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성애자 | TIBIU

필연
고양이성애자 · 初恋 · 甜宠漫画连载*본 작품은 폭력적인 행위 및 강압적 관계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인이야기 #능글한량공 #잔소리들을만하공 #회색늑대수인공 #모성애강하수 #공한정까칠수 #단풍여우수인수 #인간들에게고통받는수인들 #인간과전쟁하는수인들 #귀여움으로세계정복하는꼬맹이들 #육아물 #눈물콧물가족애 #일편단심공수 #수한정호구공 #솔직대담수 #짠내서브커플공 #대쪽서브커플수 네 입으로 말해. 내 것이 되겠노라고. 상처 입은 늑대 수인 아이를 발견한 노아는 아이를 치료해 주고, 돌봐준다. 그렇게 겨우내 늑대 수인 아이인 콜린을 돌본 단풍 여우 수인 노아는, 어느 날 콜린을 찾으러 온 카일과 반야, 에녹을 만나 홀로 살던 곳을 떠나 그들과 함께하게 된다. 자신에게 계속 치근덕대는 카일이 귀찮지만, 싫지는 않은 노아는 카일과 점점 가까워진다. 서로의 가족이 되어 가며,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이어나가는 것도 잠시. 수인들은 인간에게 위협당하고 그들이 사는 곳까지 인간들의 마수가 뻗친다. 과연 그들은 인간의 위협에서 벗어나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동양풍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첫사랑 #다정공 #강공 #능글공 #초딩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잔망수 #외유내강수 #츤데레수 #임신수 #인외존재 #복수 #왕족/귀족 #단행본 #달달물 #사건물 #성장물 #시리어스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자신의 거처로 돌아온 카일은 보금자리가 이전과는 다른, 완전히 낯선 분위기로 바뀌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낯섦은 카일을 절대 불쾌하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았다. 언제나 휑하니 을씨년스럽던 거실이 포근하고 달콤한 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직은 밤기운이 차가운 초봄인지라 일찌감치 불을 피워 둔 벽난로에서는 기분 좋은 온기가 퍼져 나왔다. 카일이 고개를 돌리자, 너른 거실 한가운데 놓인 두꺼운 러그 위에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이미 깊이 잠든 콜린을 오른쪽에, 밀려오는 졸음에 눈이 반쯤 감긴 에녹은 자신의 왼쪽에 눕힌 노아가 조용한 노래를 작게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 노래는 카일도 익히 들어와서 알고 있는 자장가였다.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 달과 흰 구름 둥실 떠가는….” 노래가 이어질수록 에녹과 콜린의 작은 숨소리가 점점 더 평온해져 갔다. 온화한 오메가의 페로몬이 곤히 잠든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았다. 부드러운 손길로 두 아이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내려다보는 노아의 입가에는 은은한 미소가 머금어져 있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카일이 자신의 눈동자에 새겨 넣을 것처럼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그동안 노아를 볼 때마다 느껴지던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말이다. 나는 죽어도 저 오메가를 놓아 주지 못하겠구나. 저 이를 놓칠 바에야, 내 손으로 저 목숨을 끊어 내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내 안에 가두리라. 지금까지 카일은 솔직하게 말해서 노아라는 수인 그 자체보다는, 그의 나긋한 육체에 대한 끌림과 욕정이 더 컸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자신 안에 존재하는 노아에 대한 감정이 단순히 육체적인 욕망이 아니라, 좀 더 어둡고 질척한 감정이라는 것을 온전히 자각하게 된 카일이었다. 비릿하고 서늘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은 그가 노아를 향해 의미 없는 사죄를 했다. 내 어여쁜 여우야, 미안하구나. 너는 지금 막 나에게서 달아날 마지막 기회를 놓쳤단다. 그러니 체념하고 내 것이 되거라. 원한다면 얼마든지 너에게 휘둘려 줄 테니 차근차근 내 것이 되거라, 나의 오메가야. 그것은 자신의 오메가에 대한 완전한 지배를 원하는 알파의 집착과 소유욕을 포함한 관능적인 감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