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타 블랙(Vanta Black)
Da Capo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현대물 #컬러버스 #잔잔물 #달달물 #나이차이 #연상공 #후견인공 #다정공 #미남공 #재벌공 #존댓말공 #연하수 #피후견인수 #맹랑수 #미인수 #화가수 #적극수 ‘색각신경교란증후군’ 이라고 불리는 희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아홉 살의 은설채는 후견인이었던 노인이 타계하며 그의 지위를 승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새로이 후견인이 된 남자와 마주하며 악수한 순간, 처음으로 명백한 색채를 인지하게 되고, 그가 자신의 ‘감응자’라는 걸 깨닫는다. 남자와의 접촉을 통해 색을 볼 수 있다는 걸 단계별로 알아차린 후, 협조를 구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각인에 해당하는 방법을 시험해 보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다. 대신 반동으로 후유증을 겪는 시간이 길어지며 남자에게 증후군에 대해 털어놓게 되고, 그의 협조를 구해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비좁고 편협하던 세상이 조금씩 넓어지고, 그러한 과정에서 스물이 되는 동안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마음이 움트기 시작하는데…. *공: 제여휘, 3n살. 문화재단 이사장. 조부의 유언에 따라 열아홉 살 꼬맹이의 새로운 후견인이 되었다. 지나칠 정도로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결핍과 결손을 모르는 편이다. 적당한 수준의 사회화는 되었지만 상대를 위해 곱게 태도를 다듬거나 말을 고를 필요를 느끼지는 못하는 삶을 살았는데 어쩐지 어린 꼬맹이에게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본인이 감응자라는 걸 알게 되고 후견인이어서 갖는 의무 외에 일말의 책임감이 더해졌으며, 물색없이 치근거리는 존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수: 은설채(은선우) 19살->20살. 색각신경교란증후군을 앓고 있다. 고아였으나 일곱 살 겨울에 노인에게 거두어졌다. 세상에 존재를 알린 순간부터 지긋지긋한 결핍에 시달린 삶을 살았다. 불공평하며 유구한 고난을 선사하는 증후군에 시달리면서도 살뜰한 애정을 받고 자라 다소 맹랑하고 잔망스러운 면이 있다. 노인이 타계하며 새로이 후견인이 된 남자가 감응자라는 걸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된다. 각인에 성공하지 못하면 스물을 기점으로 꺾이고 말 확률이 높은 삶인데, 스물한 살을 떠올려 보라는 남자를 마주할 때마다 자꾸만 속이 수선스러워진다. **글 중에서** 명징하게 무엇이라고 꼬집을 수 없는 갖가지 색으로 시야가 물들었다. 잔디도, 정갈하게 가지를 다듬은 조경목도, 높다란 담장과 그 아래 차곡차곡 쌓인 불규칙한 무늬의 돌도, 널찍한 마당을 딛고 선 채 저를 힐긋 올려다보는 남자까지. “하는 짓이 퍽 그 나이 같진 않으시네요.” 쉽사리 헤아릴 수 없는 말을 끝으로 남자가 손을 거두었다. 그러자 짧게 드리웠던 모든 색이 소실되었다. 눈길이 닿는 건 또다시 무채색 일색인 세계였다.
짝사랑 강제 종료!
Da Capo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아이돌물 #쌍방짝사랑 #커뮤반응 #화려한미인공 #수한정애교많공 #육각형아이돌공 #냉미남수 #겉차속따수 #전연습생현갓반인수 ↳ 친구를 상대로 백허그를 한다? 제정신인가요 휴먼?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소꿉친구라는 이름 아래, 서로를 짝사랑해 온 송도윤과 주원정. 유명 아이돌인 도윤은 거하게 사회면 논란을 터뜨린 빌런 멤버로 인해 이미지 회복차 절친 소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다. 그의 절친이자 평범한 대학생인 원정이 과거에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결국 원정은 빈자리가 생긴 도윤의 팀으로부터 멤버 영입을 제안받는데…. 과연 두 사람의 짝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미리보기]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거세게 뛰었다. 갈비뼈가 저릴 정도라 연신 심호흡하는 사이 가까이 다가온 도윤이 어깨 위에 척 팔을 얹더니 장난치듯 고개를 기울였다. “머리 망가진다며.” “이 정돈 괜찮아. 그렇게 떨려?” “어. 심장 터질 거 같은데.” 만약 그대로 데뷔했다면 이런 감각을 겪었을까? 