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덕 | TIBIU
![사범님, 첫사랑 이야기해 주세요!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사범님, 첫사랑 이야기해 주세요! [e북]
이복덕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물 #사제관계 #오해/착각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오뚝이공 #다정공 #울보공 #대형견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사범님공 #애있수 #돌싱수 #미인수 #다정수 #연상수 #임신수 #안경수 #유죄수 “사범님, 첫사랑 이야기해 주세요!” 태권도 사범인 범찬에게는 아직도 잊지 못하는 첫사랑이 있었다. 바로 8년 전, 자신의 과외 선생님인 승재였다. 승재를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 온 탓에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 보고, 다른 사랑을 해 봐야 한다는 생각조차 해 본 적 없이 살아오던 어느 날. 범찬은 태권도장이 있는 상가에서 자신의 첫사랑 승재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8년 만에 다시 만난 승재의 손에는 반지가 있었다. 곁에 이미 다른 사람을 두고 있다는 증명처럼. 그것으로도 모자라…. “우주, 나와서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여….” 승재에게는 다섯 살 난 아이, 우주도 있었다. 결혼했음을 드러내는 반지, 그리고 승재의 아이 우주까지. 자신이 끼어들 자리는 없고, 허락되지 않은 감정이라는 걸 알면서도, 범찬은 자꾸만 승재에게 끌리는 마음을 접을 수가 없다. “내가 니를 모르냐? 니 망상대로 남편이 바람피우는 게 맞으면 어쩔 건데. 개차반이면 뭐 어쩔 거냐고. 눈치 보느라 고백 한 번 똑바로 못 하고 놓친 새끼가 이제 와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 니가 지금 어떻게 보이는지 알긴 하냐? 꼭 그러길 바라는 새끼 같아, 너.” 자신이 승재 곁에 있기 위해서는 승재의 불행을 바라야 하는데도. * 공: 권범찬(27) 태권도 사범이라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순정파에 감성적이며, 카페인 과민증이 있다. 화목한 집안의 막내로, 애교가 많고 어르신들에게 싹싹하다. 8년 전 고백 한 번 못 해 보고 놓쳐 버린 첫사랑에 미련이 남아 있다. * 수: 주승재(31) 이혼한 지 일 년 조금 넘은 돌싱이다. 다섯 살 아들이 있다. 불편한 상황을 회피로 무마하는 안 좋은 버릇을 갖고 있다. 연애는 어릴 때 질리게 해 보았고, 결혼과 이혼까지 경험했다. 이제 연애든, 재혼이든 관심이 없다. 오로지 아들 우주와 행복하게 사는 것만이 목표다. 그러나 대학 시절 과외를 해 주었던 범찬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한다. * 주우주(5) 승재의 아들. 조용하고 낯을 가리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아빠와 친구들을 좋아하는 다정한 아이다. 생일이 늦어 또래보다 몸집이 작다. 그래서인지 키가 크고 착한 초식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를 가장 좋아한다. 배가 볼록하다. **글 중에서** 저는 여전히 과거에 살고 있었고, 그게 제가 승재를 놓지 못하는 이유였다.
호구조사
이복덕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직진공 #수를괴롭히면참지않공 #수한정다정공 #소문이요란하공 #자낮수 #학교내유명호구수 #자기일엔눈치가없수 #은근히할말은하수 “너는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부탁을 하기만 하면 들어주는 호구로 학교 내에서 유명한 해영. 남들은 모르는 상처를 가진 그는 자기가 과제를 도맡아 하고도 일이 잘못되면 욕을 먹는 등 부당한 일을 당하면서도 억울해할 줄 모른다. 그런 그의 앞에 이유 없이 맛있는 것을 주며 다정하게 대해 주는 후배 건우가 나타나고, 해영은 그로 인해 일상에서 온기를 느끼면서도 그가 얼마나 큰 부탁을 하려고 자신에게 잘해 주는지 몰라 불안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해영은 다른 과의 다른 사람들에게 건우가 모종의 협박(?)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미리보기] “원하는 게 뭐냐고 물으셨죠.” 불과 몇 분 전에 멋쩍은 듯 웃으며 사탕을 내밀던 이와 다른 사람인 것 같았다. 차건우는 조소하며 해영에게 한 걸음 다가왔다. 벽과 제 몸 사이에 가둬 두려는 것처럼 위압적인 얼굴로 바짝 붙어 섰다. 이마 위로 진득하게 떨어지는 시선이 느껴졌다. 해영은 숨을 참았다. “말해도 선배는 못 들어줘요.” 원하는 게 있긴 있다는 말이었다. “들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제가 뭐를 말할 줄 알고요.” 건우는 화가 난 사람처럼 힐난했다. 해영은 그동안 건우가 자신에게 주었던 것들을 하나하나 떠올렸다. 조금 무리한 부탁이라도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일단 걱정하지 말고 말해 봐.” 해영이 결심한 듯 눈에 힘을 주고 입을 열었다. 그 말을 들은 차건우의 굵은 목울대가 크게 울렁였다. 