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경 | TIBIU
18+브로큰 차지(Broken Charge)
하자경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처음으로 믿은 이에게 모든 것을 강탈당하고, 삶을 저당 잡힌 서지원. 그럼에도 살아남기 위해 지원은 하루하루를 버티다, 자신이 일하고 있던 바에서 이재헌이라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물어볼 게 있는데. 여기선 얼마 받고 일해?” “씨발… 신경 꺼. …이거 안 놔?” 과격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피로한 지원의 인생에 자리 잡은 남자. 그것도 모자라 도저히 믿기 힘든 제안까지 해오는데, “그 좆같은 새끼, 내가 죽여줄까?” 마치 산산조각이 나버린 와인 잔처럼 위태로운 형태를 지니고 있는 지원에게 그의 제안은 득일까. 아니면... “지원 씨 왜 이래. 난 지금 당장 원하는 게 없다니까.” 실일까.
차이
하자경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한 평생 탑으로 살아온 27세 청년, ‘이서주.’ 이제껏 많은 사람들과 가볍게 즐기긴 했어도 만족스러운 것이 없어 그냥저냥 살던 어느 날, 백수가 되어 돌아온 ‘효청시’에서 열다섯에 처음 느껴본 자신의 첫사랑, ‘유연호’를 만나게 되는데‥ (본문 발췌) 서주는 27년 진성 호모로 이제껏 살아온 인생 중 바텀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제 말에 충격을 먹은 듯 한참을 미동도 없이 누워 있던 서주에게 조금씩 상체를 숙인 연호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곤 급히 두 팔을 붙드는 서주와 두 눈을 마주했다. “…야. 유연호. 나 방금 좋은 생각이 났거든?” “…….” “이번에, 네가 바텀을 하는 거야.” “내가?” 다급한 서주의 제안에 뭐가 그리 웃긴 지 한참을 소리 내 웃던 연호가 가볍게 입을 맞추더니 은근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하고는 싶은가 봐?” “방금 또 섰어. 씨발… 아무튼 뭐 그러니까, 이번엔 네가 한번 양보하라고.”
리메리지 파트너
하자경 · 喜剧 · 现代背景漫画连载20××년. 결혼하는 사람보다 이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에 국가는 동성 결혼까지 허용했지만…… 그런데도 소용없었다. 하지만 국가의 애원은 무시할 수 있어도, 집안 어르신들의 직접적인 성화는 피할 수 없었으니. 그런 이들을 구제하고자 시국에 걸맞은 특수 업종이 나타났다. 일정 기간 결혼 혹은 재혼해 주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깔끔하게 헤어져 주는, 일명 ‘렌탈 파트너’가 흥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루에 한 번씩 매칭해 드렸는데 다 캔슬 놓으셨죠? 이번 주에 고객님이 거절한 직원만 해도 여섯인 건 알고 계세요? 제가 일곱 번째라고요.” “마음에 안 드는 걸 그럼 어떡합니까?” “아니! 이제껏 매칭돼서 오신 분들, 다 프로! 라구요……. 4점 이상 되는 직원들로만 매칭한 건데 이러시면 진짜 곤란해요. 저희…….” 연우는 고아이기도 하고, 어차피 결혼할 생각도 없었다. 돈이나 벌자는 생각에 에서 프로로 일하던 연우는 회사에 소속된 파트너를 무려 몇 번이나 깐 진상, 구제호와 파트너 계약을 정말! 어렵사리 맺게 되는데. [구제호(이하 ‘갑’이라고 칭한다.)와 하연우(이하 ‘을’이라고 칭한다.)는 계약서 작성일을 기준으로 20××년 10월 10일부터 20××년 10월 9일까지(1년) 파트너 계약을 체결토록 한다. ……이하 생략.] “끝나면 두 번 다시는 보지 맙시다.” “…….” “우리.” ‘당연하죠.’ 남들에겐 사적인 관계로 보이지만, 사실은 공적인 관계로 묶인 사이. ‘……혹시 나, 이 사람 좋아하나?’ ……이 아저씨를? ……대체 왜?! 과연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두 남자는 그들이 약속한 1년간의 가짜 결혼 생활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 [본문 중] “호칭 정리를 좀 하는 게 어떨까요?” 나란히 앉아 아무 말 않고 운전만 하던 제호가 돌연 제안을 건네오는 연우를 힐끗거리며 물었다. “호칭?” “네. ……아까처럼 말도 없이 자기라고 부르는 건 좀 그래서요.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연애할 때 항상 자기라고 부르는데요. 