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을 | TIBIU

액살받이
한을 · 现代背景 · 爱恨交织漫画连载※본 작품은 1980년대 배경을 참고하였으나 다소 상이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아울러,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짝, 짝! 새로 샀다는 과외 선생의 회초리가 허공을 신명 나게 가르고 있었다. 오늘도 여을은 사영헌 대신 그가 문제를 틀릴 때마다 매를 맞고 돈을 받았다. ‘그래도…… 올여름까지만 하면 끝이니까.’ 그렇게 사영헌과의 인연은 여름부로 다 끝난 줄로만 알았는데……. “사영헌, 너도 아는 그 댁이다.” 난데없이 정해진 혼처였지만 오갈 데 없는 자신을 키워준 당숙의 권유 같은 협박에 여을은 결국 영헌과 혼인하기로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귀한 도련님인 사영헌에게 사고가 계속되자 모친 미향이 여을을 액살받이로 밀어넣기 위한 1년짜리 계약일 뿐. “네 횡액을 대신 받아 줄 사람이 필요하대. 액살받이라던가…….” 미신 따위 언제부터 신경 썼다고. 그저 고여을을 볼 때마다 혀가 마르는 듯한 갈증을 느끼는 걸 보면 한 번은 그 계집을 끼고 자야 풀릴 일이라고는 생각했다. “난 너 안 좋아해.” “……다시 말해 봐.” “너 안 좋아한다고.” 근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한 번쯤 자고 싶었고, 셀 수 없이 뒹굴었으면 됐지. 그만큼 좆질을 해 댔으니 액살 같은 건 뿌리가 뽑히고도 남았을 테다. 분명히. 하지만 저 말을 듣는 순간, 가슴 저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오른 열 덩이가 목구멍을 콱 틀어막은 탓에 혀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냥 저 애가 갖고 싶었다.
낙과
한을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전학 온 첫날, 교실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무심히 창밖을 보고 있는 여자애한테 정신이 팔렸다. ‘빛?’ 막연히 예감했다.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거라고. 벼락같이 내리꽂힌 네 첫 모습을. *** 받아 본 적 없는 애정이 낯설어 해준을 밀어내는 것도 잠시, 해원은 결국 그에게 속절없이 빠져버리고 만다. “공주는 이런 거 하는 거 아니야.” “또 그런다. 공……주, 그런 거 아니라니까.” 낯 뜨거운 호칭이었지만 사실은 좋았다. 진짜 왕자님 같은 정해준이 공주님처럼 대접해 주니까, 나도 진짜 공주가 된 것 같아서. 하지만 아무리 검정을 하양이라 불러도 검정이 하양이 될 수 없듯, 아무리 나를 공주님이라 불러도 나는 공주가 될 수 없었다. “우리 헤어지자.” 해준아, 나도 이제 주제를 알아. 진창에 처박힌 공주를 구해 헌신하는 왕자는 동화 속에서나 존재한다는 것을. 아니, 애초에 공주는 진창에 처박힐 일도 없다는 것을. *** “이해원, 어떤 양아치 새끼 애 배고 팽당했다더라. 혼자 애 키우면서 산대.” 그렇게 나 버리고 가더니 꼴좋다고 대차게 비웃어 줘야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아주 진창으로 처박아 버려야지. 이것이 말없이 사라진 그녀에게 내리는 그의 벌이었다. “애 아프다며. 병원비 부족해? 더 필요하면 말하고.” 아아, 해준아. 우린 정말로 달라졌구나. “나한테 관심 없다면서 좆은 잘 빠네. 도도한 공주님께서 어쩌다 몸 파는 신세가 되셨나.” 억장이 무너진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았다. 가슴이 저미는 게 어떤 느낌인지, 너무 슬프면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싶어도 신음 한줄기 흘릴 수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너를 잃어서 알게 된 게 많았다.
