것이 조금 전보다 더 했다. 어지럽게 뒤섞인 과거의 영상들이 뇌리 속을 돌아다니며 압박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성적 욕구는 점점 더 치솟았다. 백준은 자신도 모르게 맹수처럼 으르렁거리며 감질나게 알랑거리고 있는 여자의 머리채를 휘잡아 다리 사이로 깊이 처박았다. 머리통을 아프도록 움켜쥐고 거칠고 급하게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목구멍 깊숙이 파고든 남성 때문에 여자가 꽥꽥거렸지만 그따위 것이 눈에 들어올 리 만무했다. 그가 더욱 힘을 가하자 손아래 매달리다시피 한 여자는 커다란 가슴이 소파에 짓이겨져 쓰라리고 아플 때까지 사정없이 이지러졌다. 부족했다. 지금 당장 육체를 해방시키지 못한다면 몸이 터져 버릴 것 같았다.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숨을 헉헉대고 있는 여자를 잡아채 소파에 엎드리게 하고는 다리를 벌린 다음, 달아올라 불끈거리고 있는 자신의 분신을 인정사정없이 박아 넣었다. “아악!” 소파에 얼굴이 박힌 여자가 아픔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지만 그는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다. 그저 이 행위를 빨리 끝내고 싶다는 열망뿐이었다. 백준은 보름달처럼 둥근 여자의 엉덩이를 움켜잡고는 1초라도 더 빨리 끝내기 위해 사정없이 내달렸다.
18+채워줘[외전증보판]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 ‘파르르르.’ 꿈을 꾸는 듯 감긴 눈꺼풀 아래로 눈동자가 잘게 떨렸다. 질리지도 않은지 시선을 떼지 못하던 도재가 팔을 뻗었다. 감긴 그녀의 눈 위를 살살 어루만졌다. 길고 짙은 눈썹이 살아 있는 듯 미세하게 떨리더니 이내 다문 입술 사이로 탄식 같은 한숨이 터져 나왔다. 그 모습에 살짝 웃음을 터뜨린 도재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그녀의 얼굴을 더듬어 나갔다. 모난 곳 없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작은 얼굴의 피부는 벨벳을 만지는 듯 부드럽고 더없이 매혹적이었다. 세세히 더듬어 가던 손길이 살짝 벌어진 붉은 입술 위를 쓸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터질 듯해 그의 손길이 조심스럽기 그지없었다. 얇고 여린 피부를 가만히 쓸던 그가 제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입술을 겹쳤다. 따뜻하고 달콤한 숨결을 들이마신 그는 혀를 내밀어 타액으로 반질거리는 입술을 맛보았다. 잠이 깰세라 조심하던 그가 얼굴을 겹치듯 갖다 대 혀를 집어넣었다. 내뱉는 숨결을 들이마신 그는 고르게 난 치아, 하나하나를 혀로 세세히 훑으며 조심스레 욕심을 채워나갔다. 성급하게 날뛰는 욕망을 최대한 자제한 그는 애피타이저를 맛보듯 여린 피부를 혀로 어루만졌다. 살짝 엇갈린 얼굴과 한데로 겹쳐진 입술이 차츰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반쯤 가령 쪽으로 넘어온 도재가 작은 머리통을 두 손으로 그러쥐자 무의식적으로 그의 목에 팔을 두르는 그녀가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조금의 틈도 없이 맞물린 입술에서 자극적인 소리가 새어나갔다. 그럴 때마다 키스는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한데로 얽힌 혀가 뜨거움을 토해내며 서로의 타액을 빼앗았다. 따뜻했다. 부드러웠다. 가령은 어둠 속에서 한 가닥 빛에 의지하듯 맞물린 입술에 매달렸다. 