나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할 말이 없긴 한데요. 적어도 적응할 틈은 주셔야죠. 게다가 와이프분이 여자분이셨던 건 왜 말씀 안 하셨어요?” “그게 중요해요?” “당연하죠? 저는 고객님―.” “자기라고 하라니까요.” “아니,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오세요?” 벽을 보고 대화하는 기분이 이런 건가. 여유롭게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던 연우가 답답한 마음에 제호 쪽으로 완전히 틀어 앉고서 따져 대기 시작했다. “길 한복판에서 고객님이 섹스 리스로 이혼했다는 말까지 듣고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 “……게다가 뭐요? 남자 아니면 안 서? 하루에 두 번씩 해? 저한테 한 번도 그런 얘기 할 거라고 귀띔도 안 해 주셨잖아요.”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됐죠. 어차피 사실도 아닌데. 아, 아닌가.” 잔뜩 흐트러진 셔츠 차림으로 답답한지 넥타이를 풀고서 뒷좌석에 아무렇게나 팽개친 남자가 무심하게 답했다. “안 서긴 해요. 섹스 리스로 이혼한 것도 맞고.” “…….” “그냥 매일 두 번씩 한다고 해요. 누가 물어보면.” “하, 하…….” 자신이 업으로 삼고 있는 이 직종이 서비스직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이제껏 자신이 상대했던 고객들이 진상짓에 도가 튼, 그러니까, 이혼당한 이유를 아주 잘 알 것 같은 인물들이었다면 역대급 VIP인 이 남자는 행동보단 말 한마디를 내놓을 때마다 제 성질을 아주 야금야금, 잘도 깎아 먹고 있었다. 절로 헛웃음이 나와 소리 내어 웃어 보이던 연우가 당장이라도 차창을 깨뜨리고 뛰쳐나가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아 내곤 목을 가다듬은 뒤에 다시 말했다. “전 그냥 제호 씨라고 부를게요.” “그렇게 해요. 사실 나도 이름을 주로 부르긴 해서요.” “아까는 자기라고 부른다면서요.” “농담이죠.” ……미친 새끼.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하고 연우는 연신 입술을 달싹거렸다.
핏 오어 마인(Fit or Mine)
하자경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 본 작품에는 메인수와 서브공과의 관계 묘사가 들어 있으며, 외전만 19세 이용가이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굴은 괜찮은데, 너 별로 재미없더라." 연애가 3개월을 넘긴 적이 없는 쓰레기 콜렉터, 윤바름. 이번 연애도 차이고 속이 쓰리던 차에 옆집에 이상한 남자가 이사왔다. 매일 같이 데려오는 여자가 달라지는 이웃집 남자, 백유일. “왜 나 아는 척 안 해요?” 그런데 하필 같은 매장의 점장과 직원 사이로 엮이게 되는데. 조금씩 알아갈수록 점점 더 유일의 매력에 빠져가지만, 성향 차이로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바름. “마음에 드는 사람, 있어?” 한편, 친구로서 남아있자던 도현이 그런 바름의 흔들리는 마음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려 한다. * “…안아 봐도 돼?” 정말 오롯이, 두 사람뿐인 공간에서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나는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이며 두 팔을 뻗었다. 그 모습을 응시하던 유일은 나를 제 쪽으로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유일의 품에 안겨 그의 체취를 느끼며 눈을 감았다. 그저 안겼을 뿐인데도 따뜻하고 안정감이 느껴졌다. 유일은 나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으며 말없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잠시 따스한 이 손길을 느끼며 떨림과 편안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걸 마음 깊이 새길 뿐이었다. “고맙다.” 유일이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바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