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세 | TIBIU

극단적 낭만
우주세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귀신에게 시달리며 잠도 못 자고 괴롭힘을 당하는 선주하. 집안에서도 학교에서도 공감해 주는 사람 하나 없이 왕따를 당하던 어느 날, 처음으로 손 내밀어 주는 사람을 만났다. “너 미친 거 아니야. 나도 보여.” 그렇게 선뜻 나서서 도와주는 김승빈을, 주하는 필연적으로 좋아하게 됐다. 처음 느껴 보는 이 새로운 감정은 대체 뭘까? 귀신으로 인해 외톨이가 되어 버린 안하무인 부잣집 도련님 주하와 모시는 신목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외톨이가 되어 버린 다정 통제공 승빈. 각자의 상처를 딛고 성장해 나가는, 두 사람의 첫사랑 오컬트 이야기.
18+복종바이블
우주세 · 现代背景 · 禁忌关系漫画连载*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적 묘사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는 나이가 들면서 천천히 자각하게 됐다. 내가 속한 이 가족은 진짜 가족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이름도 부를 수 없이 멀어져 버린 도련님만이 여전히 ‘나’에게 다정하다. ‘나’는 그런 도련님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도, 부담스럽게 여기면서도, 가장 만만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날, 그 다정함에 선을 넘어버린 ‘나’에게 도련님은 가학적인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하시는데…. * “입고 있는 거 다 치워봐. 아까 묻어있던 립스틱이랑 다 잘 지워졌나 확인하게.” 나는 가운을 꽉 붙잡고 떨었다. 도련님이 수치스럽게 만들어 주시길 바라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었다. 나는 고개를 내젓고, 뒷걸음질을 쳤다. 그렇지만 아무리 싫다고 고개를 내저어도 도련님은 계속해서 위협적으로 다가오기만 하셨다. 오히려 더 화난 듯한 표정으로 어깨를 밀치기까지 하셨다. 눈물이 핑 돌았다. 욱신거리는 어깨도 아팠지만 이런 위협적인 분위기도 좀처럼 적응이 되질 않았다. “벗어.” 울 것 같이 일그러진 얼굴로도 가운을 벗고 도련님의 앞에 섰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은 지키고자 눈을 마주치지 않았는데, 도련님은 신경도 쓰지 않고 제 몸을 살피셨다. 그게 또 상처가 됐다. 손가락 하나가 꾹, 착색이 남아있는 목 부근을 아프게 파고든다.
언스크립티드(Unscripted)
우주세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본 소설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생각했어. 우리의 이상적인 관계에 대해서. 도레, 넌 나랑 뭘 하고 싶은 거야?” 연애요. 하지만 이도레가 그렇게 답할 수 있을 리 없었다. “…모르겠는데요.” “나는 네가 자각하지 못하지만 궁극적으로 디엣이라는 관계를 지향한다고 생각해.” “…뭐?” “차라리 제대로 된 관계를 맺어 보자는 말이야.” 핸들 위를 툭툭 거닐고 있는 민진의 손가락. 그 행동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민진의 말을 흘려듣던 이도레는 방금 스치듯 지나간 제안에 퍼뜩 고개를 들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귀를 의심하며 제가 들은 말뜻을 다시 정리하는 동안 표정이 점차 얼떨떨해지기 시작하는 게 스스로도 느껴졌다. “형이 나랑… 디엣을 하자고?” “너만 좋다면.” “근데 그건 나만 좋은 거고, 형은 원해서 시작한 것도 아니고….” * * * 때로는 위험한 걸 알면서도 우리는 그저 뛰어들고 만다. 각본대로 흘러가는 일 없는 위태로운 사랑에도. * * * 두 사람은 병원을 나와 눈 내리는 거리를 아무 말도 없이 걷고 또 걸었다. 머지않아 금방 큰길이 나오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왜 이리 멀고 춥게만 느껴지는지. 도레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민진의 뒤를 따랐다. 큰길로 나오자마자 택시 한 대가 지나가길래 민진이 곧바로 손을 흔들어 멈춰 세웠다. 그러곤 충동적으로 도레의 팔을 붙잡았다. 보도블록 쪽으로 미끄러져 들어온 승용차가 멈춰 서자 이내 그 손길에 힘이 풀린다. 택시에 타는 도레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건조하게 한마디만을 겨우 내뱉었다. “사랑해.”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민진은 택시가 떠난 자리에서 떠나질 못하며 하염없이 눈을 맞았다. 이번 겨울의 첫눈이었다. * * * 기어코 우리는 단 한 번 본 적 없던 결말을 향해 나아가길 택했다. 앞으로도 서로를 시리도록 아파하고 닳게 하면서 풍파에 깎여 나가길 감수할 것이다. 서로의 표면이 기어이 반짝이기 시작할 때까지. 언스크립티드(Unscripted) : 대본에 없는, 대본 없는, 계획에 없는, 예기치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