타액이 섞이고 숨결이 뭉치고 탐험하듯 곳곳을 파헤치는 참을 수 없는 자극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뜨거움에 짓눌린 입술이 터질 듯 부풀어 오르고 회오리치듯 감긴 혀에 전신이 바짝 타들어 가는 듯했다. 따뜻함을 넘은 뜨거운 갈증이 일었다. 사라졌다 채워지는 타액을 마시고 빼앗긴 숨결을 급하게 토해냈다. 열망이란 열정에 빠져든 그녀는 전신을 휘감는 열기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하아.” 몽롱함 속에 터지는 탄식. 하지만 그조차 짓눌린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 다급하게 입안 여기저기를 빼앗겨 이성이 무참히 짓밟히면서도 가령은 이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원하고 또 원했다. 뜨거운 열정이 가는 목을 타고 내려갔다. 본능적으로 턱을 치켜든 사이로 까칠한 혀의 감촉이 지독히도 달콤하게 느껴졌다. 옷 위로 배회하던 거친 손길이 볼록하게 솟은 가슴을 움켜쥐었다. “윽.” 단말마 소리와 함께 놀란 듯 그녀가 눈을 떴다. 고스란히 드러나는 열정 가득한 눈길이 그녀에게 날아들었다. “이게…….” 너무 놀라 가령은 거듭 숨을 들이켰다. 꿈이라 생각했다. 명확하지 않은 시선으로 흔들리는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던 그가 제 품에 폭 안아버렸다. 그러고는 깃털처럼 부드러운 손길로 등을 위아래로 쓸어내렸다. “깼군. 잠든 모습이 매혹적이라 참을 수 없었어.” 아직 정상적인 회로가 작동하지 않은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저 아직도 빠르게 오르내리는 그의 가슴을 느끼며 뜨겁게 불사르던 열정을 식히는 수밖에.
가질 수 있게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娱乐圈漫画连载> 비릿하고 뜨거운 열기가 침실에 가득했다. 커다란 침대 위에 펼쳐진 검은 머리카락이 관능적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 “아읏!” 재희가 헐떡이는 가쁜 숨을 토해내며 시트를 힘껏 움켜쥐었다. 그도 참을 수 없는지 몸을 한껏 뒤틀며 몸서리쳤다. 무건이 진한 욕정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하얀 나신을 미친 듯이 탐하고 있었다. 옷으로 가려진 재희의 몸은 예상과 달리 글래머러스했다. 풍만한 가슴에 잘록한 허리, 사내의 본능을 자극하는 둥근 엉덩이와 곧게 뻗은 우아한 다리까지. 무건은 봉긋 솟은 가슴을 아프게 움켜쥐며 다급하게 베어 물었다. 꿀물이 발린 듯 향긋한 달콤함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가슴도 베어 물어 빨았다. 곳곳이 선 젖꼭지를 혀로 굴리기도 하고 자잘하게 깨물면서 손을 아래로 내려 은밀한 곳에 집어넣었다. “흐읍!” 재희가 신음을 흘리자 무건이 꽃잎을 옆으로 가르며 길게 눌렀다. 그러자 손가락에 실린 얇고 부드러운 꽃잎들이 작은 새의 날개 짓처럼 파르르 떨었다. “아, 앗…… 읍.” 그에 재희가 격한 신음을 터트리자 무건이 벌어진 입술을 덮치며 동시에 손가락이 더 깊이 파고들었다. 재희의 눈이 점점 커지다 그의 잔인한 애무에 촉촉이 젖어들었다. 사악한 혀가 뒤로 물러난 혀를 휘감아 빠는 동시에 두 개로 늘린 손가락이 내벽을 긁어대며 농밀하게 자극했다. 그의 손가락이 질 속을 유영할 때마다 투명한 나신이 경련을 일으켰다. 원초적이고 야릇한 감각에 온몸이 타들어 가는 듯했다. 절로 몸이 튕겨 올라 부르르 떨렸다. 데일 듯한 열기에 머리에서 발끝까지 빠르게 타들어 갔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지독한 쾌감에 창자까지 뒤틀리는 것 같았다. 내벽을 긁어대던 손가락이 관능적으로 리듬을 타자 이번에 또 다른 감각에 두 다리가 쭈뻣쭈뻣 서는 것 같았다. 재희는 말초적은 잔인한 감각에 힘겨운 비명을 내질렀다.
