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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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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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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部作品
파도를 껴안는 나비
피네 · 现代背景 · 初恋
漫画连载
죽을 것 같은 외로움에, 항불안제를 찾듯 그를 찾았다. 내게 허락된 유일한 품. “치워.” “응?” “네 손 치우라고. 매달리지 말고.” 딱 한 줄기뿐인 온기. “아프면 네가 알아서 만져, 채호야.” 우도휘. 너무 미적지근하고 연해서 이따금씩 서럽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우도휘만 한 존재가 없다. 그런 도휘에게마저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았다. “귀찮게 해서 미안했어, 도휘야.” 그래서 마지막 인사를 건넨 건데. * “나 봐. 딴 데 한눈팔지 말고.” 묶이고 감금된 사람처럼 압도당한 채로 들쑤셔졌다. 그는 조금의 여유도 허락하지 않고 몰아세웠다. 울먹임과 새된 비명이 반반쯤 섞인 교음이 물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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