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모네 | TIBIU
18+트리거 트랩
한모네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본 작품에는 가스라이팅, 트라우마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린 날,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쫓기듯 도착한 권성 그룹의 저택. 친부의 빚을 권성이 갚아 주는 대가로, 유월은 권해수의 친구가 된다. 인형처럼 아름다운 외양에, 사고로 감정과 말을 잃은 권성의 후계자. 그러나 유월의 곁에서 벌어진 불의의 사고로, 그는 절름발이가 되고 마는데. “해수야. 난, 나는…… 미안해. 내가, 나 때문에…….” “쉬이, 너 너무 놀랐어. 죄책감 갖지 마.” 미소 짓는 해수의 얼굴에 시간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는 악몽이 덧씌워진다. 피로 물든 채 누워 있던 아름다운 도련님. 그 원흉인 저를 곁에 품어 준 도련님. 나의 죄악. 나의……. “난 지금도 행복해. 다리 같은 건 상관없어.” 정녕, 나의 죄악이었나. 내가 마주한 것이 진실이 맞을까. 설령 아니라더라도 내가, 무얼 할 수 있나. 그의 곁을 떠날 수나 있던가. “지금처럼만 하면 돼, 유월아.”
18+무저갱(無底坑)
한모네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본 작품에는 가스라이팅 및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작품 내 종교적 표현은 작가의 사상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기억 상실, 사고, 남편, 산후 우울증, 그리고 아기. 모두 몇 달 만에 눈을 뜬 주은하를 뜻하는 것들이었다. 모든 것이 낯선 그녀가 의지할 상대라고는 남편인 백의진뿐이다. “너부터 추스르는 게 먼저야. 아기는 그다음이고.” “…….” “너 진정되면 그때. 그때 보여 줄게.” 그래서였다. 채 만나지 못한 아이의 존재를 받아들인 것은 밤마다 계속되는 젖몸살은 아이가 존재한다는 증거였으며, “우리 아기는 너무 착해서 엄마 이해해 줄 거야.” 제 남편인 의진이 거짓을 말할 리 없었으니까. * * * “아무렇지 않으세요?” “뭐가?” “……제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잖아요. 아, 아기도…….” 기억을 잃기 전의 그녀와 태어난 아이. 의진은 두 존재를 이어 주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그러니 어쩌면 그가 더 막막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아, 그거.” 그거. 힘겹게 꺼낸 물음과 달리 의진은 옅게 웃으며 손을 뻗었다. 길고 마디가 곧은, 그러나 힘줄이 툭툭 불거진 남자의 손이 판판한 배를 느릿하게 쓰다듬었다. “네가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와 줬잖아.” “…….” “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