18+아레스의 밤[외전증보판]
주은숙(천령)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 ‘쏴아.’ 샤워기 아래에 서자 물이 쏟아졌다. 상처에 댄 거즈가 젖지 않게 허리를 숙여 조심스레 머리까지 감았다. 가운을 걸치고 수건을 들고 욕실을 나섰다.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훔치는데 인기척이 느껴졌다. 하연이 고개를 돌리는 데 중문이 열리더니 제윤이 들어섰다. ‘툭.’ 수건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동시에 두 눈이 마주쳤다. “…….” “…….” 살짝 커졌다 가늘어지는 눈과 점점 커지기만 하는 눈. 마치 보이지 않은 벽이라도 있는 것처럼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잠시 후 제윤이 다가왔다. “샤워를 했군.” “……네.” “……읏!” 그녀가 물기 어린 신음을 토해 냈다. 하연은 손바닥에 손톱이 파고드는 줄도 모르고 기묘하고 야릇한 느낌에 빠져들었다. 그가 스칠 때마다 그의 입술이 자신을 머금고 빨아댈 때마다 형용할 수 없는 짜릿한 전율에 몸서리치며 흐느꼈다. 움푹 팬 쇄골까지 점령한 그는 짧은 탄식과 함께 어깨 너머로 가운을 넘겨 버렸다. 잔득 벌어진 가운 사이로 드러나는 가슴과 삐쭉 고개를 내민 분홍빛 유두. 입술이 닫기 전에 손이 먼저 움직였다. 가운 자락과 함께 보기 좋게 솟은 가슴을 손 안 가득 움켜쥐었다. 말랑하고 탄력적인 양감은 그를 달콤하게 유혹하고 있었다. 다른 손이 가운 사이를 밀치고 들어가 반대쪽 가슴을 강하게 쥐었다. “윽!” 강한 자극에 여린 몸이 휘청거렸다. 본능적으로 가는 허리에 팔을 두른 그는 그녀를 카펫 위에 눕혀 가슴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물 내음 섞인 그녀만의 상큼한 향기와 그로 인해서 요란하게 뛰어대는 심장 박동이 그를 위험 수위까지 끌어올렸다. 눈동자 속에 지펴진 검은 불꽃. 그는 머뭇거림 없이 열기 가득 찬 입 안으로 단단해진 유두를 힘껏 빨았다. 그 자극을 이기지 못한 그녀가 몸을 부르르 떨다 매달리며 신음했다. 그는 볼이 홀쭉해질 정도로 가슴을 베어 물고는 이를 세워 아플 정도로 지분거렸다. 여체를 더듬던 손이 묶인 끈을 풀고 아래로 내려갔다. 거칠게 오르내리는 배를 지나 여자의 은밀한 입구에 닿는 듯하더니 불쑥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헉!” 예상치 못한 대담한 행위에 하연의 상체가 튀어 오르며 발작적으로 떨어댔다. “그, 그만.” 간신히 내뱉는 숨에 이어진 격앙된 목소리. 하지만 말과 달리 촉촉이 젖은 내벽은 그의 손가락을 진득하게 죄여 왔다. 그 쾌감에 성마른 숨을 토해 낸 그가 손가락을 늘리며 더 깊이 파고들었다. 멈출 수 없었다. 애액으로 감싸인 그의 손가락이 질척거릴 정도로 은밀한 곳을 넘나들었다. 미칠 것 같았다. 이 여자 안에 자신이 머물 수만 있다면. 이 여자를 가질 수 있다면. 생각은 본능으로 이어졌고 점잖은 바지 안에 갇힌 욕망 덩어리는 더더욱 커져 해방을 갈망했다. 제윤은 그녀의 두 손을 잡아채 머리 위로 올려 깍지를 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무언의 허락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