생롱(生弄)
한을 · 浪漫奇幻 · 占有欲/嫉妒漫画连载※본 작품은 임신중 관계 및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죄인 주은명은 왕을 능멸하고 거짓을 일삼아 혹세무민한바, 그 벌로 노역형에 처한다.” 왕을 상대로 거짓 점괘를 보다 들통나 태장상장군 수현의 생롱(生弄), 즉 살아있는 노리개가 된 은명. 혹한의 북해무원에서 여인임을 들키지 않으려 전전긍긍하지만, 태장상장군 수현은 잠자리를 피하려 엉뚱한 핑계를 대는 은명에게 되레 관심을 갖게 되는데……. “아뢰기 황공하나 이 미천한 종은 고질병이 있어 주인님을 모시기에 턱없이 부족한 몸입니다.” “하면 의원을 불러 줄 테니 당분간은 치료에 집중하도록 해라.” 혹 떼려다 혹 붙인 꼴이라니. 은명은 정말로 울고 싶어졌다. 쓸데없이 친절하고 난리람! “그게 아니라…….” “이런…… 남에게 보이기 꽤 끔찍한 모양이구나.”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지경이라 합니다.” “하면, 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겠다.” 기어코 바지를 내려 확인할 생각인가. 은명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 수현에게서 간신히 도망쳤으나 또다시 그의 손안이었다. “처음엔 절반도 간신히 삼켰던 것 같은데.” 코끝에 비벼지는 까슬까슬한 감각과 목구멍을 휘젓는 아릿한 통증에 은명이 다시금 어깨를 떨었다. “아, 네 지아비하고 맞춰 봤나? 음? 이런 것도?” “흡, 읏……!” “이리 잘하는 줄 알았다면 널 그냥 사내인 채로 둘 것을 그랬다. 그럼 멋대로 나돌아다니다 쓸모없는 놈의 애나 배진 않았겠지.” “……하지만, 하지만 아기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네가 내 노리개인데 배 속에 든 것이라고 다를까.”
색공(色貢)
한을 · 变装 · 架空历史漫画连载※ 본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신라시대로 신라의 인통(絪統), 색공(色供) 등에 기반한 창작물이나, 인물 및 사건은 역사적 사실과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뱀처럼 사악하고 돼지처럼 음탕하며 원숭이처럼 약은 여자, 천명. 그 천명의 핏줄 도홍. 아직 얼굴도 못 본 사이지만 험담은 지겹도록 들었다. 인상이 좋을 수가 없었다. 잇기도 전에 가로막힌 연 따위, 뭇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든 말든. “관심 없습니다.” 저완 상관없는 여자였다. 그가 눈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대처럼 뛰어난 인재가 초야에 묻혀 지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미득공. 내가 너를 놓을 수 있을까. 아무래도 나는 그리 못하겠다. 포악한 탐심이 솟구쳤다. 언제까지 점잖은 척 인내할 수 있을까. 지금도 제가 사람 탈을 쓴 금수가 아닌지 헷갈리는데. 한데, 그가 너였다고. “예, 제가 거짓을 일삼아 폐하를 속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폐하께서 아시는 미득공이 아닙니다. 다시 그 미득공이 될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될 수도 없습니다. 저는 천명의 핏줄이자 유원신통의 후계자, 도홍입니다.”
망춘록(望春錄)
한을 · 浪漫喜剧 · 初恋漫画连载*본 소설은 가상시대물로 실제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므로 독서에 참고 바랍니다. 일국의 세자가 밤이면 밤마다 개구멍을 들락거린다?! “자중하시옵소서!” 말려 보지만, 설진을 향한 세자의 마음은 나날이 깊어져만 가는데……. “손님, 또 오셔요!” 그의 정체를 모르는 설진은 어느 귀한 댁 자제인 줄로만 알고 정을 주건만, “내 빈이 되어라.” 알고 보니 상대가 하나뿐인 국본, 세자 저하셨다니. “왜 피했나.” “세자 저하를 담기엔 제 그릇이 너무 작아서…….” “네게 난 무엇이었느냐.” “……손님은 손님이셨습니다.” 손님이었단다. 고작 손이었다고. 겨우 눈이 맞았건만, 도리어 속이 훅 베인 느낌이었다. 하나 이미 깊어진 마음을 어이할까. *** “병마절도사 정익현에게 여식의 처녀 단자를 올리라, 명해 주십시오.” “지금……. 이게 무슨 짓인지 자각은 있는 게냐.” “이유나 알자꾸나. 이러는 까닭이 있을 거 아니냐.” “제가 원하기 때문입니다.” “…….” “제가, 그 아이를 원합니다.” 물러설 생각일랑 조금도 없어 보이는 녹원의 모습에 임금의 입술 새로 깊은 한숨이 흘렀다. 과연 세자는 무사히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불온할샤
한을 · 架空历史 · 爱恨交织漫画连载※본 작품에는 강압적 성행위, 대가가 있는 성행위, 타인 앞에서의 성행위, 임신 중 성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제 아비를 역모로 몰아 잔인하게 죽인 원수 교긍, 교긍의 여동생 금라연. 당장 죽여야 마땅하지만, 비구름을 움직이는 신물 멸앙적을 다루기 위해서는 금씨 핏줄이 필요하다. 이에 금라연은 목숨을 연장하는 대가로 아기를 낳겠다고 제안해오는데……. “어디든 괜찮다. 그대의 체온만 있으면.” 수치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여자. “그러니 되도록 오래 안아 줬으면 좋겠다.” 이 또한 저열한 수작질임을 알지만, “아기를 낳을 때까지 만이라도.” 어차피 유폐될 여자, 잠시 놀아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