그가 답지 않게 미적대는 사이, 대답을 종용하기라도 하듯 날 선 봄바람이 둘 사이를 가르고 지나갔다. 벚꽃잎을 태운 바람이었다. 해영은 반사적으로 눈을 감았다. 곧 잔잔해진 공기에 슬며시 눈을 뜨자 시야에 단단한 손이 가득했다. 건우가 제 얼굴을 향해 손을 뻗어 오고 있었다. “아!” 해영이 떴던 눈을 도로 질끈 감고 몸을 움츠렸다. 차건우는 그 모습을 가만 바라보더니 조금 더 팔을 뻗어 해영의 머리카락을 살살 매만졌다. 그리곤 벚꽃잎 한 장을 떼어내 해영의 눈앞에 보여 주었다. “이거 때문에요.” “아….” 낯선 표정과 말투에 계속 긴장을 하고 있었던 걸까. 순간 자신에게 손찌검이라도 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이러면서 무슨.” 건우는 떼어 낸 꽃잎을 털어내듯 바닥에 던져두고 정문 쪽으로 몸을 돌렸다. 얘기 안 해 주려는 건가. 자신이 겁이 많은 것과 원하는 것 사이에 무슨 연관 관계가 있어서. 해영의 머릿속에 불안한 가정이 스쳤다. 몸을 돌리는 차건우의 소맷자락을 다급하게 붙잡았다. “마, 말 안 해 주려고?” 그는 붙잡힌 곳을 빤히 내려다보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지금 말하면 선배 도망갈지도 몰라요. 다음에, 다음에요.” [호구조사 외전: 후일담] 직장인이 된 해영과 여전히 대학생인 건우. 두 사람의 생활은 사뭇 달라졌지만 여전히 달달한 동거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은근하게 해영에게 접근하는 거래처 팀장으로 인해, 건우와 해영 사이에는 오해가 쌓이는데…. [호구조사 외전: 고등학교 AU] 게이라는 사실이 들통나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해영은 같은 반이 된 건우가 자신에게 자꾸 접근하는 게 불편하고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건우는 점점 해영의 삶에 성큼성큼 들어와 스며들게 되는데….
소꿉친구가 이상하다
이복덕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현대물 #오메가버스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오해/착각 #질투 #짝사랑공 #초딩공 #땡깡공 #츤데레공 #까칠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순정공 #우등생공 #잔소리공 #재벌공 #순진수 #명랑수 #잔망수 #상처수 #허당수 #열등생수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수시점 희수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해 온 소꿉친구, 기태가 있다. “기태 괴롭히지 마!” 생일이 늦어 저보다 작았던 기태를 보디가드처럼 지켜 주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느덧 키와 덩치가 한참 역전된 뒤에도 희수는 그와 친구가 아닌 순간을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었다. 그러나 형질 검사를 기점으로 견고하기만 할 줄 알았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하는데…. “씨발, 니는 노크도 모르냐? 사람 옷 갈아입는데!” “뭐 우리가 언제부터 노크했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태가 어딘가 이상하다. 남기태는 도대체 왜 이럴까. *** “닌 내가 누구랑 사귄대도 아무 생각도 안 드냐?” 남기태가 물었다. 묻는 의도가 뭘까. 설마 내가 축하를 안 해 줘서 그러나? 참나, 먼저 말해 주지도 않았으면서. 그래도 어쩌겠는가. 더 어른스러운 내가 달래 줘야지. “아냐, 들어.” “뭔 생각…?” 내 말에 기태의 표정이 느슨하게 풀렸다. 눈에서 기대감이 엿보였다. 나는 기태가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축하냐, 부러움이냐. 역시 후자겠지. “좋겠다?” “하….” 남기태는 그럼 그렇지, 하는 얼굴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거 아닌가. “부럽다?” 나는 다시 정정해 말했다. “됐다, 씨발.” “뭐 어쩌라는 거야.” ✻ 공: 남기태 (18) 12월생. 전교 1, 2등을 놓친 적 없는 우등생. 좋은 부모님, 부유한 집안에서 막내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다. 여유로운 가정 환경과 달리 예민한 성정을 타고난 건지, 틈만 나면 속을 뒤집는 김희수 때문에 예민해진 건지는 모르겠으나 성격은 그다지 좋지 않다. 다 가진 기태가 원하는 건 오직 하나, 김희수와 결혼하는 것뿐.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 수: 김희수 (18) 8월생. 공부를 싫어하고,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도 잘 모르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넉살 좋고 낙천적인 성격 덕에 공부를 지지리도 못함에도 선생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고 어른들에게도 싹싹하다. 최근 들어 소꿉친구 남기태가 하는 말과 행동들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남기태는 원래 좀 이상하다. 그러려니 한다. **글 중에서** “기태야, 나 말고 단짝 만들면 안 돼. 알겠지?” “너나 잘해.”