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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섬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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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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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部作品
좀비 아포칼립스 악역들과 살아남기
햇섬 · 现代背景 · 初恋
漫画连载
#좀비물 #차원이동 #최종빌런공 #좀비보다강하공 #살벌연하공 #소시민수 #도망치고싶은호구수 #쫄보연상수 미완성 좀비물 소설 속으로 친구와 함께 떨어진 신아. 주인공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만 들은 그는 홀로 분투하다 채운을 만난다. 좀비 따위는 쉽게 쓸어 버리는 과감함과 완력에 채운을 주인공으로 확신한 것도 잠시, 채운의 정체가 엔딩까지 주인공을 괴롭히다 죽는 최종 빌런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는데…. “이렇게 떨리는 걸 보니까 내가 널 좋아하는 게 맞네.” “…미, 미안…….” “왜 사과를 해? 네 의견을 물어본 게 아닌데.” 좀비들을 피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채운을 막는 것도 모자라 그의 집착에까지 시달리게 된 신아. 과연 신아는 무서운 좀비와 더 무서운 악당 사이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난 분명 보내 주려고 했어.” 괜히 소름이 돋는 건 기분 탓이겠지. 신아는 숨을 죽이고 채운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근데 다시 돌아온 건 너야.” “…….” “그러니까 앞으로 어디 가지 마. 내 옆에 있어.” 신아는 채운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몸을 뒤로 빼며 벌떡 일어났다. 채운의 얼굴이 너무 가까웠던 탓에, 정작 채운이 한 말은 머리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았다. ‘무슨 남자애 얼굴이 저래?’ 괜히 민망해진 신아는 장난스러운 말투로 채운에게 말했다. “내가 다시 돌아가서 너 구해 줬으니까…… 만약 내가 위험해지면 너도 한 번은 나 구하러 돌아와야 한다?” 장난스럽게 말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는 진심이었다. 채운이 알겠다고 하는 순간 자신은 가장 확실한 보험을 하나 드는 것이었다. “봐서.” “…….” 그러면 그렇지. 진지하게 말하길래 한번 질러 본 건데 역시나 결과는 꽝이었다. 신아는 채운 몰래 그를 노려보았다. 채운이 말했다. “다 보여.” “…….” 결국 시선은 다시 먼 산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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