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배 | TIBIU

악역을 위하여
창배 · 现代背景 · 异能漫画连载중도 하차 한 소설 속에서 눈을 떴다. 비쩍 마른 몸에 누더기 같은 환자복. 어두운 감옥과 자신을 가둔 창살. 23살의 평범한 이태화는 소설 속의 동명 인물, 'S급 에스퍼 이태화'로 빙의했다. 10살에 불과했던 어린아이의 몸으로 16년 동안 가혹한 생체 실험과 세뇌를 버텨 냈지만 여전히 현실로 돌아가지 못했다. 삶도, 죽음도 선택하지 못해 다만 무너져 가던 와중, “앞으로 별다른 일 없으면 식사 같이하는 걸로 해요.” 눈앞에 나타난 한 사람. “태화 씨가 손 잡아 주면 참을게요.” 제멋대로 굴어 자꾸 휩쓸리게 하면서도, “태화 씨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딱 두 걸음만큼의 거리를 둬요." "그런데 우리는 그보다 더 가까워졌잖아.” 밀어낼 수 없게 만들어 곤란했다. “이 안까지 들어오는 건, 내가 유일한가요?” 사실은 이대로 주저앉게 될 만큼 더 휩쓸리고 싶었다. 그리하여, 결국은 살아갈 수 있도록.
타락한 성기사가 나를 숭배한다
창배 · 重生 · 初恋漫画连载서른 살에 과로사 한 후 악마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칠죄종의 대악마가. 혈통빨도 있겠다 이제 좀 게으르게 살아 보려는데, 인형 같은 아이를 주웠다. “죽고 싶지 않아서 죽이는 게 죄라면 저는 후회하지 않아요. 이것도 죄인가요?” 피를 뒤집어쓴 채 아무렇지 않게 묻는 아이를 그냥 지나쳤어야 했을까. “제가 대신 죽여드릴까요? 진은 하기 싫어하는 일을 저는 싫어하지 않으니-”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아이에게 정들어 버린 것부터 잘못이었나? “더는 못 기다리겠습니다.” 풀썩 쓰러진 곳은 노아의 체향이 가득 묻어 있는 침대였다. “노아, 잠깐…!” “그거 압니까, 진? 난 당신 이외에 그 무엇도 사랑한 적 없습니다.” “너, 너 미쳤어? 여기 대신전이야! 천신이 듣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신조차도.” 노아가 생전 처음 보는 낯을 하고서 웃는 순간 불길함이 치밀었다. “그러게 왜 나 같은 새끼를 주웠습니까? 악마면서 인간이 원하는 걸 위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 몰랐던 건가요.” 성스러운 갑옷을 입은 기사가 스스럼없이 타락을 입에 담았다. 황급히 뒷걸음질 치자 커다란 손아귀가 어림없다는 듯 발목을 붙잡아 그대로 끌어당겼다.![흑표범 길들이기 [e북] 封面](https://s3-aws.tibiu.xyz/artwork/platform/bomtoon-kr/158265/93/93f22e9bb42b31193c1ee1170003d0da3f55a0831f8d90aa64976230414f714d.jpg)
흑표범 길들이기 [e북]
창배 · 喜剧 · 日常漫画连载#BL #현대물 #판타지 #수인물 #미남공 #집착공 #조폭집안공 #다정공 #사랑꾼공 #수한정다정공 #수가환장하는페로몬가졌공 #절륜공 #미남수 #인외수 #흑표범수 #약분조장수 #공한정고양이수 ●공: 박서훈 – 매사에 무심하고 어딘가 쎄한 구석이 있음. 유일한 관심은 승현뿐. ●수: 한승현 – 흑표범 수인. 사납고 욱하는 편이지만 서훈에게는 한없이 순해짐. 어느 날 갑자기 귀와 꼬리가 생겼다. 이거... 어떡하지? *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보던 수인이 실제로 존재한단다. 다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세대를 거쳐 피가 옅어진 탓에 신체적으로 발현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라고 하는데, 내가 그 극히 일부에 속하는 수인일 줄이야. 그것도 사나운 육식과의 흑표범. 수인의 피로 인해 인상은 점점 더 사나워지고, 귀나 꼬리가 튀어나올까 늘상 긴장하고 있는 탓일까. 말도 안 되는 헛소문과 함께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왕따가 되어 버린 상황에서 웬 녀석이 전학 왔다. 아주 편안하고 기분 좋은 페로몬을 풍기는. "승현아, 소년원 다녀온 적 있어?" “그럼 혹시 조폭이야?” “부모님은 조폭이셔?” 근데 얘... 좀 정신이 이상한 앤가? 이런 질문을 면전에 대놓고... 하지만 결국 친구가 되어 3년 내내 붙어 다니는 걸로 모자라 같은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래, 거기까진 좋았는데. “너랑 사귀는 여자는 되게 좋을 것 같아서. 보통 다정한 사람을 좋아하잖아.” “글쎄, 그렇진 않을걸.” “왜?” “이런 건 너한테만 하는 거니까.” 자꾸만. “맨살 같은 거 함부로 보여 주면 안 되지. 앞으로는 나한테 말해. 내가 봐 줄게.” “난 없었으면 좋겠어. 우리 사이에 비밀 같은 거” “아무 때나 놀러 와. 나 없을 때 놀러 와도 돼. 돌아왔는데 집에서 네가 기다리고 있으면 오히려 좋을 것 같아.” 이상한 말을 하며 헷갈리게 한다.
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창배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판타지물/빙의물/미남공/절륜공/다정공/조폭공/저주걸렸공/인외수/구미호수/수호신수 ●공: 최준혁 – 기업형 조폭. 이무기의 저주에 걸려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찾아간 섬에서 천호인 이담을 만나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칼든 괴한도, 저주도 두렵지 않은 강심장이지만, 이담과 관련된 일이라면 겁쟁이처럼 변하는 자신이 낯설다. ●수: 이담(천호) – 동양풍 판타지 소설의 천호로 빙의한 이후 모종의 이유로 무인도에 스스로를 봉인했다. 깨어난 이후 만난 준혁을 돕기 위해 다시 섬 밖으로 나오게 된다. 온갖 요괴와 흉수들이 등장하는 동양풍 로판에 빙의했다. 그것도 원작에선 한 줄도 언급되지 않던 대요괴, 구미호로. 요괴가 아닌 수호신으로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을 도와 원작을 비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여우 구슬이 망가져 버리고, 회복할 때까지 무인도에 스스로를 봉인하게 되었다. 다시 깨어나자 몇백 년이 지나 있던 것이야 이미 예상했던 일이니 그렇다 치지만…. "그래서, 은인을 죽게 내버려두려고?" 웬 강도 같은 놈이 어떻게 알고 찾아와 대뜸 자신을 살려내라며 뻔뻔한 요구를 할 줄이야. 어처구니없긴 해도 지독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무기의 저주를 달고 있는 것이 불쌍해 공물을 받고 좀 도와주려 했는데, 천계의 셈법이 잘못되어도 뭔가 단단히 잘못되어 오히려 은혜를 갚아야 할 처지가 되어 버렸다. “그러니까 아직 날 못 떠난다는 말이네.” "그건 그런데…." 왜 말린 것 같지? 그리하여 단단히 코가 꿰인 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