머릿속은 새하얗고 몸은 삐걱거렸다. 심장은 터질 것처럼 뛰었고 불안에 시달리는 것처럼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답에 어깨에 얹은 팔을 미끄러뜨린 도윤이 왼쪽 가슴팍 위를 더듬듯 매만졌다. 손바닥을 타고 요란한 박동이 느껴지는지 입술을 앙다문 채 씩 웃는 게 때마침 근처에 있던 카메라에 담겼다. “야, 카메라 있는데….” “너 대학 갈 때도 이렇게 긴장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아니야?” 가슴팍 위를 토닥이는 손길에 가만가만 기억을 더듬었다. 어차피 입시야 크게 실수하지 않으면 합격이 확실했던 데다가 실수할 것 같지 않아서 긴장할 일이 없었다. “그거랑은 다르지.” “뭐, 어쨌든. 너무 긴장하지 마. 재밌게 하면 되지. 애들도 있고, 나도 있고.” “……실수할까 봐 그렇지. 그러면 안 하느니만 못하잖아.” 누군 긴장하고 싶어서 하나. 떨떠름한 대꾸에 엷게 웃은 도윤이 제 얼굴 곳곳을 새삼스러울 만큼 집요하게 들여다보았다. 조명 때문에 평소엔 전혀 할 일 없는 눈 화장은 물론이고 반짝이는 글리터까지 바른 눈매를 쳐다보는 시선이 꽤 즐거워 보였다. “재밌냐.” “아니. 좋아서.” “……뭐가.” 이렇게나마 같이 무대에 선다는 게 좋단 뜻일 텐데, 대수롭지 않은 한마디에 심장이 제멋대로 뛰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긴장 때문에 그런 거라고 속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조금 전부터 미친 듯이 뛰고 있으니까.
두 번째 첫사랑
Da Capo · 日常 · 治愈漫画连载#리맨물 #유죄공 #다정공 #헤테로공 #단정수 #미인수 #짝사랑수 팀원의 갑작스러운 부탁으로 소개팅 자리에 대신 나간 찬결은 예기치 못하게 첫사랑이자 짝사랑인 영온과 재회하게 된다. 망한 소개팅을 계기로 다시 만난 후 끝났다고 생각한 짝사랑이 사실은 끝나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업무적으로 엮여서 피할 수도 없다. 8년 전이나 지금이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에 찬결은 마음을 감추기 급급하지만, 피치 못한 사정으로 같이 지내게 되며 더더욱 짝사랑에 시름하게 되고. 일방적인 마음이니 홀로 감내해야한다고 부단히 다짐하다가도 한결같은 다정에 속절없이 휘둘리길 여러 차례. 결국 요철처럼 불거진 속이 툭, 나동그라졌다. “왜 선배 앞에선 되냐고요. 왜.” . . . 술김에 실수한 거로 치부하고자 했으나 그날 이후로 어딘지 모르게 영온의 태도가 이상하다. “그보다 나 궁금한 거 하나 있는데.” “전에 나는 네 취향이 아니라고 했잖아.” “그럼 어떤 게 취향이야?” 뜬금없이 취향을 묻더니, “찬결아. 둘 중에 뭐가 나아?” “타이 핀이랑 시계 골라 줘.” ......왜 공작새처럼 못 꾸며서 안달이지?
백화난만 百花爛漫
Da Capo · 初恋 · 甜宠漫画连载대륙의 남녘에 위치한 작디작은 나라 연월. 그곳 목씨 왕조에 대대로 전해지는 여신의 축복엔 재액이 존재한다. 재액을 받는 액받이로서 어려서부터 신궁에서 자란 보윤은, 어느 날 달이 숨을 만큼 화려한 외양의 사내를 마주친다. 신분이나 나이, 출신 그 무엇도 알려 주지 않는 의뭉스러운 사내, ‘현원’. 그는 이상하게도, 모두 하찮게 대하는 보윤에게 관심을 보이며 상냥하게 군다. 타인의 다정을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보윤은 가랑비에 젖어 들듯 그에게 속절없이 빠져드는데…. * * * “내일은 꼭 낮것상을 받고 나오렴. 처음 보았던 복사나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내, 내일요?” “그래, 내일. 네가 바란다면 모레와 글피도,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할 거다. 탄신연이 열리는 동안 마땅히 할 게 없으니 나와 놀아 준다고 생각하렴.” 시릴 만큼 푸르던 하늘을 온난하게 물들인 노을을 등진 그가 찬란하게 빛났다. “내, 내일….” 볼 수 있다. 그를. 내일, 모레, 글피까지. 혹은 그 이상도. 보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으로 관통하는 듯한 고양감에 잘게 떨다 꾸벅 고개 숙여 인사했다. 아까와 달리 걸음이 무겁게 늘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달음박질칠 수 있을 것처럼 가뿐했다. 내일.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다. 불현듯 든 생각에 보윤의 입매가 자연스럽게 풀어졌다. 스무 해가 넘는 시간을 살아오며 처음 겪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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